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쇼트트랙 선수들이 모두 따라했다는 우리나라 '개구리 장갑'
전 세계 쇼트트랙 선수들이 모두 따라했다는 우리나라 '개구리 장갑'
2018.02.13 18:04

인사이트연합뉴스


[인사이트] 강동극 기자 = 대한민국의 동계 스포츠라고 하면 가장 먼저 떠올리는 것이 '쇼트트랙'이다. 


실제로 우리나라가 수확한 역대 동계올림픽 금메달 27개 중 22개가 쇼트트랙에서 나왔다. 


작은 체구에 날렵한 몸짓으로 전 세계 쇼트트랙을 제패하고 있는 우리나라는 이번 평창 동계올림픽에서도 따라올 수 없는 기량을 선보이며 승승장구 하고 있다.


그만큼 한국 쇼트트랙을 향한 전 세계인들의 이목이 쏠릴 수 밖에 없는 상황. 


이러한 가운데 쇼트트랙 선수라면 누구나 착용한다는 이른바 '개구리 장갑'이 한국에서 시작된 것으로 알려져 눈길을 끈다. 


인사이트연합뉴스


지난 10일 강릉 아이스 아레나에서 열린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남자 쇼트트랙 1500m 결승전에서 임효준이 우리나라 첫 금메달을 획득했다.  


쇼트트랙 강국으로서의 자존심을 제대로 세운 순간이기도 했다. 


이처럼 우리나라가 쇼트트랙 종목에서 강세를 보일 수 있었던 이유는 선수들의 피나는 노력과 더불어 독자적인 한국 기술 덕분이다. 


쇼트트랙에는 휘어진 스케이트 날, 'ㄱ'자 유니폼 등 다양한 스포츠 과학이 녹아있다. 


인사이트연합뉴스


그중에서도 승리의 결정적 요인으로 꼽히는 것이 선수들이 왼손에 착용하는 '개구리 장갑'이다.


손가락 끝에 본드를 붙인 '개구리 장갑'은 1988년 캘거리 동계올림픽에서 한국 선수들이 처음 끼고 등장했다. 


이후 우리나라 국가대표 김기훈 선수가 1992년 알베르빌 대회에서 이 장갑을 끼고 1000m, 5000m 계주 금메달을 따면서 전 세계인들의 주목을 받았다. 


인사이트연합뉴스


쇼트트랙은 총 111.12m의 구간 중 53.41m가 곡선으로 구성돼 있다. 때문에 코너링에서 승패가 좌우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곡선 구간을 질주하는 선수들은 곡선의 중심과 반대 방향으로 작용하는 원심력을 이겨내기 위해 왼손으로 빙판을 짚고 몸을 안쪽으로 기울여 달린다.


빙판에 손을 짚게 됨에 따라 발생하는 마찰로 속도가 줄어들게 되지만 선수들은 넘어지지 않기 위해 이를 감수할 수밖에 없다.


그러나 '개구리 장갑'은 속도의 손실을 최소화할 수 있게 제작됐다. 


인사이트개구리 장갑을 착용한 안톤 오노 / 연합뉴스


접착제의 일종인 에폭시를 장갑 손가락 부위에 발라 발생하는 마찰력을 크게 감소시켜 매끄러운 코너링을 돕는 방식이다.


이러한 개구리 장갑의 비밀이 알려지면서 우리나라뿐 아니라 전 세계 외국 쇼트트랙 선수들까지도 개구리 장갑을 착용하기 시작했다. 


한국 선수들이 처음 개구리 장갑을 착용했을 때만 해도 '셀프 제작'이었지만 이제는 어엿한 쇼트트랙 전문 제품으로 제작되고 있다. 


인사이트SBS Sports 


한편 개구리 장갑뿐 아니라 쇼트트랙 결승선에서 매번 볼 수 있는 '날 밀어넣기' 기술도 한국 선수들이 가장 먼저 시도했다.


1998년 나가노 올림픽 여자 쇼트트랙 1,000m 결승에서 전이경이 오른발을 내밀어 우승한 것이 최초다. 


대한민국 첫 금메달리스트 임효준이 시상식서 보여준 제스처의 비밀 (영상)2018 평창올림픽 첫 금메달리스트 임효준이 시상식서 보여준 세리머니의 숨겨진 의미가 공개돼 감동을 전한다.


오늘(13일) 금메달 도전하는 쇼트트랙 '세계랭킹 1위' 최민정에 엄마가 한 말쇼트트랙 세계랭킹 1위 최민정 선수를 올림픽 무대에 내보내며 엄마 이재순씨가 진심 어린 응원의 메시지를 건넸다.


강동극 기자 donggeuk@insight.co.kr

'카카오톡' 업데이트한 사람만 누릴 수 있는 놀라운 '꿀기능' 7가지
입력 2018.12.16 10:00


[인사이트] 김진솔 기자 = 갑자기 사라진다면 일상생활이 어려워질 만큼 익숙해진 '카카오톡'.


