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겨울 서울에 5cm 이상 '폭설' 내리면 대중교통 연장 운행한다
올겨울 서울에 5cm 이상 '폭설' 내리면 대중교통 연장 운행한다
2017.11.14 21:34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연합뉴스


[인사이트] 심연주 기자 = 서울시가 올겨울 5cm 이상의 폭설이 내릴 경우 대중교통을 연장 운행하겠다고 밝혔다.


14일 서울시는 '2017 겨울철 종합대책'을 발표하면서 올겨울 대설주의보나 특보가 발표되면 버스와 지하철 등 대중교통을 연장 운행하겠다고 전했다.


서울시에 따르면 24시간 적설량이 5cm 이상일 때를 기준으로 지하철과 시내버스의 막차 시간이 최대 1시간 늦춰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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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외에도 서울시는 월동비를 지원하는 보훈 대상자와 저소득 취약계층을 14만 8천 810만 가구에서 15만 3천가구로 확대했다.


독거노인에는 창문 단열재 설치를 해주고, 임대 주택이나 임시 주거지에 사는 노숙인에게는 김장김치를 줄 예정이다.


전통시장처럼 한파·폭설에 취약한 시설물의 안전 관리 상태를 점검하고, 산불 진압용 장비와 소방용수 시설이 제 역할을 하는지 들여다볼 계획이다.


시는 올겨울 폭설에 대비해 25개 자치구, 6개 도로사업소, 서울시설공단 등 33개 기관과 24시간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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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시내 곳곳에 제설 전진기지를 설치해 신속하게 눈을 치울 수 있도록 힘썼다.


고갯길·고가차도·입체교차로 등 제설 취약 지점 289곳에는 담당자를 정하기도 하는 등 서울시는 눈 피해 예방과 복구 지원에 힘을 쏟고 있다.


한편 서울시는 "기상청에서 파견된 예보 전문가와 기상 상황을 정밀 분석해 예보 3시간 전 비상발령을 내릴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서울에 폭설이 내리기 1시간 전부터 제설 차량에 제설제 살포기와 삽날 등을 준비하는 등 사전 준비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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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지하철, '2호선'부터 24시간 운행 추진한다"지하철 24시간 운행을 추진하고 있는 서울교통공사가 2호선에 우선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심연주 기자 yeonju@insight.co.kr

"은근슬쩍 우리집 들어와서 대놓고 낮잠 때리고 간 '시골 똥강아지'를 신고합니다"
입력 2018.12.12 13:59


[인사이트] 황효정 기자 = 시골 똥강아지가 문지방에 서서 망부석이 됐다가 따뜻한 온돌에 녹아버렸다.


지난 11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시골집 댕댕이가 귀엽게 굴어서 자랑하고 싶다"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익명의 글쓴이 A씨는 "시골이라 강아지들을 밖에서 키운다"며 말문을 열었다. A씨와 함께 사는 강아지들은 엄마 개와 아빠 개, 그리고 아가 개 총 세 마리.


이날 엄마 개와 아빠 개는 A씨의 다른 식구와 함께 산책을 나갔다. 어린 강아지만 남은 상황. 밖은 춥고, 혼자라 외롭고. 녀석은 우물쭈물 사람 식구들이 사는 집 현관문으로 들어섰다.


A씨는 "집에 막 들어오면 식구들이 싫어하는데, 그걸 아는 건지 모르는 건지 문 앞에서 나가지도 들어오지도 않고 낑낑거리며 버티고 있었다"며 사진을 공개했다.




A씨가 글과 함께 공개한 사진에는 문지방을 차마 넘어오지 못하고 꾸물거리는 어린 백구의 모습이 담겼다.


가족들은 녀석을 집 안으로 들여보내 주었다. 그럼에도 강아지는 순하게도 더 이상 들어오지 않고 문 바로 앞에 자리를 잡고 앉았다. 


그리고는 이내 집안이 따뜻한지 눈을 감으며 꾸벅꾸벅 졸다가 스르륵 잠들고 말았다.


엄마 아빠 강아지가 올 때까지 잘 자다가 돌아갔다는 '개린이' 백구. 


어쩐지 안쓰러우면서도 사랑스러움이 넘치는 강아지의 모습은 추운 겨울 보는 이들의 마음에 훈훈함을 안겨줬다는 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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