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추운 데 싫다"…발령 직후 건강 문제로 사임한 주노르웨이 대사
"나는 추운 데 싫다"…발령 직후 건강 문제로 사임한 주노르웨이 대사
2018.02.02 08:08

인사이트연합뉴스


[인사이트] 김지현 기자 = 박금옥 주노르웨이 대사가 최근 부임을 앞두고 건강상의 이유로 자진 사임한 것으로 확인됐다.


노덕규 외교부 대변인은 지난 1일 정례 브리핑에서 "박금옥 대사는 공관장 발령 직후에 건강상의 문제로 사직을 희망해서 지난 1월 19일자로 사직했다"고 밝혔다.


노 대변인은 이어 "구체적인 건강 상태에 대해서는 개인적인 부분이 있기 때문에 상세히 언급히 어렵다"면서 "아그레망(주재국 동의)은 왔었고 취임장을 받기 전, 부임하기 전에 이런 일이 발생해서 사직을 하셨다"고 덧붙였다.


박 전 대사는 김대중 정부 시절 청와대 총무비서관을 역임했고, 임채정 국회의장 시절에는 국회의장 비서실장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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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 외교관이 아니지만 지난해 말 문재인 대통령이 특임공관장으로 발탁하면서 큰 주목을 받았다. 하지만 박 전 대사는 지난달 8일 열린 문 대통령의 신임장 수여식에 불참했고, 19일 건강상의 이유로 사임했다.


앞서 박 전 대사는 대사직에 내정된 후인 지난해 12월 외교부 공관장회의에서 "내가 왜 노르웨이에 가야 하나. 추운데 싫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지는 등 노르웨이 대사 임명에 불만을 가졌던 것으로 전해져 논란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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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외교부는 지난달 20일 최종 결정을 내린 뒤 주재국인 노르웨이에 통보하는 절차를 밟았으며, 조만간(3~4월) 있을 춘계 인사에서 신임 노르웨이 대사를 임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강경화 외교부장관이 염색 안하고 '흰 새치머리' 그대로 드러내게 된 사연'은발 머리'의 강경화 외교부장관이 염색을 하지 않는 이유에 대해 언급했다.


우리나라 외교부 장관 면전서 "독도는 일본땅!"이라 외친 日외무상일본 정부가 독도는 엄연히 한국땅임에도 불구하고 자기네 땅이라는 억지 주장 공세를 굽히지 않고 있다.


김지현 기자 john@insigh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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