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 캐리어가 '컵 홀더'로 변신'···여고생이 만든 아이디어 제품
'커피 캐리어가 '컵 홀더'로 변신'···여고생이 만든 아이디어 제품
2017.11.26 13:49

인사이트연합뉴스


서울시는 '제11회 특성화고 창의아이디어 경진대회'에서 예일디자인고등학교 손예은·이승빈 학생으로 이뤄진 '테이크 아웃'(TAKE OUT) 팀이 대상을 차지했다고 26일 밝혔다.


특성화고 창의아이디어 경진대회는 특성화고 학생을 대상으로 아이디어 발굴 기회를 제공하고, 우수 학생을 발굴·지원하기 위해 열리는 대회로 2007년 처음 열렸다. 


11회째를 맞은 올해 대회에는 67개교 1천835개 팀이 참여해 기량을 겨뤘다.


이번 경진 대회에서 대상을 받은 테이크 아웃 팀이 선보인 아이디어는 '테이크 아웃 만능 캐리어'다. 


커피 전문점에서 여러 잔의 음료를 가지고 나가는 데 쓰는 음료 컵 캐리어로, 별도의 조립 없이 한 번에 뜯어 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인사이트연합뉴스


특히 캐리어로 사용한 뒤에는 뜨거운 음료 컵을 안전하게 들고 마실 수 있도록 하는 컵 홀더로 재사용할 수 있게 해 자원·비용 절약을 꾀했다.


시 관계자는 "커피 전문점 아르바이트를 하며 음료 캐리어를 조립해야 했던 불편함을 개선한 아이디어 제품"이라며 "불필요한 일회용품 사용을 줄여 환경 보호와 운영비 절감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다"고 소개했다.


심사위원인 최규승 변리사는 "고등학생 수준에서 이런 아이디어를 낼 수 있다는 것이 놀랍다"며 "생활 속의 불편함을 개선하고 상업적인 비용 절감도 가능한 즉시 실현할 수 있는 아이디어"라고 평가했다.


시는 수상팀을 배출한 19개 학교에 실습실 개선 비용과 특허 등록비 등 총 2억3천700만 원을 지원한다. 수상 학생에는 서울시장상과 해외 우수기업 탐방 기회 등을 제공한다. 시상식은 27일 오후 2시 서소문청사 1동 13층 대회의실에서 열린다.


국내 연구진, 머리카락 다시 나게 하는 '탈모 치료 물질' 개발머리를 감을 때마다 떨어지는 머리카락으로 속상해 하는 사람들에게 기쁜 소식이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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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대까지 있다!"…오직 남학생들만 이용할 수 있는 '명지대 휴게실' 클래스
입력 2018.12.11 11:01


[인사이트] 김진솔 기자 = 경기도 용인시 명지대학교 자연캠퍼스에 생긴 남학생 전용 휴게실이 누리꾼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앞서 십수 년 전부터 대부분 대학교에서 운영해 왔던 여학생 휴게실에 비해 남학생 휴게실은 존재하지 않거나 의자 몇 개 구비된 겉치레에 불과한 경향이 있었다.


이런 가운데 명지대가 정말 '휴식'을 취할 수 있는 남학생 휴게실을 마련해 부러움의 대상이 됐다.


지난 10일 '명지대학교 자연캠퍼스 총학생회' 페이스북에는 남학생 휴게실 개방 안내와 더불어 휴게실 내부 사진이 게재됐다.



총학생회가 설립한 해당 휴게실의 정식 명칭은 '남학우 휴게실'이다.


주말 및 공휴일을 제외한 평일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운영하는 휴게실 입구에는 '여학우 출입금지'라는 안내가 붙어 있다.


또한 총학생회는 8가지 내부 규칙을 숙지하고 이용해달라고 강조했다.


총학생회가 마련한 남학우 휴게실 이용수칙은 남학생 전용을 비롯해 흡연·음주·음식 반입 금지, 실내화 착용 등으로 구성됐다.



남학우 휴게실 입구에는 전용 실내화가 구비돼 있으며 신설된 공간인 만큼 내부 시설도 깔끔한 모습을 자랑한다.


휴게실이란 이름 그대로 편안함을 주는 소파와 2층 침대들과 함께 퇴실하기 전 자신의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거울까지 발견할 수 있다.


기본적인 냉난방 시설까지 구비된 해당 휴게실은 학생회비로 운영되며 휴식을 방해할 요소는 보이지 않았다.


이를 본 학생들은 "학교 좋아졌다", "공강 때 무조건 가야겠다", "통학러에게 감동적인 공간이다"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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