카카오톡은 모바일 메신저 점유율 1위를 차지하며 '국민 메신저'로 자리 잡았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카카오톡은 다양하고 쓸모 있는 기능들을 꾸준히 만들어내면서 더욱 큰 사랑을 노리고 있는 듯하다.


지난 11일 카카오톡을 운영하는 카카오팀은 '영혼까지 끌어모은' 8.1.7 업데이트를 공개했다.


업데이트인 만큼 기존 버전보다 편리하고 재미있는 기능들이 생길 것은 불 보듯 뻔한 사실.


지금 즉시 카카오톡에 들어가 7가지 새로운 기능을 확인해보자.


1. 사진 묶어보내기



사진 묶어보내기 기능은 사실 2년 전에 생긴 기능이지만 더욱 편리해졌다.


앞서 한번에 묶어보낸 사진들은 말풍선을 눌러 각각 확인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또한 수많은 사진 중 일부만 선택해 다운받을 때도 사진을 한장 한장 넘겨가며 받아야하는 귀찮음을 감수해야 했다.


카카오팀은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묶어 보낸 채팅방에서도 확인할 수 있고 사소한 불편함을 고쳤다.


2. 라이브톡



인스타그램의 라이브 방송과 비슷한 기능으로 생각하면 되겠다.


물론 메시지도 충분히 빠르지만 글과 영상은 느낌부터 다르다.


전 세계가 인터넷으로 연결되는 지금. 친구들과 옆에 있는 것 처럼 실시간으로 소통한다는 아이디어는 많은 이용자들의 환영을 받았다.


한편 해당 기능은 참여 여부를 자유롭게 결정할 수 있고 그룹 내에서만 가능해 마음 편하게 즐길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3. 이모티콘 즐겨찾기



카카오톡을 사용하면서 이모티콘은 빠질 수 없는 '잇템'. 개성이 중요한 요즘 이모티콘은 자신의 이미지를 만들고 표현하기 가장 좋은 수단이다.


그러나 하나를 사면 십여개에서 많으면 스무개가 넘는 이모티콘이 딸려 오기 때문에 자주 손이 가는 이모티콘이 생기기 마련이다.


이번에 업데이트된 기능은 자주 쓰는 이모티콘을 따로 모아둘 수 있다.


상황에 적합한 이모티콘을 찾는 시간이 오래 걸려 타이밍을 놓치는 사람들에게 센스를 키워줄 '꿀기능'이 될 것이다.


4. 메시지 멀티삭제



카톡은 친구들과 '단톡'뿐 아니라 업무용으로도 많이 사용된다.


업무용 카톡에서 중요한 내용만 남기고 싶을 때 카톡 이용자들은 불필요한 메시지를 삭제해왔다.


하지만 메시지 삭제 기능은 단 한 개씩만 가능해 끊임 없는 '노가다'가 동반됐다.


이번 메시지 멀티삭제기능은 '노가다'에 걸리는 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여주며 이용자들의 귀찮음을 해소했다.


5. 문자 즐겨찾기



앞서 업데이트된 문자 모아보기 기능의 업그레이드판인 해당 기능은 더욱더 메시지 어플에 들어갈 필요성을 줄여줬다.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사람들은 수시로 카톡은 확인하지만 메시지는 잘 보지 않는 경향이 있어 기억해야 될 내용을 깜박하는 경우가 많다.


이에 메시지를 복사에 메모장이나 카톡으로 옮겨두는 사람도 종종 있어 카카오팀은 새로운 기능으로 불편함을 없앴다.


해당 기능은 기억하고 싶은 메시지를 길게 눌러 카톡에 따로 즐겨찾기 칸으로 보관해 둘 수 있다.


6. 통장관리



친구들과 더치페이, 지갑을 집에 두고 온 경우 등 다양한 순간에 쓰이는 카카오페이.


또한 계좌 이체 시 송금 수수료도 붙지 않아 특히 10대, 20대에게 많은 인기를 끈다.


다만 한 가지 아쉬움이 있었다면 '통장 쪼개기'로 자산관리를 하는 사람들에게 연결 가능 계좌가 단 한 개밖에 제공되지 않는 점이었다.


이번에 새로 추가된 다계좌 지원 기능은 통장 용도에 맞게 사용할 수 있어 카카오페이를 더욱 쓸모 있게 만들었다.


7. 머니뿌리기



시험 합격, 취업, 결혼 등 좋은 소식이 있을 때 사람들은 친구들을 불러 모아 '한턱' 쏘곤 한다.


카카오팀은 이런 우리나라의 문화를 보고 카톡에서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고안한 기능이다.


3인 이상의 단체카톡방에서 '뿌리기'를 선택한 후 원하는 당첨 인원과 금액을 설정해 '한턱' 내는 것.


단톡방에서 '뿌리기'가 시작되면 사람들은 '줍기'를 통해 선착순으로 랜덤한 금액을 분배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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