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사과에도 '성능 저하' 집단 소송 이틀만에 '3만 명' 돌파
애플 사과에도 '성능 저하' 집단 소송 이틀만에 '3만 명' 돌파
2017.12.30 18:20

인사이트(좌) abc.net, (우) 온라인 소송닷컴


[인사이트] 이유리 기자 = 애플이 구형 아이폰의 성능을 의도적으로 저하시켰다는 사실이 공개되면서 국내 '아이폰 성능저하 집단소송' 참여 신청자가 이틀 만에 3만 명 을 돌파했다. 


지난 28일 법무법인 한누리는 '아이폰 성능저하에 따른 집단 소송 참여 신청자'를 온라인을 통해 공개 모집했다.   


집단 소송 접수를 시작한 지 9시간 만에 1만 명을 돌파했고 25시간 만에 3만 4천 명을 돌파했다. 


소송에 참여한 사용자들은 애플리케이션 실행 속도의 저하, 로딩 중 멈춤 현상, 키보드 입력 지연, 화면 정지등 다양한 성능저하  현상을 겪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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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외에 배터리 급속 방전 문제를 지적하기도 했다. 


한누리는 온라인 소송닷컴 사이트에서 2018년 1월 11일까지 소송인단을 모집한다. 


소송에 해당되는 애플 기종은 아이폰 6, 6s, 6s 플러스, SE, 7, 7플러스이다. 

 

이번 소송은 소송인단에 한해 배상을 요구하는 공동소송 방식으로 진행된다. 


현재 국내법의 경우 일부 피해자가 승소하면 별도 소송 없이 전체 피해자가 배상받을 수 있는 '집단배송제도'는 증권 분야만 도입되어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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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애플은 지난 20일 아이폰 성능 저하 조치를 인정하고 8일 만에 공식 사과하고 배터리 교체 비용 50달러(한화 약 5만 3,500원)를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국내 애플코리아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미국과 동일한 수준으로 국내 소비자에게 배터리 교체 비용을 인하를 공지했다. 


하지만 아이폰 사용자들은 애플의 이런 조치에 만족스럽지 않다는 반응이다. 


전문가들은 집단 소송 진행하기 전까지 최소 10만 명 이상 국내 아이폰 유저가 이번 소송인단에 참여할 것으로 예상했다. 


애플, 고의적으로 '아이폰' 성능 저하했다가…미국서 '집단소송' 위기애플이 일부러 아이폰 성능 저하 기능을 도입했다고 인정한 직후 미국 소비자로부터 줄줄이 소송을 당하고 있다.


전 세계 집단 소송에 아이폰 배터리 교체 비용 '일부' 지원한다는 애플애플이 구형 아이폰의 고의적 성능 저하 논란에 대해 사과하고 배터리 교체 비용을 일부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유리 기자 yuri@insight.co.kr

범죄자 직접 때려잡은 '정의로운' 연예인 6명
입력 2018.12.16 13:27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위험천만한 세상, 범죄를 목격했을 때 내 일처럼 선뜻 나서기란 어려운 일이다.


하지만 범죄 현장을 목격하고 바로 달려가 도움을 주며 범인까지 잡은 용감한 연예인들이 있다.


각박한 세상에서 정의의 사도 정신을 발휘한 것이다.


범죄자를 맨손으로 잡아 직접 경찰에게 인계해 주위를 훈훈하게 한 '착한' 연예인 6명을 소개한다. 


1. 장동윤



배우 장동윤은 '강도 잡은 한양대 훈남'으로 유명해져 데뷔까지 하게 됐다.


때는 2015년 10월, 편의점에 방문한 장동윤은 흉기를 들고 난입한 강도를 목격했다.


당시 그는 당황하지 않고 자연스럽게 지인과 통화하는 척하며 경찰에 신고하는 기지를 발휘했다.


장동윤의 활약 덕분에 강도는 무사히 검거됐고, 이 사연이 공중파 뉴스로 전해져 유명세를 치렀다.


그 후 SNS로 화제가 된 그는 현 소속사 클로버컴퍼니로부터 연락을 받고 연기자로 정식 데뷔했다.


2. 이광수



배우로 데뷔 전 모델로 활동한 이광수는 슈퍼에 갔다가 피를 흘리며 바닥에 쓰러져 있는 노부부를 발견했다.


알고 보니 술에 취한 손님이 노부부를 해치려고 계속해서 달려든 것.


이광수는 이 현장을 지나치지 않고 바로 경찰에 직접 신고했다.


이 사건은 2009년에 일어났는데, 이광수는 사건 발생 1년이 지나 배우로 데뷔한 후에도 목격자 진술을 위해 법정에 출석했다.


3. 하정우



과거 SBS '힐링캠프'에 출연한 배우 하정우는 그 잡기 어렵다는 뺑소니범을 잡은 일화를 소개했다.


그는 "걸어서 퇴근하다가 차에 치었다. 차가 나를 치고서 도망가더라"라며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억압과 울분이 한꺼번에 올라왔다는 하정우는 당시 영화 '베를린'을 찍은 직후였다.


그는 촬영을 위해 보충해놓은 체력과 동네에 살았던 경험을 바탕으로 차를 쫓아가면서 차가 도망가는 경로를 예상했다.


결국 주차돼 있던 뺑소니차를 발견한 하정우는 운전자가 음주운전을 했다는 사실까지 밝히며 범인을 경찰에 넘겼다.


4. 배정남



남성미 넘치는 매력으로 여심을 저격하고 있는 모델 겸 배우 배정남은 영화 '베를린' 촬영을 마치고 귀가하던 길 택시 강도를 붙잡았다.


그는 신호대기 중 서 있던 택시 운전석에서 "강도야"라며 소리치고 뛰어나오는 택시기사와 택시 뒷좌석에 타고 있던 강도가 골목으로 뛰어가는 모습을 목격했다.


매니저와 함께 강도가 간 방향으로 차량을 이동한 배정남은 뛰어가다 지친 강도를 맨손으로 제압했다.


이후 경찰에 신고한 후, 그들은 표창까지 수여받았다.


5. SG워너비 김진호



지난 2010년 7월 그룹 SG워너비 김진호는 귀가 중 강도범을 잡아 '중요 범인 검거' 표창을 수여받았다.


당시 김진호는 어두컴컴한 골목에서 한 여성과 남성이 실랑이를 벌이고 있는 현장을 목격했다.


그때 피해자가 김진호를 향해 "어떤 남자가 갑자기 가방을 빼앗고 나를 때렸다"라며 도움을 요청했고, 그는 도망가던 남성을 잡았다.


현장에서 범인을 붙잡고 표창까지 받은 김진호는 포상금 전액을 NGO에 기부하며 또다시 선행을 펼쳐 더욱 화제를 모았다.


6. 코요태 빽가



그룹 코요태 빽가는 어린 시절부터 남다른 정의 사도 정신을 발휘했다.


그는 초등학생 시절 동네에서 일어난 살인 사건 용의자의 차량 정보를 알게 돼 살인범을 검거하는데 힘을 보탠 적이 있다.


뿐만 아니라 빽가는 고등학교 2학년 때 현금 200만원을 찾아 은행 문을 나서던 한 할머니의 가방을 낚아챈 강도를 잡았다.


당시 강도가 흉기까지 꺼내 들어 빽가를 위협했음에도 그는 물러서지 않고 강도와 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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