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출전하러 평창 왔다가 개고기 시장서 강아지 구조한 피겨 선수
경기 출전하러 평창 왔다가 개고기 시장서 강아지 구조한 피겨 선수
2018.02.12 14:20

인사이트Instagram 'meaganduhamel'


[인사이트] 황성아 기자 = 자신의 뛰어난 실력만큼이나 멋진 인성을 보여주는 올림픽 선수가 있다.


캐나다 피겨스케이팅 국가대표 선수 메건 두하멜(Meagan Duhamel)이 한국 개고기 시장에서 강아지를 여러 차례 구조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다수 외신이 그녀를 조명하고 있다.


지난 9일(현지 시간) 미국 매체 CBS 뉴스는 수차례 한국 개고기 시장에서 강아지를 구조한 캐나다 출신 피겨스케이터 메건 두하멜에 대해 보도했다.


메건은 캐나다의 한국 강아지 구조협회(Free Korean Dogs)를 통해 도살당할 위기에 처한 강아지들을 구조하는 일에 협조하고 있다.


인사이트Instagram 'meaganduhamel'


최근에는 개고기 시장에 강아지 세라(Sara)를 단체로부터 소개받아 자신의 고향인 캐나다의 한 가정에 입양될 수 있도록 동행했다.


강아지는 사람 없이 비행기를 탈 수 없기 때문이었다.


메건은 지난해부터 지속적으로 단체에 큰 힘이 되고 있다.


지난해 매건은 단체를 통해 개고기 시장에서 닥스훈트 강아지 무태(Moo-Tae)를 입양했다.


인사이트Instagram 'meaganduhamel'


입양되기 전 무태는 절에서 살던 강아지였다. 한 스님이 개고기 시장에 있던 녀석을 구조했고, 이후 스님 곁에서 지냈다.


무태를 발견한 강아지 구조협회 관계자는 곧바로 메건에게 소개했다.


관계자는 메건에게 "스님과 요가하고 명상하는 것을 좋아하는 강아지"라며 소개했다.


메건은 무태의 소식을 듣고 "'영적인 강아지'라는 느낌을 받아 입양하게 됐다"며 "무태는 특별한 기운을 준다"고 설명했다.


인사이트Instagram 'meaganduhamel'


무태는 곧이어 캐나다 집에 있는 강아지 테오(Theo)와도 만날 수 있었다. 테오 또한 구조된 강아지다.


이뿐만 아니라 메건은 같은 해 자신의 부모에게도 강아지 구조협회를 소개해 그들이 강아지를 입양할 수 있도록 도왔다.


세계 피겨스케이팅 선수권대회 페어 부문에서 수차례 1위를 한 메건 두하멜이 자신의 월등한 실력만큼이나 멋진 인성을 보여주고 있어 그녀의 행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인사이트Instagram 'meaganduhamel'


英 매체 "한국 '모란시장' 철거한다고 거짓말하고 여전히 영업 중"경기도 성남시 모란시장에서는 여전히 개고기를 판매하고 있었다.


반려견 '독살'해 훔쳐가다 딱 걸린 개장수 끝까지 쫓아가 매질로 '응징'한 주인개고기를 팔기 위해 강아지들을 독살하던 여성이 주인에게 붙잡혀 응징을 당했다.


황성아 기자 sungah@insigh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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