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녀귀신' 분장한 아빠 모습 보고 '닭똥 같은 눈물' 흘리는 승재 (영상)
'처녀귀신' 분장한 아빠 모습 보고 '닭똥 같은 눈물' 흘리는 승재 (영상)
2017.11.13 07:18

인사이트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인사이트] 장영훈 기자 = 보기만 해도 충격적인 아빠 고지용의 처녀귀신 분장에 아들 승재가 닭똥 같은 눈물을 흘리며 서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지난 12일 방송된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4주년 나눔마켓을 위해 '슈퍼맨' 가족들이 한자리에 모인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아이들에게 나눔마켓을 맡긴 아빠들은 로희 아빠 기태영이 미리 잡아놓은 아르바이트를 하기 위해 얼굴에 할로윈데이 분장을 하기 시작했다.


고지용은 로희의 선택을 받아 처녀귀신 분장에 당첨돼 긴 머리 가발에 얼굴을 하얗게 분칠하고 진한 립스틱을 칠해 완벽하게 처녀귀신으로 변신하는데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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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망연자실하던 것과 달리 고지용은 막상 분장이 끝나자 아무 일이 없었다는 듯이 천연덕스럽게 사탕을 나눠주며 나눔마켓 현장에 돌아왔다.


한참 나눔마켓에서 계산대를 지키고 있던 고지용은 심부름을 갔다 온 아들 승재를 발견하고 반갑게 맞이했다. 하지만 승재는 처녀귀신이 된 아빠 고지용을 보며 당황했다.


아빠 주변을 피하던 승재는 자신의 눈앞에 처녀귀신으로 분장한 아빠가 나타나자 화들짝 놀라며 울음을 터트렸다. 승재의 갑작스러운 오열에 아빠 고지용도 당황하기 마찬가지.


아무리 달래봐더 승재는 좀처럼 울음 그칠 기미를 보이지 않았고 결국 고지용은 아들 승재의 울음을 그치게 하기 위해 머리에 쓰고 있던 가발을 벗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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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가발을 벗은 아빠 모습을 본 승재는 손으로 처녀귀신 분장을 하고 있는 아빠 얼굴을 가리키며 "이거 지워"라고 울먹였다.


승재 마음을 알아차린 고지용은 아들 승재에게 "아빠랑 같이 지우러 갈래?"라고 물었고 승재는 울면서 "아빠 귀신인 줄 알았잖아"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거울을 보면서 처녀귀신 분장을 지우고 있는 아빠 고지용 모습을 유심히 쳐다보던 승재는 직접 티슈로 아빠 얼굴을 닦아줬고 그제서야 울음을 그쳤다.


한편 이날 나눔마켓을 열고 옷과 장난감 직접 팔아 총 360만원이 넘는 돈을 벌은 '슈퍼맨이 돌아왔다' 가족들은 재단법인 아름다운 가게에 기부하기로 해 훈훈함을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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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Naver TV '슈퍼맨이 돌아왔다'


'예쁜 누나' 선미 만난 승재 "엄마보다 누나가 더 예뻐"(영상)선미를 만난 고지용의 아들 승재가 "아들 키워봤자 소용 없다"는 말을 몸소 보여줬다.


장영훈 기자 hoon@insight.co.kr

몸값은 수십억인데 출연료 한 푼 안 받고 작품 참여한 '의리甲' 연예인 5인
입력 2018.12.09 10:53


[인사이트] 최해리 기자 = 배우가 합당한 출연료를 받고 작품에 임하는 건 당연하다.


하지만 온전히 제작진과의 인연, 적은 예산을 고려한 재능기부 등의 이유를 들어 '노 개런티'로 연기를 펼치는 배우들이 있어 많은 후배 연예인들의 좋은 본보기가 되어주고 있다.

 

수 억, 수십 억에 달하는 몸값을 자랑하는 톱스타들이 출연료 한 푼 받지 않고 자신의 시간을 할애해 작품에 임하는 건 쉽지 않은 결정이다.


개개인의 다양한 이유로 출연료 '0원'을 받고 드라마 또는 영화에 참여한 배우들을 소개한다.


1. 이종석



이종석은 SBS 특별 단막극 '사의 찬미'에 노 개런티 출연을 자처했다.


그 이유는 바로 SBS 드라마 '당신이 잠든 사이에'에서 호흡을 맞춘 박수진 PD와의 인연 때문.


이종석은 "평소 단막극에 각별한 애정이 있었고, 박수진 PD와의 의리를 지키기 위해 '사의 찬미'에 출연했다"라고 밝혔다.


2. 현빈



현빈은 2011년 제작비 10억 원 미만의 저예산 영화 '사랑한다, 사랑하지 않는다'에서 주연을 맡은 바 있다.


당시 그는 노 개런티로 출연했을 뿐 아니라 촬영장에 있는 스태프들의 회식, 간식 비용 등을 책임졌다는 후문이다.


해당 영화에서 함께 주연을 맡은 임수정 또한 현빈과 함께 출연료를 받지 않았다고 해 훈훈함을 안겼다.


3. 이나영



이나영은 결혼과 출산 후 6년 만에 스크린으로 복귀했다. 그는 복귀작으로 영화 '뷰티풀 데이즈'를 택했다.


'뷰티풀 데이즈'의 윤재호 감독 말에 따르면 주연 배우인 이나영은 자신의 출연료를 영화 제작비로 써달라며 일체 받지 않았다.


이나영은 영화의 완성도를 높이는데 사용해 달라며 출연료를 거절했고 이에 영화 제작을 맡은 감독과 제작진들은 큰 부담감을 덜 수 있었다.


4. 강동원



강동원은 지난 2010년 주형진의 '비밀을 말하다' 뮤직비디오에 출연료 한 푼 받지 않고 출연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강동원과 주형진은 거창고등학교 동창으로 꾸준히 돈독한 우정을 유지해왔다.


강동원은 해당 뮤직비디오에 노 개런티로 출연한 것에 대해 "단순히 친구로서 의리 때문은 아니다"라고 말하면서 "그만의 소신 있는 음악적 행보가 보기 좋았고 솔직히 말하면 무엇보다 목소리가 너무 좋다"며 친구 주형진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5. 이순재



연기 경력 62년을 자랑하는 대배우 이순재 또한 노 개런티로 영화 '덕구'에 참여했다.


그는 출연료를 받지 않은 이유에 대해 "상업적인 영화들 사이에서 감동이 큰 작품이었다"면서 "시나리오가 너무 좋아 출연할 수밖에 없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영화뿐만 아니라 수익을 생각하면 연극도 할 수 없다. 그것과는 상관없이 연기하는 게 중요하다. 돈 이상의 가치가 있다고 생각한다"라며 자신만의 연기 철학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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