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표 통해 경비원 수 유지하고 '급여' 올린 울산의 한 아파트 입주민들
투표 통해 경비원 수 유지하고 '급여' 올린 울산의 한 아파트 입주민들
2018.01.13 19:23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연합뉴스


[인사이트] 김민수 기자 = 최저임금의 인상으로 경비원들의 부당한 해고가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울산의 한 아파트 입주민들이 입주민 투표를 통해 스스로 관리비를 인상하고 경비원 수를 줄이지 않기로 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해 12월 울산 중구 태화동 주상복합아파트 리버스위트에는 최저임금이 올라 부득이하게 입주민들의 관리비가 상승한다는 내용과 경비·미화원들의 임금 인상에 관한 안내문이 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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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내문에는 2가지의 안으로 입주민 투표를 실시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해당 투표안에는 최저시급 7,530원대로 급여를 인상하는 방안과 휴식 시간을 1시간 30분 늘리고 경비·미화원들의 인원수를 조정한다는 방안이 담겼다.


입주민 투표 결과 68%의 주민이 경비·미화원들의 급여를 인상하자고 동의해 6명의 경비원과 미화원들은 근무 시간 조정이나 인원 변동 없이 일자리를 지키게 됐다.


주민들은 매달 9천원 가량의 관리비를 더 내야 하지만 '비용보다 사람이 먼저'라고 생각한 결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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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스위트 박금록 주민 자치 회장은 "최저임금 상승으로 인건비 인상 또한 불가피했다"며 "입주민 입장에서 관리비 부담이 커지는 부분도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결정은 입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한 결과로 서로 공존할 수 있는 방안이 된 것 같다"며 "경비원 분들도 공동체의 한 일원이기 때문에 상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데 주민들의 뜻을 모았다"고 밝혔다.


주민자치위 관계자는 "최근 서울 압구정동 구현대아파트가 경비원 94명을 해고한 일을 두고 시가가 수십억원 하는 아파트 주민들이 월 몇천원 추가 부담이 싫어서 경비원을 해고한 게 과연 정상적인 사회인지 생각해봐야 한다"며 "우리 사회가 이 정도 부담은 충분히 할 수 있다고 본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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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달서 경비조장은 "입주민들께서 경비원들을 공동체의 일원으로 생각해주셔서 고마운 마음이고 힘이 난다"말했다.


이어 "주민들을 돕는 일에 자부심을 가지고 있고 조금이라도 더 주민들에게 안전함과 편리함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투표에 참여한 주민 김다은 씨는 "최저임금 인상에 따라 임금을 올리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며 "가구당 몇 천원도 되지 않는 관리비 인상액 때문에 열심히 일해오신 분들을 해고하는 것은 절대 있을 수 없는 일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씨는 또 "경비원분들을 위해 지출하는 비용은 비싸지도, 아깝지도 않다"며 "묵묵히 일해주시는 경비원분들께 늘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차 안 빼줬다며 경비원 무릎 꿇고 빌게 한 강남의 한 아파트 주민무리한 요구를 일삼으며 아파트 경비원들에게 갑질하는 주민들의 행태가 도를 넘고 있다.


최저임금 인상되자 보란듯이 '시급 1만원'으로 올린 코스트코최저시급 인상으로 대다수 기업이 인건비를 줄이기 위해 애쓰고 있는 가운데 코스트코가 다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김민수 기자 minsu@insight.co.kr

브랜드 옷 찰떡같이 소화해 '인간 명품'으로 불리는 스타 8인
입력 2018.12.15 11:48


[인사이트] 전현영 기자 = 최근 들어 스타들의 이름 앞에 자주 붙는 수식어가 있다.


바로 '인간 명품'이다. 샤넬, 구찌, 발렌시아가, 버버리 등 특정 브랜드들이 연예인을 지칭하는 별명이 되곤 한다.


이런 별명이 붙은 데에는 다 이유가 있다. 스타들이 해당 브랜드의 제품과 이미지를 찰떡같이 소화했기 때문.


뭘 입어도 아름답고 멋진 스타들이지만, 유달리 특정 브랜드와 찰떡궁합을 자랑해 '인간 명품'으로 불리게 된 스타들을 모아봤다.


1. 블랭피크 제니 - 샤넬



블랙핑크 제니는 고급스러운 분위기의 샤넬을 완벽히 소화해 '인간 샤넬'이라 불린다.


화려한 비주얼에 도도한 인상, 상큼한 매력을 지닌 제니는 샤넬의 우아한 느낌을 특유의 분위기로 소화해 화제를 모으곤 했다.


2. 방탄소년단 진 - 톰브라운



방탄소년단 진이 톰브라운 슈트를 착용하자 곳곳에서 뜨거운 반응이 쏟아졌다.


단정하면서도 청순한 그의 미모는 댄디한 톰브라운 슈트와 잘 어울렸고, 큰 키와 넓은 어깨 덕분에 완벽한 '슈트핏'이 탄생했다.


3. 방탄소년단 뷔 - 구찌



공식 석상에서는 물론이고, 평소에도 구찌 아이템을 즐겨 입는 뷔는 팬들 사이에서 '인간 구찌'라고 불린다.


화려한 패턴의 재킷, 넥타이 등 다소 난해한 의상도 뷔가 입으면 찰떡같이 어울린다. 


4. 수지 - 펜디



펜디가 사람으로 태어난다면 수지 아닐까. 펜디의 모델인 수지는 브랜드와 완벽히 어울리는 소화력을 보여줬다.


펜디 특유의 우아하고 세련된 느낌은 유독 수지의 청순한 미모와 잘 어우러져 감탄을 자아냈다.


5. 워너원 강다니엘 - 발렌시아가



큰 키에 넓은 어깨, 선명한 복근까지 완벽한 피지컬을 자랑하는 워너원 강다니엘. 그의 귀여우면서도 섹시한 분위기는 유독 발렌시아가와 잘 어울린다.


캐주얼하면서도 스웨그 넘치는 발렌시아가를 찰떡같이 소화하는 탓에 강다니엘은 팬들 사이에서 '인간 발렌시아가'라고 불린다.


6. 마마무 화사 - 구찌



독보적인 섹시미를 지닌 화사는 구찌 로고가 새겨진 티셔츠 하나도 멋스럽게 소화하며 새로운 '인간 구찌'로 떠올랐다.


수영복을 리폼한 무대 의상, 구찌 티셔츠, 플라워 패턴의 홀터넥 드레스 등 화사는 구찌의 다양한 아이템을 착용해 화제를 모았다.


7. 엑소 카이 - 구찌



엑소 카이 역시 구찌와 환상의 궁합을 자랑한다. 그는 파리에서 열린 2019 S/S 구찌 쇼에 한국을 대표에 참석했을 정도.


카이는 섹시하고 카리스마 넘치는 비주얼, 완벽한 피지컬로 구찌의 다양한 의상을 소화해냈다.


8. 비와이 - 버버리



구찌에 대한 남다른 사랑을 드러내 화제를 모았던 래퍼 비와이. 그가 버버리를 입고 등장하자 뜨거운 반응이 쏟아졌다.


클래식하고 시크한 버버리 의상은 비와이와 찰떡같이 어울려 한층 고급스러운 느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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