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산 후 뇌사상태에 빠진 아내 떠나보내면서 오열하는 남편 (영상)
출산 후 뇌사상태에 빠진 아내 떠나보내면서 오열하는 남편 (영상)
2017.11.15 11:54

인사이트KBS '파노라마'


[인사이트] 황기현 기자 = 출산 후 발생한 과다출혈로 뇌사상태에 빠졌던 아내를 먼저 떠나보내는 남편의 눈물이 보는 이들을 울렸다.


15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출산 과다출혈로 아내를 떠나보내는'이라며 과거 방송된 KBS '파노라마 우리는 어떻게 죽는가'를 담은 영상이 올라와 눈길을 끌었다.


당시 방송에 출연한 A씨의 아내는 아이를 낳은 후 과다출혈로 인해 뇌사 상태에 빠졌다.


인사이트KBS '파노라마'


산소호흡기에 의존해 하루하루를 버티는 힘겨운 날들이 이어졌지만, A씨는 아내와 아이를 위해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이러한 A씨의 노력에도 어느 날 병상에 누워있던 아내에게 갑작스러운 심정지가 찾아왔다.


인사이트KBS '파노라마'


의사들은 급히 심폐소생술을 시행하며 A씨에게 연락을 취했고, 잠시 후 병원에 도착한 A씨는 상황이 믿기지 않는 듯 울먹이다 겨우 "멈추세요. 멈추세요"라고 입을 뗐다.


의사도, A씨도 아내가 살 수 없다는 것을 알고 있었기 때문.


인사이트KBS '파노라마'


하지만 슬픔을 이기지 못한 A씨는 의사들이 심폐소생술을 멈춘 직후 감정이 통제되지 않는 듯 오열하기 시작했다.


주저앉았다 일어나기를 반복하고, 바닥에 엎어지는 A씨의 모습은 보는 이들의 마음을 찢어지게 했다.


인사이트KBS '파노라마'


한편 안타까운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아 너무 슬프다", "아이랑 행복하시길", "눈물 나서 못 보겠어" 등의 반응을 보였다.


YouTube 'ZZAM TV'


의사도 포기했지만 남편은 절대 '식물인간' 아내 손을 놓지 않았다식물인간이 돼 버린 아내를 절대로 포기할 수 없었던 남편은 의사의 설득에도 아랑곳하지 않았다.


황기현 기자 kihyun@insight.co.kr

범죄자 직접 때려잡은 '정의로운' 연예인 6명
입력 2018.12.16 13:27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위험천만한 세상, 범죄를 목격했을 때 내 일처럼 선뜻 나서기란 어려운 일이다.


하지만 범죄 현장을 목격하고 바로 달려가 도움을 주며 범인까지 잡은 용감한 연예인들이 있다.


각박한 세상에서 정의의 사도 정신을 발휘한 것이다.


범죄자를 맨손으로 잡아 직접 경찰에게 인계해 주위를 훈훈하게 한 '착한' 연예인 6명을 소개한다. 


1. 장동윤



배우 장동윤은 '강도 잡은 한양대 훈남'으로 유명해져 데뷔까지 하게 됐다.


때는 2015년 10월, 편의점에 방문한 장동윤은 흉기를 들고 난입한 강도를 목격했다.


당시 그는 당황하지 않고 자연스럽게 지인과 통화하는 척하며 경찰에 신고하는 기지를 발휘했다.


장동윤의 활약 덕분에 강도는 무사히 검거됐고, 이 사연이 공중파 뉴스로 전해져 유명세를 치렀다.


그 후 SNS로 화제가 된 그는 현 소속사 클로버컴퍼니로부터 연락을 받고 연기자로 정식 데뷔했다.


2. 이광수



배우로 데뷔 전 모델로 활동한 이광수는 슈퍼에 갔다가 피를 흘리며 바닥에 쓰러져 있는 노부부를 발견했다.


알고 보니 술에 취한 손님이 노부부를 해치려고 계속해서 달려든 것.


이광수는 이 현장을 지나치지 않고 바로 경찰에 직접 신고했다.


이 사건은 2009년에 일어났는데, 이광수는 사건 발생 1년이 지나 배우로 데뷔한 후에도 목격자 진술을 위해 법정에 출석했다.


3. 하정우



과거 SBS '힐링캠프'에 출연한 배우 하정우는 그 잡기 어렵다는 뺑소니범을 잡은 일화를 소개했다.


그는 "걸어서 퇴근하다가 차에 치었다. 차가 나를 치고서 도망가더라"라며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억압과 울분이 한꺼번에 올라왔다는 하정우는 당시 영화 '베를린'을 찍은 직후였다.


그는 촬영을 위해 보충해놓은 체력과 동네에 살았던 경험을 바탕으로 차를 쫓아가면서 차가 도망가는 경로를 예상했다.


결국 주차돼 있던 뺑소니차를 발견한 하정우는 운전자가 음주운전을 했다는 사실까지 밝히며 범인을 경찰에 넘겼다.


4. 배정남



남성미 넘치는 매력으로 여심을 저격하고 있는 모델 겸 배우 배정남은 영화 '베를린' 촬영을 마치고 귀가하던 길 택시 강도를 붙잡았다.


그는 신호대기 중 서 있던 택시 운전석에서 "강도야"라며 소리치고 뛰어나오는 택시기사와 택시 뒷좌석에 타고 있던 강도가 골목으로 뛰어가는 모습을 목격했다.


매니저와 함께 강도가 간 방향으로 차량을 이동한 배정남은 뛰어가다 지친 강도를 맨손으로 제압했다.


이후 경찰에 신고한 후, 그들은 표창까지 수여받았다.


5. SG워너비 김진호



지난 2010년 7월 그룹 SG워너비 김진호는 귀가 중 강도범을 잡아 '중요 범인 검거' 표창을 수여받았다.


당시 김진호는 어두컴컴한 골목에서 한 여성과 남성이 실랑이를 벌이고 있는 현장을 목격했다.


그때 피해자가 김진호를 향해 "어떤 남자가 갑자기 가방을 빼앗고 나를 때렸다"라며 도움을 요청했고, 그는 도망가던 남성을 잡았다.


현장에서 범인을 붙잡고 표창까지 받은 김진호는 포상금 전액을 NGO에 기부하며 또다시 선행을 펼쳐 더욱 화제를 모았다.


6. 코요태 빽가



그룹 코요태 빽가는 어린 시절부터 남다른 정의 사도 정신을 발휘했다.


그는 초등학생 시절 동네에서 일어난 살인 사건 용의자의 차량 정보를 알게 돼 살인범을 검거하는데 힘을 보탠 적이 있다.


뿐만 아니라 빽가는 고등학교 2학년 때 현금 200만원을 찾아 은행 문을 나서던 한 할머니의 가방을 낚아챈 강도를 잡았다.


당시 강도가 흉기까지 꺼내 들어 빽가를 위협했음에도 그는 물러서지 않고 강도와 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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