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살 어린이 훈육한다며 팔 부러트린 어린이집 보육교사
5살 어린이 훈육한다며 팔 부러트린 어린이집 보육교사
2017.11.15 10:05

인사이트연합뉴스


[인사이트] 황기현 기자 = 훈육이라는 명목으로 다섯 살 원생의 팔을 부러트린 20대 보육교사가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15일 수원지법 평택지원 형사2단독 이종민 판사는 다섯 살배기 어린이집 원생의 팔을 비틀어 부러트린 혐의(아동학대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로 기소된 보육교사 권모씨에게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 벌금 300만원을 선고했다.


권씨는 경기도 안성에 위치한 한 어린이집에서 보육교사로 재직 중이던 지난 7월 친구와 장난감을 두고 다투던 A군의 왼팔을 비틀었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이로 인해 A군은 상완골과상부(팔꿈치에서 어깨 사이의 뼈)가 부러지는 중상을 입었다.


수술까지 받은 A군은 상완골이 대각선으로 부러진 탓에 신경과 성장판이 손상돼 후유장애가 생길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권씨는 "A군을 훈육하다가 양팔을 휘두르는 등 흥분한 모습을 보이며 자신에게서 벗어나려고 했다"며 "이를 제지하는 과정에서 이런 일을 벌였다"고 진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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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 판사는 판결에서 "피고인의 범행으로 인한 피해가 중대해 엄중한 처벌이 불가피하다"면서도 "다만 범행을 반성하고 있고 별다른 범죄전력이 없는 데다 피해자 측과 합의한 점 등을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또 주의·감독을 게을리한 혐의로 함께 재판에 넘겨진 원장 서모씨에게는 벌금 300만원을 선고했다.


5살 여아들 화장실로 불러 유사 성행위한 '소아성애' 어린이집 男교사여자 원생들을 상습적으로 성추행한 20대 남성 어린이집 교사가 징역 8년을 선고받았다.


황기현 기자 kihyun@insight.co.kr

"올해 초 멤버들과 해체 고민해"···대상 수상 후 눈물의 수상소감 밝힌 '방탄'
입력 2018.12.15 07:17


[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한국의 권위 있는 가요 시상식 MAMA에서 대상격인 '올해의 가수상'을 받은 그룹 방탄소년단.


승승장구하고 있는 방탄소년단이 "올해 초 해체도 고민했었다"라며 무거운 왕관의 무게를 눈물과 함께 고백했다.


지난 14일 오후 홍콩 AWE(아시아월드 엑스포 아레나)에서는 Mnet이 주최하는 '2018 MAMA in HONG KONG'(Mnet Asian Music Awards)이 열렸다.


이날 '올해의 가수상' 후보에는 블랙핑크, 트와이스, 워너원, 마마무, 방탄소년단이 올랐다.


쟁쟁한 경쟁을 뚫고 영예로운 '올해의 가수상'을 탄 그룹은 전 세계적으로 사랑을 받고 있는 그룹 방탄소년단이었다.



제이홉은 팬클럽 이름인 '아미'를 크게 외친 후 눈물을 글썽였다.


그는 "여러분들에게 항상 최고의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고 실수하지 않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기 때문에 항상 매번 무대를 올라오기 전에 심장을 졸이면서 정말 무대 준비를 하는 것 같다"라며 "이 상을 받아도 울었을 거고 안 받아도 울었을 것 같다. 너무 많은 고생을 했기 때문에 그리고 너무 많은 사랑을 받았기 때문에 꼭 보답을 해드리고 싶었다. 정말 정말 감사드리고 지금 이 순간같이 있는 멤버들에게 너무 고맙다는 말 해주고 싶다. 감사한다 사랑한다"고 눈물의 수상 소감을 전했다.


지민도 가장 먼저 팬클럽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지민은 "아미 감사합니다. 저희가 저희끼리 얘기하면서 뒤돌아보는 시간들이 있었던 것 같다. 그러면서 느꼈던 거는 정말 우리 뒤에 옆에 많은 사람들이 있구나 언제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우리 옆에 있을까였다. 그래서 항상 힘낼 수 있게 해주는 여러분들에게 감사하다는 얘기 전해드리고 싶었다. 정말 이 상을 이 자리에서 다시 받고 싶었다. 여러분들이 저희를 자랑스러워하는 자부심은 곧 저희의 자부심이기 때문이다. 내년에는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리고 다시 이 상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전했다.


뷔도 감격에 차 눈물을 보였다.



그는 부모님에게 먼저 감사하다는 말을 전한 후 "이 상을 받을 수 있는 게 정말 믿기지 않고 이 상 부끄럽지 않게 정말 열심히 하는 가수가 되겠다. 연말마다 정말 좋은 상 주시는데 정말 제가 다시 죽었다 깨어나도 아미분들이 저희에게는 정말 값진 선물인 것 같다"고 밝혔다.


방탄소년단의 맏형인 진은 감회가 남다른 것처럼 보였다.


진은 오열 수준으로 울며 "올해 초가 생각난다. 올해 초에 저희가 심적으로 많이 힘들었다. 저희끼리 얘기를 하면서 해체를 할까말까 고민도 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진은 "마음을 다잡고 이렇게 좋은 성적을 낼 수 있게 돼 너무 다행이라고 생각하고 다시 마음 다잡아준 멤버들에게 너무 고맙고 사랑해주는 아미들에게 너무 감사하다고 얘기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뷔도 진의 말에 힘들었던 올해 초가 생각나는지 닭똥 같은 눈물을 연신 흘렸다.


리더 RM은 묵직하게 90도로 인사한 뒤 감사한 마음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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