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넘어지는 동안 한국이 올림픽 신기록 세우자 좌절한 일본인들
일본 넘어지는 동안 한국이 올림픽 신기록 세우자 좌절한 일본인들
2018.02.14 16:14

인사이트연합뉴스


[인사이트] 황기현 기자 = 압도적인 레이스를 펼치며 결승에 진출한 한국 쇼트트랙 대표팀의 위엄에 일본인들이 부러움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지난 13일 한국 남자 쇼트트랙 대표팀은 강릉 아이스 아레나에서 열린 2018 평창 동계올림픽 5000m 계주 준결승에서 올림픽 신기록을 세우며 1위로 결승에 진출했다.


'숙적' 일본을 비롯해 헝가리, 미국 등과 준결승 B조에 속한 우리 대표팀은 레이스 초반 3위를 유지하며 안정적으로 경기를 운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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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다 17바퀴를 남겨 두고 곽윤기가 폭발적인 가속을 내며 2위로 올라섰다.


이어 10바퀴를 남겨둔 상황에서 곽윤기가 황대헌을 힘껏 밀어주면서 황대헌이 1위로 올라섰다.


이후 대표팀은 점점 속력을 붙이며 2위와의 격차를 벌리기 시작했다. 다른 팀들이 도저히 따라올 수 없는 어마어마한 속도였다.


결국 압도적인 1위로 골인한 대표팀은 6분34초510의 올림픽 신기록과 함께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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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일본은 3바퀴를 남긴 상황에서 곡선주로를 돌던 선수가 혼자 넘어지며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이처럼 현격한 차이를 목격한 일본 누리꾼들은 한국의 실력에 부러움을 나타냈다.


한 일본 누리꾼은 "대결이라도 할 수도 없을 정도로 한국이 강한 경기"라며 "한국은 미친 것 같이 강하다"고 한탄했다.


다른 누리꾼들은 "한국은 완전 여유롭다", "도대체 한국이 이 경기에서 이렇게 강한 이유가 뭐냐", "한국은 싫지만 정말 강하다는 건 인정한다" 등 믿을 수 없다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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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외에도 "일본이 이기려면 다른 팀들이 넘어져야 한다"고 자조하는 목소리도 있었다.


그런데 정작 일본이 넘어지자 누리꾼들은 "왔다 일본"이라면서 "도핑을 해도 자빠지고 지X이냐"고 분노해 폭소를 자아냈다.


한편 '세계 최강' 한국 대표팀은 오는 22일 남자 5000m 계주 결승에서 금메달을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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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기현 기자 kihyun@insigh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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