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보란듯 "독도 내 조국" 노래 열창한 북한 현송월 (영상)
일본 보란듯 "독도 내 조국" 노래 열창한 북한 현송월 (영상)
2018.02.12 17:47

인사이트효자동사진관


[인사이트] 황효정 기자 = 평창 동계올림픽을 기념해 북한 예술단이 방남했던 가운데, 북한 고위급 인사인 현송월이 직접 '독도 내 조국'이라는 노랫말을 열창했다.


지난 11일 서울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열린 '평창동계올림픽·패럴림픽 성공 기원 특별공연'에서 현송월 삼지연 관현악단 단장은 직접 무대에 올랐다.


이날 현 단장은 통일을 염원하는 '백두와 한나(한라)는 내 조국'을 열창했다. 그는 노래의 일부 가사를 바꿔 눈길을 끌었다.


원래 가사인 '제주도, 한나산도 내 조국입니다'에서 '한라산도, 독도도 내 조국입니다'로 바꿔 부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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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연합뉴스


앞서 지난 8일 열린 강릉 공연에서도 북한 예술단은 이 노래를 불렀다. 이로 인해 일본 측의 거센 반발이 불거졌다.


일본 정부는 '독도'로 가사를 개사한 것에 대해 "북한이 올림픽을 정치에 이용하고 있다"며 "한일관계를 악화시키려는 목적 같다"고 불편한 기색을 비쳤다.


일본 공영방송인 NHK 또한 "독도를 한국 영토의 일부라고 노래했다"고 비판했다.


이에 북한 예술단을 총지휘한 현 단장이 개사한 노래를 직접 부른 것이다. 이는 북한의 정치적이고 외교적인 메시지를 일본에 보낸 것으로 풀이된다.


노래 내내 객석에 있던 북한 김영남 위원장은 연신 눈물을 훔쳤다. 문재인 대통령은 이후 현 단장과 인사를 나누면서 "아주 큰 감동을 받았다"고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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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효자동사진관


평창 올림픽 기간 한반도의 독도 주권을 공고히 하려는 북한의 행동은 이뿐만이 아니다.


지난 10일 열린 평창 동계올림픽 여자 아이스하키 조별리그 B조 경기에서 북한 응원단은 독도가 그려진 한반도기를 들고 응원을 펼쳤다.


독도가 표기된 한반도기는 이번 올림픽에서 사용하지 않기로 결정됐지만 북한 응원단은 이에 따르지 않았다. 


북한 대남 선전 매체 우리민족끼리는 "독도는 법적 근거로도 우리 민족 고유의 영토"라며 "독도가 있는 한반도기 사용은 문제가 아니다"라고 밝혔다.


이같은 북한의 행동에 온라인상에서는 속칭 '사이다'라는 반응과 함께, 대회 주최국이면서도 팀 깃발조차 정하지 못하는 우리의 외교 현실을 지적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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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현송월 등 예술단 사전점검단 오늘(21일) 방남…서울·강릉 방문평창 동계올림픽에 예술단을 파견하기 위한 북한의 사전점검단이 오늘(21일) 방문한다.


단일팀에 없던 '독도' 그려진 북한 응원단 한반도기북한 응원단이 울릉도와 독도가 그려진 한반도기를 들고 나타나 눈길을 끈다.


황효정 기자 hyojung@insight.co.kr

"딸들 졸업할 때 까지만"···조금만 더 살게 해달라는 '암 4기' 엄마의 눈물
입력 2018.12.15 20:37


[인사이트] 장경윤 기자 = 암 4기 진단을 받고도 딸들에게 교단에 선 모습을 보여주려는 엄마의 모습이 누리꾼들의 눈물을 자아내고 있다.


15일 오후 KBS는 공식 트위터 계정을 통해 두 딸을 키우고 있는 암 4기 엄마의 3년 투병기를 담은 'KBS스페셜' 예고편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 속 머리를 밀고 있는 엄마는 초등학교 교사로 일하며 두 딸을 키우고 있는 김현정 씨다.




김현정 씨는 유방암 4기 진단을 받은 뒤 깊은 절망에 빠졌지만, 곧 '복직'을 결정하며 의지를 다져나갔다.


어린 두 딸들에게 침대에만 누워있는 엄마의 모습이 아니라, 교단에 선 엄마의 마지막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는 이유에서였다.


짧아지는 자신의 머리에 "고문같다"는 말을 읊조린 김정현 씨의 눈에서는 곧 한줄기의 뜨거운 눈물이 흘러내렸다.


김현정 씨는 이후 "딱 15년만 시간을 주세요. 그때까지만 버티다 갈 수 있게 해주세요"라며 하늘에 간절한 호소를 올렸다.



또한 김현정 씨는 "그냥 옆에 있어 주는 엄마이고 싶어요"라며 딸들에 대한 먹먹한 심정을 전하기도 했다.


절망적인 상황 속에서도 오직 딸들에 대한 사랑으로 삶의 의지를 다잡고 있는 김현정 씨의 이야기는 오는 20일(목) 밤 10시에 방송되는 KBS 'KBS스페셜'에서 확인할 수 있다.


침대에 누워만 있는 엄마의 모습이 아니라
교단에 선 엄마의 마지막 모습을 딸들에게
보여주고 싶었던 암4기 엄마의 3년 투병기#KBS스페셜 오늘 밤 10시, KBS 1TV 방송 pic.twitter.com/8PqSKNrG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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