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18학번 새내기'에 갑질하는 '똥군기 선배' 싹 다 잡아들인다
경찰, '18학번 새내기'에 갑질하는 '똥군기 선배' 싹 다 잡아들인다
2018.02.12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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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입생에게 이물질 섞인 술을 뿌려 논란을 일으킨 환영회 모습 / 사진 제공 = 제보자 A씨


[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경찰이 대학내 비일비재한 '똥군기'와의 전쟁을 선포한다.


지난 11일 경찰청은 대학가에서 18학번 신입생을 대상으로 한 가혹행위와 인권침해를 방지하기 위해 다음달 말까지 '신학기 선·후배 간 폭행·강요 집중신고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경찰청은 대학 신학기마다 OT, MT 등을 빙자해 음주, 얼차려 등을 강요하는 악습을 끊기 위해 집중 단속에 나선다.


전국 대학 소재지를 관할하는 경찰서마다 '대학 내 불법행위 전담수사팀'이 지정·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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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은 교내 인권센터·상담소 및 단체 활동 지도교수 등과도 직통 회선으로 개설된 상담·신고체제를 구축한다.


만약 '똥군기'가 신고될 시 경찰은 현장에 즉각 출동, 피해자에 대해 안전조치를 취하고 사건발생 경위 및 피해정도 등을 파악해 사건을 처리한다.


특히 명백한 형사처분 대상 사건은 고질적 악습 여부, 가해자 범죄경력 등까지 면밀히 확인해 엄정 처리한다.


물론 경찰은 사건이 경미하다고 판단되면 입건 대신 훈방하거나, 즉결심판에 넘길 예정이다.


허경렬 경찰청 수사국장은 "피해자와 수사팀 간 직통 회선 구축, 가명조서, 맞춤형 신변보호제도 등을 활용해 피해자 보호를 강화할 방침"이라며 "피해 발생 시 적극적인 신고와 제보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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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학번 새내기들 비상, 오는 3월 '똥군기'의 계절이 돌아온다"대학교 개강이 한 달도 안남은 지금, 전국에 있는 18학번 예비 신입생들은 입학 준비에 설레어 밤잠을 못이루고 있다.


18학번 새내기들이 대학서 마주하게 될 수 있는 최악의 '똥군기' 6신입생들에게 안 좋은 문화를 강요하는 선배들의 똥군기 유형을 모아봤다.


권길여 기자 gilyeo@insigh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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