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 3년만에 난생 처음 '음방' 1위 차지하고 오열하는 아이돌 (영상)
데뷔 3년만에 난생 처음 '음방' 1위 차지하고 오열하는 아이돌 (영상)
2017.11.15 12:17

인사이트SBS MTV 'THE SHOW'


[인사이트] 이소현 기자 = 그룹 몬스타엑스가 데뷔한지 약 2년 6개월 만에 음악방송서 첫 1위에 올라 눈물을 터트렸다.


지난 14일 방송된 SBS MTV '더쇼'에서는 걸그룹 EXID와 그룹 블락비, 몬스타엑스가 1위 후보에 올랐다.


이날 그룹 몬스타엑스는 쟁쟁한 아이돌 그룹 선배들을 제치고 당당히 1위에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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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SBS MTV 'THE SHOW'


그러나 몬스타엑스는 1위 호명 후에도 어리벙벙한 표정을 지었다. 뒤늦게 실감이 났는지 수상소감을 묻기 위해 마이크를 전하자 눈물을 터트리는 모습을 보였다.


멤버가 수상 소감을 전하는 와중에도 주저앉아 울고 하늘을 쳐다보며 눈물을 참는 몬스타엑스 멤버들의 모습은 보는 이를 짠하게 했다.


음악방송 이후 몬스타엑스 멤버들은 네이버 V앱을 통해 팬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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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SBS MTV 'THE SHOW'


몬스타엑스는 "그동안 '1위 후보'로 지명되는 것이 반갑지 않았다"며 "우리가 1위를 못 하니까 몬베베(팬클럽 이름)가 우리에게 미안해하더라"고 말했다.


이어 "몬베베 덕분에 큰 상도 받고 1위라는 것도 해봤다"며 팬들에게 애정 어린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신곡 '드라마라마'로 돌아온 몬스타엑스는 2015년 '무단침입'으로 데뷔해 '신속히', '아름다워' 등을 발표하며 꾸준히 활동했다.


Naver TV 'THE SHOW'


"지금껏 내 방 없었어, 부모님과 늘 같이 잤다"는 22살 아이돌프로젝트 그룹 워너원의 멤버 김재환이 자기 방을 얻고 크게 기뻐했다.


이소현 기자 sohyun@insight.co.kr

체감온도 '영하 20도' 날씨에 동암역 앞 길거리서 도둑맞은 '가방' 찾고 있던 할머니
입력 2018.12.09 13:28


[인사이트] 김진솔 기자 = 밖에 잠깐만 나갔다 와도 손·발이 꽁꽁 얼어붙는 요즘 날씨.


한 할머니가 찬바람을 맞아가며 커다란 종이 상자를 들고 목이 터져라 소리치고 있다. 종이 상자에는 삐뚤빼뚤한 알아보기 힘든 글이 빼곡히 적혀있다.


이 추운 날 길 한복판에 할머니가 오래도록 서 있던 이유는 무엇일까.


지난 7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꼭 글을 공유해 주세요"라는 제목으로 사진 한 장과 글이 게재됐다.



익명으로 사연을 전한 A씨는 이날 인천 부평구 동암역 인근에서 이 할머니를 발견했다.


할머니가 들고 있던 종이상자에는 "어제(6일) 7시쯤 가방을 잃었읍니다(잃어버렸습니다). 누구에게는 필요치 않은 네용물(내용물)이 들어 있읍니다(있습니다). 제발 돌려주세요"라는 할머니의 호소가 담겨있다.


이어 "핸드폰에 우리 아이들 전화 번호가 다 드러있읍니다(들어있습니다). 그리고 밭에 창고 열쇠가 있읍니다(있습니다). 제발 돌려주세요"라며 맞춤법도 맞지 않은 문장이 적혀있다.


A씨에 따르면 할머니의 자녀들은 해외에서 생활하고 있어 '핸드폰'이 유일한 연결고리였다.



그런데 가방과 함께 핸드폰을 도둑맞은 것. 할머니는 연락이 되지 않으면 자식들이 걱정할 것을 염려해 이 추운 날씨에도 직접 길거리에 나왔다.


체감온도 영하 20도의 강력한 한파가 기승을 부리는데도 오직 자식 생각만 하는 할머니의 모습이 안타까움을 더한다.


글을 올린 A씨는 "우리 할머니 같아서 너무 마음이 좋지 않다"며 "직접 돌려주시기 그러면 앞에 슈퍼나 붕어빵 아주머니에게 전해달라"고 부탁했다.


이후 할머니는 다행히 가방을 돌려받은 것으로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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