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터들을 위한 흰 쌀밥 칼로리 '60%' 낮추는 방법
다이어터들을 위한 흰 쌀밥 칼로리 '60%' 낮추는 방법
2017.11.14 19:31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인사이트] 심연주 기자 = 흰 쌀밥은 생각보다 높은 칼로리를 가지고 있어 다이어트 하는 사람들에겐 치명적이다.


하지만 매번 잡곡밥을 해 먹기엔 손이 많이 가 까다롭게 느껴지는 사람이 있을 것이다.


그런데 이런 사람들을 위해 흰 쌀밥의 칼로리를 절반 이상 낮추는 방법이 등장해 사람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최근 미국 CNN 뉴스는 흰 쌀밥의 칼로리를 무려 60% 정도 낮추는 방법이 연구를 통해 공개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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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리랑카 화학공학대학의 제임스(James) 박사에 따르면 이 방법은 코코넛 오일과 냉장고만 있으면 간단히 할 수 있다.


먼저 끓는 물에 쌀을 반 컵(105g) 넣은 뒤 코코넛 오일 1티스푼을 넣어준다.


그런 뒤 20~25분 정도 끓여 밥이 완성되면 냉장고에 12시간 정도 보관하면 칼로리가 50~60% 줄어든다.


이것은 체내에 에너지원으로 흡수되지 않는 저항전분을 늘리는 원리다.


쌀에는 소화가 잘 되는 전분과 잘 안 되는 저항전분이 들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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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분은 탄수화물로 체내로 흡수돼 에너지원으로 사용되지만, 저항전분은 소장에서 분해 및 흡수가 되지 않아 칼로리가 없는 것과 마찬가지로 볼 수 있다.


이에 착안해 제임스 박사는 쌀 속의 저항전분을 늘리면 쌀의 칼로리를 줄일 수 있을 것으로 판단했다.


이후 스리랑카에서 생산되는 38종류의 쌀로 실험을 진행해 방법을 찾아낸 것이다.


제임스 박사에 따르면 코코넛 오일은 밥이 끓을 때 전분의 과립으로 들어가 구조를 바꿔 저항전분으로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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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이렇게 만든 쌀밥을 냉장하면 녹말의 물에 잘 녹는 부분인 아밀로오스 분자들 사이에 수소결합이 이뤄진다.


이렇게 되면 전분 중 일부분이 또다시 저항전분으로 바뀌면서 결국 칼로리가 줄어드는 것이다.


냉장한 쌀밥은 나중에 데워 먹으면 되는데 이때 열을 가해도 저항전분의 양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한편 해당 방법은 밥의 맛을 다소 떨어뜨릴 수 있지만, 체내에 흡수되는 탄수화물을 줄여 다이어트에 좋은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칼로리 없는 '탄산수'도 당신을 살찌게 만든다" (연구)살찔 걱정 없던 탄산수가 우리의 몸을 살찌게 만들 수도 있다는 충격적인 사실이 공개됐다.


심연주 기자 yeonju@insight.co.kr

'죽음'을 직감한 강아지는 '마지막' 힘을 다해 주인에게 손을 뻗었다
입력 2018.12.18 16:28


[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삶의 마지막 순간을 직감한 강아지는 죽을 힘을 다해 주인을 향해 손을 뻗었다.


최근 온라인 미디어 나우루커는 사랑하는 반려견을 떠나 보내고 힘든 하루를 보낸 한 남성의 사연을 사진으로 소개했다.


강아지를 너무도 사랑했던 익명의 남성은 태어날 때부터 골든 리트리버와 특별한 인연을 가졌다.


당시 남성은 부모님이 집에서 반려견을 키워 자연스레 동물과 교감하는 어린 시절을 보냈고, 반려견이 없는 일상은 생각할 수 없을 정도로 푹 빠져 지냈다.


시간이 흘러 남성은 반려견을 한 마리 더 입양하기로 결심했다.



심사숙고 끝에 새로 맞이한 반려견에게 남성은 누구보다 좋은 주인이 되어줬다. 녀석 또한 주인 없이는 하루도 못 살 것처럼 주인을 잘 따랐다.


하지만 늘 그렇듯 만남 뒤에는 이별이 존재했다. 어느새 10살 노견이 되어버린 강아지가 시름시름 앓기 시작한 것.


그러던 어느 날, 남성은 유난히 자신을 빤히 바라보며 행동 하나하나에 집중하는 반려견을 보고 심상치 않은 기운을 느꼈다.


혹시나 하는 마음에 곁에 다가가자 녀석의 눈이 촉촉히 젖어있었다.


처음에는 몸이 많이 아픈가 싶어 약을 먹이려 했지만, 곧 남성은 반려견에게 남은 시간이 거의 없다는 것을 눈치챘다.



반려견과 마지막 이별을 어떻게 해야할지 준비가 되지 않았던 남성은 그저 녀석의 곁에 꼭 붙어 있어주는 것 말고는 해줄 수 있는 게 없었다.


오랜 시간 함께한 가족답게 그 어떤 행동과 말 없이도 둘은 그저 서로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따뜻한 느낌을 받았다.


평온한 기운이 방을 감싸던 그때, 미동조차 없던 반려견이 조심스레 손을 올려 남성에게로 뻗었다.


마치 마지막 작별 인사를 하는 듯한 갑작스러운 행동에 당황하는 것도 잠시, 남성은 곧 녀석의 손을 꼭 잡아주었다.


강아지는 그렇게 한참을 주인 얼굴을 눈에 담았고, 이내 스르르 눈을 감고 세상과 이별을 고했다.


서로를 아끼는 마음이 고스란히 묻어나는 이 사연은 많은 반려인들에게 언젠가 다가올 '이별의 순간'에 대한 깊은 울림을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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