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식품, 3분기 수출액 '500억원' 돌파
삼양식품, 3분기 수출액 '500억원' 돌파
2017.11.14 18:51

인사이트삼양식품


[인사이트] 최해리 기자 = 삼양식품(대표 전인장)이 불닭볶음면의 폭발적인 인기에 힘입어 사상 처음으로 분기 수출액 500억원을 돌파했다.


14일 발표한 공시 자료에 따르면 삼양식품의 3/4분기 수출액은 511억원으로 올해 누적 수출액은 1,396억원에 달했다.


이는 전년 동기 154% 증가한 수준이며, 수출을 포함한 누적 매출도 전년 동기 대비 30% 증가한 3,304억원을 기록했다.


3/4분기 누적 영업이익 또한 312억원으로 작년 한 해 영업이익인 252억원을 3분기 만에 뛰어넘었다. 


인사이트연합뉴스


이 같은 실적 호조는 해외시장에서의 눈부신 성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삼양식품의 해외 시장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곳은 중국이다.


올해 사드 이슈로 한국 기업들이 많은 타격을 입었음에도 불구하고, 삼양식품의 올해 3분기 중국 수출액은 284억원으로 최종 집계됐다.


이는 중국 현지 거래처와 직접 거래를 하며 온라인몰 위주로 판매를 했기에 가능했다고 판단하고 있다.


아울러 삼양식품은 지난 9월에 중국 징동그룹과의 MOU 체결을 통해 확실한 유통 플랫폼을 구축하는 한편, 강소세이프그린식품유한공사와 총판 계약으로 효율적인 제품 공급망과 마케팅 채널도 확보했다.


특히 최근 한-중 분위기가 개선됨에 따라 4분기 및 내년도 중국 매출이 더욱 기대되고 있다.


인사이트삼양식품


제품 개발을 위한 노력도 수출 증대에 한몫을 했다. 불닭브랜드는 현재 총 7가지 라인업을 갖춰 다양한 소비자들의 기호를 충족시키고 있다.


삼양식품은 커리불닭볶음면, 마라불닭볶음면 등 수출 전용 제품으로 해외 소비자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이렇게 해외에서 검증된 제품을 다시 국내에 출시하는 등 수출과 내수의 시너지 효과를 거두고 있다. 3분기에는 국내 시장에서도 의미 있는 시도가 이어졌다.


지난 7월에는 불닭볶음면 소스를 활용한 불닭오징어, 불닭아몬드 제품을 출시해 스낵 부문으로 브랜드 확장에 나섰다.


9월에는 소비자들의 니즈를 반영해 불닭볶음면 소스를 한정 판매하며 인기 제품의 소스 단독 출시라는 식품업계 트렌드를 이끌기도 했다.


삼양식품 관계자는 "수출국가와 제품의 다변화를 통해 해외시장에서의 안정적인 성장은 물론, 국내 시장 점유율 탈환과 영업이익률 개선을 위한 적극적인 행보를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삼양식품, 중국 '징동그룹'과 전략적 파트너십 구축 MOU 체결삼양식품은 불닭 브랜드의 중국 수출과 관련하여 핵심 유통 플랫폼으로 징동닷컴을 선정하고 강소세이프그린식품유한공사를 중국 내 총판으로 하는 3자간 전략적 파트너십 구축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최해리 기자 haeri@insight.co.kr

"딸들 졸업할 때 까지만"···조금만 더 살게 해달라는 '암 4기' 엄마의 눈물
입력 2018.12.15 20:37


[인사이트] 장경윤 기자 = 암 4기 진단을 받고도 딸들에게 교단에 선 모습을 보여주려는 엄마의 모습이 누리꾼들의 눈물을 자아내고 있다.


15일 오후 KBS는 공식 트위터 계정을 통해 두 딸을 키우고 있는 암 4기 엄마의 3년 투병기를 담은 'KBS스페셜' 예고편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 속 머리를 밀고 있는 엄마는 초등학교 교사로 일하며 두 딸을 키우고 있는 김현정 씨다.




김현정 씨는 유방암 4기 진단을 받은 뒤 깊은 절망에 빠졌지만, 곧 '복직'을 결정하며 의지를 다져나갔다.


어린 두 딸들에게 침대에만 누워있는 엄마의 모습이 아니라, 교단에 선 엄마의 마지막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는 이유에서였다.


짧아지는 자신의 머리에 "고문같다"는 말을 읊조린 김정현 씨의 눈에서는 곧 한줄기의 뜨거운 눈물이 흘러내렸다.


김현정 씨는 이후 "딱 15년만 시간을 주세요. 그때까지만 버티다 갈 수 있게 해주세요"라며 하늘에 간절한 호소를 올렸다.



또한 김현정 씨는 "그냥 옆에 있어 주는 엄마이고 싶어요"라며 딸들에 대한 먹먹한 심정을 전하기도 했다.


절망적인 상황 속에서도 오직 딸들에 대한 사랑으로 삶의 의지를 다잡고 있는 김현정 씨의 이야기는 오는 20일(목) 밤 10시에 방송되는 KBS 'KBS스페셜'에서 확인할 수 있다.


침대에 누워만 있는 엄마의 모습이 아니라
교단에 선 엄마의 마지막 모습을 딸들에게
보여주고 싶었던 암4기 엄마의 3년 투병기#KBS스페셜 오늘 밤 10시, KBS 1TV 방송 pic.twitter.com/8PqSKNrG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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