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수 가전제품 '전자레인지'는 환경오염의 또 다른 주범이다" (연구)
"필수 가전제품 '전자레인지'는 환경오염의 또 다른 주범이다" (연구)
2018.01.19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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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인사이트] 황성아 기자 = 냉동식품을 먹기 위해, 남은 음식을 데우기 위해, 간편식을 즐기기 위해 허기진 사람들은 전자레인지를 사용한다.


일상생활에 편리함을 주는 생활 필수품 전자레인지. 사실 우리가 모르는 사이 환경에는 치명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지난 18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메트로는 전자레인지를 가동할 때 사용되는 전기를 생산하려면 1년에 약 770만 톤의 이산화탄소를 배출해야 한다는 연구결과를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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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맨체스터대학교(University of Manchester)의 연구팀은 최근 전자레인지 판매량이 급격히 증가하면서 과연 전자레인지가 환경에 무해한지 주목하기 시작했다.


연구에 따르면 소비자들이 전자레인지를 구입 후 폐기하는 평균 기간은 8년인 것으로 밝혀졌다. 


이 기간 동안 전자레인지 한 대는 약 573kW의 전력을 소비한다. 이는 7W LED 전등을 9년 동안 켜놓은 만큼의 전기 소모량과 같다.


영국 내 전자레인지를 가지고 있는 가정은 약 2,300만대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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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진은 모든 조건을 따져 영국 전역에서 전자레인지로 인해 소모되는 전기의 총량을 분석했고, 이 전기를 생산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의 양을 추정한 결과 1년에 약 770만 톤인 것으로 밝혀졌다.


이는 680만 대의 차가 배출해내는 이산화탄소와 동일한 수치였다.


이러한 점을 미루어봤을 때 소비자들이 전자레인지를 가동하는 과정은 이산화탄소 배출, 더 나아가 환경 오염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친다는 것이 연구진들의 주장이다.


이에 따라 연구원들은 소비자들의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효율적인 전자레인지 사용법을 아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요즘 '면발러' 사이에서 뜨고 있는 '전자레인지 컵라면' 직접 먹어봤다"집에서 정성 들여 끓여 먹는 봉지라면 맛을 느끼게 해주는 '특별한 컵라면'이 나왔다.


자취생이 '전자레인지'에 넣고 절대 돌리면 안되는 9가지전자레인지 안에 넣고 돌리면 절대로 안되는 것들이 있다.


황성아 기자 sungah@insigh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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