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상'입고 쓰러진 남성에게 '장사 방해'되니 비키라고 윽박지른 상인
'총상'입고 쓰러진 남성에게 '장사 방해'되니 비키라고 윽박지른 상인
2017.11.14 18:37

인사이트YouTube 'México OK'


[인사이트] 황비 기자 = 총상을 입고 바닥에 쓰러져 고통스러워하는 남성에게 "장사에 방해되니 다른 곳으로 가라"고 한 비정한 상인이 공분을 샀다. 


지난 13일(현지 시간) 멕시코 매체 신엠바고는 총상을 입은 사람을 도와주기는커녕 매정하게 쫓아낸 상인이 비난을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최근 멕시코의 온라인 커뮤니티와 각종 SNS에는 한 남성이 바닥에 쓰러져 괴로워하는 영상이 게재됐다.


보도에 따르면 이 영상은 지난 8일 멕시코의 나야리트에서 촬영됐으며, 영상 속 남성은 '총상'을 입고 쓰러져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인사이트YouTube 'México OK'


어떤 경위로 총을 맞았는지는 알 수 없지만 영상 속 남성은 극강의 고통에 괴로워하는 모습을 보였다.


당시 주변에는 바닥을 뒹굴며 고통에 겨워하는 남성을 지켜보는 사람이 많았지만 누구 하나 선뜻 도와주는 이는 없었다.


이때 바로 앞에서 장사를 하고 있던 한 여성이 피를 흘리며 쓰러진 남성을 향해 "여기에서 이러지 말고 저쪽으로 가서 뒹굴어"라고 소리쳤다.


남성이 장사에 방해된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지금 당장 눈앞에서 죽어가는 남성 보다 가게의 안위가 더 먼저였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보도에 따르면 영상 속 남성은 곧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끝내 사망하고 말았다.


당시 상황을 담은 영상은 금세 온라인상에 퍼졌고,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분노를 감추지 못했다. 어떻게 아무도 죽어가는 사람을 도와주지 않느냐는 것이다. 


일각에서는 멕시코에 강력 범죄가 너무 자주 일어나 사람들이 이런 상황에 '무감각'해진 것이 아니냐며 심각한 문제라고 꼬집었다.


한편, 통계에 따르면 지난 2016년 멕시코에서는 매일 평균 55명이 사망했다. 


귀순 북한 병사 총상, '아덴만 영웅' 이국종 교수가 집도총격을 받고 공동경비구역을 통해 남한으로 귀순한 북한군 병사가 수술을 마치고 회복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황비 기자 bee@insight.co.kr

범죄자 직접 때려잡은 '정의로운' 연예인 6명
입력 2018.12.16 13:27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위험천만한 세상, 범죄를 목격했을 때 내 일처럼 선뜻 나서기란 어려운 일이다.


하지만 범죄 현장을 목격하고 바로 달려가 도움을 주며 범인까지 잡은 용감한 연예인들이 있다.


각박한 세상에서 정의의 사도 정신을 발휘한 것이다.


범죄자를 맨손으로 잡아 직접 경찰에게 인계해 주위를 훈훈하게 한 '착한' 연예인 6명을 소개한다. 


1. 장동윤



배우 장동윤은 '강도 잡은 한양대 훈남'으로 유명해져 데뷔까지 하게 됐다.


때는 2015년 10월, 편의점에 방문한 장동윤은 흉기를 들고 난입한 강도를 목격했다.


당시 그는 당황하지 않고 자연스럽게 지인과 통화하는 척하며 경찰에 신고하는 기지를 발휘했다.


장동윤의 활약 덕분에 강도는 무사히 검거됐고, 이 사연이 공중파 뉴스로 전해져 유명세를 치렀다.


그 후 SNS로 화제가 된 그는 현 소속사 클로버컴퍼니로부터 연락을 받고 연기자로 정식 데뷔했다.


2. 이광수



배우로 데뷔 전 모델로 활동한 이광수는 슈퍼에 갔다가 피를 흘리며 바닥에 쓰러져 있는 노부부를 발견했다.


알고 보니 술에 취한 손님이 노부부를 해치려고 계속해서 달려든 것.


이광수는 이 현장을 지나치지 않고 바로 경찰에 직접 신고했다.


이 사건은 2009년에 일어났는데, 이광수는 사건 발생 1년이 지나 배우로 데뷔한 후에도 목격자 진술을 위해 법정에 출석했다.


3. 하정우



과거 SBS '힐링캠프'에 출연한 배우 하정우는 그 잡기 어렵다는 뺑소니범을 잡은 일화를 소개했다.


그는 "걸어서 퇴근하다가 차에 치었다. 차가 나를 치고서 도망가더라"라며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억압과 울분이 한꺼번에 올라왔다는 하정우는 당시 영화 '베를린'을 찍은 직후였다.


그는 촬영을 위해 보충해놓은 체력과 동네에 살았던 경험을 바탕으로 차를 쫓아가면서 차가 도망가는 경로를 예상했다.


결국 주차돼 있던 뺑소니차를 발견한 하정우는 운전자가 음주운전을 했다는 사실까지 밝히며 범인을 경찰에 넘겼다.


4. 배정남



남성미 넘치는 매력으로 여심을 저격하고 있는 모델 겸 배우 배정남은 영화 '베를린' 촬영을 마치고 귀가하던 길 택시 강도를 붙잡았다.


그는 신호대기 중 서 있던 택시 운전석에서 "강도야"라며 소리치고 뛰어나오는 택시기사와 택시 뒷좌석에 타고 있던 강도가 골목으로 뛰어가는 모습을 목격했다.


매니저와 함께 강도가 간 방향으로 차량을 이동한 배정남은 뛰어가다 지친 강도를 맨손으로 제압했다.


이후 경찰에 신고한 후, 그들은 표창까지 수여받았다.


5. SG워너비 김진호



지난 2010년 7월 그룹 SG워너비 김진호는 귀가 중 강도범을 잡아 '중요 범인 검거' 표창을 수여받았다.


당시 김진호는 어두컴컴한 골목에서 한 여성과 남성이 실랑이를 벌이고 있는 현장을 목격했다.


그때 피해자가 김진호를 향해 "어떤 남자가 갑자기 가방을 빼앗고 나를 때렸다"라며 도움을 요청했고, 그는 도망가던 남성을 잡았다.


현장에서 범인을 붙잡고 표창까지 받은 김진호는 포상금 전액을 NGO에 기부하며 또다시 선행을 펼쳐 더욱 화제를 모았다.


6. 코요태 빽가



그룹 코요태 빽가는 어린 시절부터 남다른 정의 사도 정신을 발휘했다.


그는 초등학생 시절 동네에서 일어난 살인 사건 용의자의 차량 정보를 알게 돼 살인범을 검거하는데 힘을 보탠 적이 있다.


뿐만 아니라 빽가는 고등학교 2학년 때 현금 200만원을 찾아 은행 문을 나서던 한 할머니의 가방을 낚아챈 강도를 잡았다.


당시 강도가 흉기까지 꺼내 들어 빽가를 위협했음에도 그는 물러서지 않고 강도와 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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