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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배 커진 크기 '슈퍼 딸기' 킹스 베리의 가격

겨울 한파를 뚫고 어린아이 주먹만 한 크기로 자란 딸기 '킹스 베리'가 소비자들의 발길을 붙잡고 있다.

인사이트(좌) Instagram 'yoseb.bee', (우) Instagram 'damiropark'


[인사이트] 박주영 기자 = 달걀보다 더 큰 딸기 '킹스 베리'의 판매가 시작됐다.


최근 SNS상에서 지난해 출하된 '킹스 베리'가 정식 판매되고 있다는 소식이 퍼지면서 '딸기덕후'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고 있다.


2015년 시험재배를 마치고 지난해 9월부터 논산 지역 농가에서 재배된 킹스 베리는 지난해 말부터 본격 출하됐다.


현재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킹스 베리는 7개가 포장된 한 박스에 1만 5천 원에 판매되는 것으로 확인됐다.


인사이트(좌) Instagram 'hanhyo_96', (우) Instagram '02_15_18'


일반 딸기의 가격과 비교했을 때 꽤나 비싼 값으로 납품되고 있지만, 킹스 베리를 맛보려는 소비자들이 많아 물량이 달릴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계란보다 크고, 어린아이 주먹만 한 크기의 킹스베리는 평균 당도가 일반 딸기(9.3~9.6브릭스)보다 높은 9.8브릭스 은은한 복숭아 향도 나는 것으로 알려졌다.


킹스 베리가 농가의 새로운 소득작물로 주목 받을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박주영 기자 juyo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