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100일 전부터 만원씩 모아 고3 딸에게 '100만원' 선물한 엄마
수능 100일 전부터 만원씩 모아 고3 딸에게 '100만원' 선물한 엄마
2017.11.15 10:36

인사이트Instagram 'soohonny'


[인사이트] 황효정 기자 = 붙볕같이 더웠던 지난여름, 엄마는 하루하루 날마다 만 원씩을 모으기 시작했다.


100일이 지났다. 어느새 수능이었다. 그리고 엄마의 품엔 어느덧 100만 원이라는 적지 않은 돈이 모여 있었다.


지난 13일 한 누리꾼은 자신의 SNS를 통해 사진 한 장을 게재해 누리꾼들의 시선을 집중시켰다.


바로 반듯하게 모인 만 원짜리 지폐 여러 장이 찍힌 사진이었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tvN '응답하라 1988'


지폐를 담았을 흰 봉투에는 "그동안 수고했어. 사랑해. 엄마가"라는 짤막한 편지가 적혀 있었다.


대신 수능을 치러줄 수는 없지만, 마음만큼은 늘 딸과 모든 것을 함께하고 있는 엄마였다.


엄마는 그런 마음을 담아 딸 몰래 수능 100일 전부터 하루 만 원씩 모아왔고, 수능 날에 맞춰 깜짝 선물로 '통 큰' 용돈을 건넨 것이다.


이야기의 주인공인 고3 수험생 A양은 이 사진을 올리며 "수능 100일 전부터 만 원씩 모아서 수능 날에 맞춰 100만 원을 주신 엄마. 수능 잘 칠게요. 사랑해요"라는 글을 남겼다.


인사이트Instagram 'soohonny'


이러한 A양의 사연은 올라오자마자 SNS상에서 큰 관심을 받으며 보는 이의 마음을 훈훈하게 데우고 있다.


이야기를 접한 누리꾼들은 딸을 생각하는 엄마의 마음에 뭉클하다는 반응을 보이며 "어머니의 좋은 영향을 받아 A양도 수능 잘 치르기를" 등과 같은 댓글을 달았다.


한편 올해 2018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은 내일(16일)이다. 오늘(15일)은 수능을 앞두고 예비소집이 실시된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tvN '응답하라 1988'


어느 수험생이 '경찰관 등'에 매달린 채 '수능 시험장' 간 이유수능을 앞두고 경찰의 등에 매달린 덕분에 수능을 치를 수 있었다는 어느 한 수험생의 경험담이 화제다.


황효정 기자 hyojung@insight.co.kr

이강인, 맨유 상대하는 챔피언스리그 '18인 명단' 포함됐다…"최연소 출전 가능성"
입력 2018.12.12 07:40


[인사이트] 황기현 기자 = 이미 유소년 레벨을 뛰어넘은 것은 확실해 보인다.


발렌시아 CF의 유망주 이강인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상대할 18인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오는 13일 오전 5시(한국 시간) 발렌시아는 스페인 발렌시아 캄프 데 메스타야에서 맨유와 2018-19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H조 6차전 경기를 치른다.


이날 경기 출전 명단에는 선발 11명에 7명을 더해 총 18명이 등록될 수 있다.


이강인은 이 18인 명단에 미드필더로 이름을 올렸다. 발렌시아는 지난 11일 공식 홈페이지와 SNS 등을 통해 이 같은 사실을 발표했다.



"유스 레벨에서 센세이션을 일으킨 이강인이 UCL 명단에 포함됐다"는 설명과 함께였다.


이강인은 앞서 코파 델 레이 32강 1, 2차전을 통해 이미 1군 무대 데뷔에 성공한 바 있다.


UCL까지 출전하게 된다면 지난달 정우영이 세운 한국인 최연소 데뷔 기록을 2년 가까이 앞당기게 된다.


출전 가능성은 높은 편이다. 발렌시아가 이미 조 3위를 확정 지어 승패에 큰 의미가 없기 때문이다.



토랄 감독으로서는 일요일 예정된 에이바르와의 경기에 대비해 주전 멤버에게 휴식을 부여하는 판단을 할 수 있다.


이강인은 동기 부여가 확실하다. 최근 극심한 부진을 겪고 있긴 하지만 맨유는 여전히 최상위 클래스로 분류되는 팀이다.


그로서는 자신의 위치가 어느 정도인지 냉정히 파악해볼 수 있는 기회다. 혹여 뛰어난 활약이 곁들여진다면 한국 축구 팬들이 느낄 즐거움은 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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