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빚 갚으러 왔다"···48년 전 부모님 병원비 내러 온 아들
"마음의 빚 갚으러 왔다"···48년 전 부모님 병원비 내러 온 아들
2018.01.05 22:04

인사이트연합뉴스


수십 년 전 한 의사가 자신의 부모에게 베푼 온정을 잊지 않고 48년 만에 기부로 갚은 사연이 전해져 훈훈한 감동을 낳고 있다.


사연의 주인공은 주식회사 무한의 대표이사 박종형(49) 씨.


박 씨는 지난 1일 "48년 전에 이 병원에 진 마음의 빚을 갚으러 왔다"고 말하며 부산 고신대학교 복음병원을 찾아왔다.


박 씨의 아버지 박용우 씨는 48년 전인 1970년에 고신대학교 복음병원에서 간암 진단을 받았다.


박 씨의 어머니는 만삭의 몸에 남편의 병간호로 지쳐 임신중독증을 앓고 있었고 병원비를 지불할 능력이 없었다.


인사이트연합뉴스


당시 장기려 박사는 딱한 박 씨 가족 소식을 듣고 자신의 월급을 털어 박 씨의 아버지와 어머니 병원비를 대납했다.


박 씨는 "돌아가신 어머니께서 항상 입버릇처럼 하던 말씀이 장기려 박사님께 큰 빚이 있으니 언젠가는 꼭 갚아야 한다는 것이었고 그 빚을 이제야 갚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어려운 이웃을 위한 의료봉사에 써 줄 것을 부탁하며 올해부터 고신대학교 복음병원에 매년 1천800만 원을 기부하기로 했다.


인사이트KBS 1TV '뿌리깊은 미래'


1천800만 원은 48년 전 장기려 박사가 대납해줬던 부친의 병원비를 현재 화폐 가치로 환산한 금액이다.


박 씨는 "장기려 박사님의 온정이 없었다면 지금의 저도 존재하지 못했다"며 "지금이라도 마음의 빚을 갚게 돼 다행"이라고 기부 소감을 밝혔다.


'바보 의사'라 불렸던 장 박사는 월남 후 부산 영도구에 천막을 치고 병자를 치료하면서 의사생활을 시작했다.


환자가 병원비를 낼 돈이 없으면 몰래 문을 열어 줄 테니 도망가라고 했다는 유명한 일화도 전해지고 있다.


어려울때 경찰에게 받은 '3만원' 갚으려 찾아 온 청년 (영상)경로당에서 밥과 김치를 훔쳐먹다 붙잡힌 청년이 경찰의 도움을 받고 새 삶을 다짐했다.


'알바비' 모아 경비아저씨 '양복' 사드린 서울대 신입생서울대 면접 하루 전날 돈을 잃어버린 수험생이 난생 처음 만난 경비원 아저씨 덕분에 합격하게 된 뭉클한 사연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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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6개월' 수감생활 한 후 처음으로 TV에 모습 드러낸 '대마초' 이센스의 무대
입력 2018.12.15 08:43


[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대마초 상습 흡연으로 1년 6개월 실형을 선고받은 뒤 수감생활을 했던 래퍼 이센스가 화려한 복귀식을 가졌다.


지난 14일 오후 홍콩 AWE(아시아월드 엑스포 아레나)에서는 Mnet이 주최한 시싱식 '2018 MAMA in HONG KONG'(Mnet Asian Music Awards)이 열렸다.


이날 무대에는 Mnet '쇼미더머니777'의 우승자 나플라와 프로듀서 스윙스, 이센스 등 인기 래퍼들이 올라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나플라와 스윙스에 이어 더콰이엇, 팔로알토, 창모, 비와이 등이 등장에 개성 넘치는 스웨그를 뽐냈다.


실력파 래퍼들의 흠잡을 데 없는 무대에 관객 역시 뜨거운 함성을 내질렀다.


이후 이센스가 무대에 등장해 '알아야 겠어'를 불렀다.



출소 후 TV에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낸 이센스는 2분 남짓의 시간 동안 압도적인 카리스마를 뽐냈다.


전 세계인에 자신의 존재감을 각인시킨 그.


현장에 있던 걸그룹과 보이그룹 멤버들 역시 반가움을 드러냈다. 


특히 오마이걸 아린과 방탄소년단의 알엠은 연신 감탄하며 고개로 리듬을 타기도 했다.


하지만 긴 시간 자숙한 그의 복귀를 반가워하는 팬이 있는가 하면, 곱지 않은 시선도 여전히 존재한다. 


일부 팬들은 "잘하긴 하지만 보기 불편했다", "화면 보다가 깜짝 놀랬다"라며 여전히 부정적인 시각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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