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3일) 낮부터 북극발 '최악 한파' 물러간다…"최고 영상 7도"
오늘(13일) 낮부터 북극발 '최악 한파' 물러간다…"최고 영상 7도"
2018.01.13 08:01

인사이트SBS '그 겨울, 바람이 분다'


[인사이트] 황기현 기자 = 토요일인 오늘(13일)은 최악의 북극발 한파가 한풀 꺾이면서 낮부터 평년 기온을 되찾겠다.


13일 기상청은 "이날 아침까지 추위가 이어지다가 낮부터 비교적 온화한 서풍이 불어 차차 기온이 오르겠다"며 "14일에는 평년 기온을 회복할 것"이라고 예보했다.


또 서울과 경기, 강원 영서, 충북 북부에는 새벽부터 오전 사이에 1cm 내외의 눈이 올 것으로 보인다.


인사이트연합뉴스


아침 최저 기온은 서울 영하 9도를 비롯해 춘천 영하 15도, 광주 영하 7도 등 전국에서 영하 16도~영하 3도의 분포를 보이겠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 1도, 대구 5도, 부산 7도 등 0도에서 7도로 전날보다 크게 오르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 대부분 권역에서 '좋음'이나 '보통' 수준을 나타낼 것으로 예상된다.


인사이트Facebook 'CGTN'


바다의 물결은 서해와 남해 먼바다에서 0.5∼2.0m, 동해 먼바다에서는 1.5∼2.5m 높이로 각각 일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13일에는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다가 차차 벗어나 중국 상해 부근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다"며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다가 낮부터 차차 맑아지겠다"고 전했다.


강추위 속 강물에 빠졌다가 혹한의 날씨에 그대로 얼어버린 여우살이 에일 듯이 추운 한파가 몰아친 날 호수에 빠졌던 여우는 그대로 꽁꽁 얼어붙었다.


'극강 추위'에 나무에 오르다 그대로 얼어 죽은 '청설모'예고 없이 찾아온 한파는 사람보다 동물들에게 더욱 치명적인 존재였다.


황기현 기자 kihyun@insight.co.kr

너무 추워 지하철에 몰래 탄 '길냥이' 아무도 쫓아내지 않은 출근길 시민들
입력 2018.12.13 10:47


[인사이트] 한예슬 기자 = 만원 지하철에서 좌석 하나를 떡하니 차지하고 만 고양이 한 마리.


그러나 승객들 중 어느 누구도 고양이에게 함부로 손을 대지 않았다.


지난 12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써니스카이즈는 터키에서 촬영된 길고양이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장소는 사람이 가득 차 있는 아침 만원 지하철 안이다. 승객들은 앉을 좌석을 찾지 못해 어쩔 수 없이 서서 출근을 해야 했다.



그런데 지하철을 가득 채우는 사람들 사이로 의외의 승객이 찾아와 좌석 한 칸을 차지했다.


주인공은 바로 따뜻한 실내를 찾아 지하철 안까지 숨어 들어온 길고양이 한 마리였다.


편안한 지하철 좌석을 당당하게 차지한 고양이는 몸을 눕히고 만족스런 표정을 지었다.


그런데 이 곳 지하철 승객들은 아무도 고양이를 내쫓지 않았다.


피곤한 아침에 좌석 하나를 고양이에게 빼앗긴게 아쉬울 만도 하건만, 손님들은 밖에서 추위에 떨다가 들어온 고양이를 따뜻한 눈길로 지켜보기만 했다.



길고양이 한 마리도 소중하게 대하는 터키 시민들의 사진은 온라인에 공개되자 많은 사람들의 감동을 자아냈는데, 사실 터키에서는 이런 일이 흔히 일어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진이 찍힌 나라인 터키에는 "고양이를 죽이면 모스크 신전을 지어야 신의 용서를 받을 수 있다"는 격언이 있다.


이런 말이 나올 만큼 터키 사람들은 고양이를 아주 좋아해서 함부로 대하지 않는다는 것. 


지난 2월경 터키 이스탄불에서는 삼색 고양이가 에스컬레이터 앞을 막고 있자 손님들이 고양이를 치우는 대신에 길을 돌아가는 모습이 영상으로 촬영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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