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령 '56살' 할아버지 고릴라, 눈 감아 하늘의 별이 됐다
최고령 '56살' 할아버지 고릴라, 눈 감아 하늘의 별이 됐다
2018.01.10 09:54

인사이트Twitter 'Longleat'


[인사이트] 심연주 기자 = 오랜 세월을 살아왔던 고릴라가 인생의 소풍을 편안히 마치고 하늘의 별이 됐다.


지난 9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래드바이블은 세계 최고령 고릴라 니코(Nico)가 56살의 나이로 목숨을 잃었다고 전했다.


은백색 고릴라인 니코는 지난 1980년대 스위스에서 영국 윌트셔주의 롱릿 사파리(Longleat Safari Park)로 옮겨졌다.


호수 가운데 마련된 보금자리에서 니코는 자신의 형제인 케쇼(Kesho), 에빈디(Evindi)와 함께 여유로운 삶을 살아왔다.


인사이트Facebook 'Longleat'


가끔은 나무 위에 올라가 어린 고릴라들이 뛰어노는 모습을 바라보며 흐뭇해했다.


그러던 중 지난여름 56살 생일을 맞은 니코는 동물원 직원들에게 바나나로 만든 케이크로 축하받기도 했다.


더 많은 시간을 함께하자는 바람과 애정이 담아 특별히 준비했던 생일파티였다.


하지만 올겨울, 동물원이 잠시 휴장하는 고요한 시간에 녀석은 자신의 긴 생을 마무리하고 말았다.


인사이트Facebook 'Longleat'


니코와 지난 1989년부터 함께해왔던 동물원 직원은 "우리가 많이 사랑했던 니코의 죽음을 알리는 일은 너무 가슴 아픈 일이다"라며 슬픔을 드러냈다.


이어 "더 잘해주지 못했던 것을 후회한다"며 "내 오랜 친구가 하늘에서 편히 쉬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동물원 측은 니코와 찍은 사진을 공개하며 안타까운 마음을 담아 녀석의 죽음을 애도했다.


소식을 접한 사람들 역시 동물원을 방문했을 때 니코와 함께했던 순간을 공유하며 니코를 추억하고 있다.


고릴라는 아이를 해친 적이 없다. 오히려 돌보고 지켜줬다우리에 떨어진 아이를 구하기 위해 고릴라 하람베(Harambe)를 사살한 동물원의 대처에 비난의 목소리가 쏟아지고 있는 가운데, 과거 우리에 떨어진 아이들을 보호하는 고릴라들의 영상이 다시금 화제를 모으고 있다.


총에 맞아 죽은 고릴라는 끝까지 아이를 보호했다우리에 떨어진 아이를 구하기 위해 고릴라 하람베(Harambe)를 사살한 동물원의 대처에 비난의 목소리가 쏟아지고 있는 가운데, 하람베가 아이의 손을 잡고 보호하려 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심연주 기자 yeonju@insight.co.kr

'1년 6개월' 수감생활 한 후 처음으로 TV에 모습 드러낸 '대마초' 이센스의 무대
입력 2018.12.15 08:43


[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대마초 상습 흡연으로 1년 6개월 실형을 선고받은 뒤 수감생활을 했던 래퍼 이센스가 화려한 복귀식을 가졌다.


지난 14일 오후 홍콩 AWE(아시아월드 엑스포 아레나)에서는 Mnet이 주최한 시싱식 '2018 MAMA in HONG KONG'(Mnet Asian Music Awards)이 열렸다.


이날 무대에는 Mnet '쇼미더머니777'의 우승자 나플라와 프로듀서 스윙스, 이센스 등 인기 래퍼들이 올라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나플라와 스윙스에 이어 더콰이엇, 팔로알토, 창모, 비와이 등이 등장에 개성 넘치는 스웨그를 뽐냈다.


실력파 래퍼들의 흠잡을 데 없는 무대에 관객 역시 뜨거운 함성을 내질렀다.


이후 이센스가 무대에 등장해 '알아야 겠어'를 불렀다.



출소 후 TV에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낸 이센스는 2분 남짓의 시간 동안 압도적인 카리스마를 뽐냈다.


전 세계인에 자신의 존재감을 각인시킨 그.


현장에 있던 걸그룹과 보이그룹 멤버들 역시 반가움을 드러냈다. 


특히 오마이걸 아린과 방탄소년단의 알엠은 연신 감탄하며 고개로 리듬을 타기도 했다.


하지만 긴 시간 자숙한 그의 복귀를 반가워하는 팬이 있는가 하면, 곱지 않은 시선도 여전히 존재한다. 


일부 팬들은 "잘하긴 하지만 보기 불편했다", "화면 보다가 깜짝 놀랬다"라며 여전히 부정적인 시각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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