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도 포기했지만 남편은 절대 '식물인간' 아내 손을 놓지 않았다
의사도 포기했지만 남편은 절대 '식물인간' 아내 손을 놓지 않았다
2017.11.13 19:26

인사이트(좌) opposingviews, (우)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인사이트] 김연진 기자 = 식물인간이 돼 버린 아내를 절대로 포기할 수 없었던 남편은 의사의 설득에도 아랑곳하지 않았다.


그러자 기적처럼, 아내가 눈을 떴다.


최근 미국 매체 오퍼징뷰는 식물인간 상태에서 극적으로 의식을 되찾고 병상에서 일어난 여성 제니 본(Jenny Bone)의 사연을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영국 베드퍼드셔(Bedfordshire) 지역에 사는 제니는 2년 전 급성 마비 증상을 일으키며 병원으로 실려 갔다.


정밀 검진 결과 그녀는 '길랑바레 증후군(Guillain-Barre syndrome)'에 걸린 것으로 밝혀졌다.


이는 말초신경에 염증이 생겨 전신 마비를 유발하는 질병으로, 초기에는 감기와 증상이 비슷하다가 갑자기 운동 및 감각 신경에 마비를 일으킨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영화 '내 사랑 내 곁에'


결국 의식을 잃고 혼수상태에 빠진 제니. 남편 존(John)과 가족들은 매일 하늘에 기도하며 기적이 찾아오길 바랐지만 차도가 없었다.


이에 의사는 회복 가능성이 없다고 판단해 존에게 생명유지장치의 전원을 끄는 것은 어떻겠냐고 조심스럽게 제안했다.


남편 존은 묵묵히 의사의 말을 듣고 있다가 불현듯 화를 냈다. 그는 "절대 아내를 포기할 수 없다. 분명 의식을 회복해 가족의 품으로 돌아올 것"이라고 말했다.


그렇게 생명유지장치에 의지해 연명하던 제니에게 기적이 찾아왔다. 그녀가 의식을 되찾은 것이었다.


다급히 의료진을 부르던 존의 뺨에는 기쁨과 감사함으로 가득 찬 뜨거운 눈물이 흥건했으리라.


인사이트mirror


이후 집중 치료를 이어간 제니는 병상에서 일어날 수 있었고, 현재는 일상생활에도 지장이 없을 만큼 건강을 회복한 것으로 알려졌다.


건강을 되찾은 제니는 또 하나 충격적인 사실을 전했다. 그녀는 남편에게 "사실 그때, 생명유지장치를 끄자는 의사의 제안을 거절했던 것을 들었다"고 고백했다.


이어 "침대에 누워 있을 때 들었던 말이 기억이 난다. 반드시 일어나서 당신을 꼭 안아주고 싶었다"라고 진심을 전했다.


한편, 제니의 사례처럼 식물인간 상태에서의 기억이나 경험이 의식을 회복한 후에도 잔상처럼 남아 있는 사례가 드물게 학계에 보고된 바 있다.


교통사고 당해 15년간 잠들었던 '식물인간'이 갑자기 눈을 떴다의식을 잃고 '식물인간'이 돼버린 남성이 15년이 지난 후 기적처럼 눈을 번쩍 떴다.


김연진 기자 jin@insight.co.kr

유명 먹방러도 실패한 '대왕 돈가스' 미션 단 '18분' 만에 성공시킨 최초 여성 BJ
입력 2018.12.09 17:24


[인사이트] 김진솔 기자 = 역대 먹방 bj 중 벤쯔, 떵개 등 극소수만이 성공할 정도로 엄청나다는 대왕 돈가스 미션.


한 여성 BJ가 믿기지 않는 흡입력으로 대왕 돈가스 미션을 성공해 먹방계의 신흥 강자로 떠오르고 있다.


20분 만에 본인 얼굴보다 커 보이는 돈가스 3장과 고봉밥 3덩이를 해치워버린 주인공은 바로 유튜브와 아프리카TV의 새로운 먹방 BJ '쯔양'이다.


지난달 29일 BJ쯔양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커다란 '대왕 돈가스' 미션 도전 영상을 공개했다.



해당 가게는 돈가스 덕후라면 한 번쯤 들어봤을 만큼 유명한 곳으로, 엄청나게 매워 죽음의 돈가스로 불리는 '디진다 돈가스'와 압도적인 양의 '대왕 돈가스' 미션이 있다.


그중 대왕 돈가스는 대식가들도 돈가스까지는 먹을 수 있지만 어마어마한 양의 고봉밥 때문에 실패하는 경우가 많다는 '역대급' 미션으로 전해진다.


또한 갓 튀겨낸 뜨거운 돈가스는 급하게 입으로 가져갔다간 입천장이 다 까져 쉽지 않은 미션이다. 


하지만 먹방 BJ라는 이름을 달고 나온 만큼 쯔양은 당당하게 대왕 돈가스 도전에 나섰다.



도전자가 여성인데다 작은 체구를 가진 쯔양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 돈가스 가게 사장은 믿기지 않는다는 듯 "할 수 있겠어요?"라고 재차 물으며 당황한 모습을 보였다.


사장은 "실패하면 2만원이고 남은 음식 포장도 안 된다"며 겁을 줬지만 쯔양은 그저 웃으며 "네"라고 대답했다.


이내 돈가스가 나오자 쯔양은 놀라운 속도로 생수와 함께 뜨거운 돈가스를 10분도 안 돼 해치워버렸다.


쯔양은 남은 밥을 접시에 옮겨 담더니 돈가스 소스를 부어 슥슥 비벼 먹고선 결국 18분 만에 산처럼 쌓인 음식을 배 속으로 감춰버렸다.


쯔양의 엄청난 먹방을 본 누리꾼들은 "먹방계의 고수가 나왔다", "이건 진짜 인정해야 한다" 등 댓글을 남기며 놀란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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