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암 재발한 아버지에 서로 간 떼주겠다고 다툰 '효자' 형제
간암 재발한 아버지에 서로 간 떼주겠다고 다툰 '효자' 형제
2017.12.31 19:27

인사이트연합뉴스 


간암이 재발한 아버지에게 동시에 간의 일부씩을 떼어준 30대 형제의 효심이 연말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단국대학교 죽전캠퍼스에서 교직원으로 근무하고 있는 김민배(36)씨는 올가을 평소 싸울 일이 없던 동생 성환(34)씨와 유독 잦은 언쟁을 벌였다.


2007년 간암 판정을 받고 완치했던 아버지(62)가 올해 암 재발 판정을 받자 병원에서 간이식 수술을 권유했고, 형제가 서로 자신의 간을 아버지에게 주겠다고 나서면서 의견충돌이 빚어진 것이다.


동생 성환씨는 "평소 아버지가 간이 안 좋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기 때문에 만약 이식해야 하는 상황이 온다면 당연히 '내가 해야지'라는 생각을 하고 있었다"라며 "어린 자녀를 둘이나 둔 형이 힘든 수술을 받게 하고 싶지 않았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형 민배씨는 자신이 간을 이식해 주겠다며 이런 동생을 만류했다.


인사이트(좌) 형 김민배씨, (우) 동생 김성환씨 / 연합뉴스 


"동생이 한달 여 뒤 개막하는 평창올림픽 조직위원회 직원으로 일하고 있는데, 이식 수술을 하면 공백이 생길까 걱정됐기 때문"이라고 했다.


결국, 이 형제는 말다툼(?) 끝에 선택권을 병원에 넘겼다. 두 사람 중 이식에 적합한 간을 아버지에게 주기로 한 것.


그러나 병원은 뜻밖의 이야기를 전했다. 형제 모두 간 크기가 작아 한 사람의 간만으로는 이식 수술이 안 된다는 것이다.


일반적으로 기증자의 간 65%가 수혜자에게 이식(기존 간은 100% 제거)되는데, 이들의 간은 65%를 뗄 만큼 충분히 크지 않았다.


형제는 직장에 각각 휴직계와 연차를 낸 뒤 지난 19일 오전 8시 나란히 수술대에 올랐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2명이 1명에게 간을 기증하는 동시 이식은 전체 간이식 수술의 10% 정도로, 흔한 사례는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부자 3명의 간이식 수술은 보통 일대일 수술보다 8시간이 더 걸려 22시간 만인 다음날 오전 6시가 돼서야 끝났다.


형은 전체 간의 45%를, 동생은 35%를 뗀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28일 퇴원하고 현재 동생과 함께 몸조리 중이라는 민배씨는 31일 "평소 무뚝뚝하시던 아버지가 수술이 끝나고 중환자실에서 깨어나자마자 종이를 찾으시더니 '사랑해'라는 글자와 '하트 모양'(♥)을 그리신 것을 보고 가슴이 뭉클했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병원에서 치료 중이신 아버지가 하루라도 빨리 건강을 되찾으시는 게 새해의 가장 큰 바람"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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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통'에서 '마른 몸매'된 스타들의 다이어트 성공 비법 6가지
입력 2018.12.14 15:51


[인사이트] 김은지 기자 = "이렇게 운동하는데 왜 살이 안빠질까?"


아무리 노력해도 살과의 전쟁에서 승리를 거머쥐기란 쉽지 않다.


매주, 혹은 매일 새롭게 다이어트의 각오를 다지지만 결국에는 씁쓸한 패배를 맛보기 일쑤다.


하지만 여기, 살과의 전쟁에서 승리해 완벽한 몸매를 자랑하는 스타들이 있다. 이들은 숨은 노력과 자신만의 비법으로 다이어트에 성공하며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했다.


보는 것만으로도 다이어트 자극 제대로 일으키는 스타들이 성공한 다이어트 비법을 함께 알아보자.


1. '트와이스' 지효 - 반식



연습생 시절부터 꾸준한 다이어트를 해온 지효는 최근 활동곡 'YES or YES'에서 한껏 물오른 미모를 과시했다.


데뷔 후 총 15kg을 감량한 지효는 반식과 동시에 차근차근 운동량을 늘리는 등 식습관과 운동량을 조절해 다이어트에 성공했다.


무작정 굶는 방법은 요요 효과를 불러올 수 있다. 평상시 식사량을 절반으로만 줄여도 충분히 체중을 감량할 수 있다고 한다.


2. '방탄소년단' 지민 - 10일에 한 끼 섭취



과거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 출연한 지민은 "'외모가 괜찮은 멤버들 순위로 올라가고 싶다'는 생각에 살을 빼기 시작했다"라고 다이어트 계기를 밝혔다.


이어 10일에 한 끼를 먹으며 혹독한 다이어트에 돌입한 지민은 한 번 해보고 다신 이렇게 하면 안 되겠다고 깨달았다며 힘들었던 당시를 회상했다.


다이어트에 성공한 지민은 데뷔 초 빵빵했던 볼살은 찾아볼 수 없을 정도로 날렵한 턱 선과 조막만 한 얼굴로 등장해 팬들을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3. 박신혜 - 팥물 다이어트



아역 배우 출신 박신혜는 다이어트로 이미지 변신에 성공해 어느 순간부터 성숙한 매력을 물씬 풍겨왔다.


신장이 좋지 않았던 박신혜는 '팥물 다이어트'로 체중 감량에 성공했다고 밝힌 바 있다.


평소 잘 붓는 편이었던 그는 붓기를 관리하기 위해 팥물과 호박물을 즐겨 마시며 유산소 운동을 병행해 현재의 탄탄한 몸매를 갖게 됐다.


4. '샤이니' 키 - 탄수화물 섭취 금지



키는 연습생 시절 처음으로 듣게 된 '뚱뚱하다'라는 소리에 다이어트를 결심하게 됐다.


데뷔 후 줄곧 슬림한 몸매를 유지해온 키는 탄수화물 섭취 양을 점차 줄이면서 다이어트를 했다고 밝혔다.


그는 정제된 탄수화물만 피하면 살찔 일이 없다며 활동기에는 흰쌀밥, 밀가루, 설탕 섭취를 자제한다고 다이어트 꿀팁을 전수했다.


5. 강소라 - 발레



과거 70kg에 육박한 적이 있다고 밝힌 강소라는 피나는 노력 끝에 지금의 완벽한 몸매를 만들 수 있었다.


강소라는 산소 운동과 함께 근력을 키울 수 있는 운동인 발레로 체형교정과 동시에 체중 감량을 이뤄냈다.


또한 저녁 6시 이후 금식, 야식 절대 금지 등 철저한 규칙을 지키며 식단 관리를 병행했다고 한다.


6. 'AOA' 설현 - 1일 1식



CG가 필요 없는 몸매의 소유자 설현 역시 혹독한 다이어트를 이겨내 지금의 몸매를 얻게 됐다.


설현은 고단백 저칼로리 음식 위주의 1일 1식 식단 관리로 다이어트에 성공했다.


그는 1식으로 닭 가슴살, 고구마, 삶은 달걀과 같은 고단백 식단이나 샐러드를 섭취하고, 배가 너무 고플 때는 간식으로 토마토를 먹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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