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하지도 않았는데 매일 '출산'하는 고통에 시달리는 20대 여성
임신하지도 않았는데 매일 '출산'하는 고통에 시달리는 20대 여성
2017.11.11 16:22

인사이트Facebook 'Paige Howitt' 


[인사이트] 김보영 기자 = "더 이상 살고 싶지 않아요" 


평범했던 삶이 한 번의 수술을 받고 지옥으로 변한 여성이 있다.


지난 10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미러는 "인생이 끝난 것 같다"며 고통을 호소하는 여성 페이지 호이트(Paige Howitt)의 사연을 알렸다.


버밍엄(Birmingham)시에 거주하며 소아과 간호사를 꿈꾸던 페이지는 17살 때 간단한 슬개골 탈구 수술을 받았다.


인사이트BPM


그런데 이 수술로 페이지의 인생은 완전히 달라져 버렸다.


수술 도중 무릎 주변의 신경들이 손상되면서 희귀난치병인 복합 부위 통증 증후군(CRPS) 2형에 걸리고 만 것이다.


복합 부위 통증 증후군은 심각한 고통을 수반하는 만성 통증 질환이다.


이 병의 환자들이 느끼는 아픔은 주관적인 통증을 수치화한 맥길(McGill) 척도 중 1위로 42점을 기록한다.


인사이트Facebook 'Paige Howitt' 


이는 몸이 불에 타는 고통과 같은 수치이다.


뚜렷한 신경 손상 없이 나타나는 1형과 외상으로 촉발되는 2형 중 페이지가 걸린 2형이 치료가 더 까다롭고 증상이 고통스럽다고 알려졌다.


페이지는 9년이 지난 오늘까지 하루하루 심해지는 고통을 그저 견딜 수밖에 없었다.


무릎으로 시작해 온몸으로 퍼져나가는 작렬통 때문에 그는 만성적인 근육 경련과 불면증까지 얻었다.


인사이트JustGiving


페이지가 날마다 겪는 고통은 출산의 아픔을 뛰어넘었지만, 국립 중앙 병원(The Royal National Hospital)의 전문의는 그녀를 치료할 수 없다고 돌려보냈다.


페이지는 고통을 조금이라도 없애기 위해 고압 산소 요법(hyperbaric oxygen therapy)을 선택했다.


하지만 그녀는 시간 당 2만원이라는 고액의 치료비를 감당해야 한다.


페이지는 기부금을 모으기 위해 후원 사이트 저스트기빙(JustGiving)에 2만 5천 파운드 (한화 약 3천 만원) 상당을 목표로 페이지를 열었고 많은 사람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극심한 통증 오는 희귀병 때문에 매일 입에 수건 물고 견디는 17살 인희수건을 입에 물고 손에 피가 배도록 주먹을 꽉 쥐며 매일 고통을 견뎌내는 17살 인희의 사연이 보는 이의 눈시울을 자극하고 있다.


"교통사고 후 '희귀병' 걸린 아내가 이혼하자고 합니다"교통사고 후유증으로 CRPS(복합부위 통증 증후군)를 앓는 아내가 이혼하자는 남성의 사연이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화제다.


김보영 기자 boyoung@insight.co.kr

경기 끝난 뒤 손흥민에게 다가와 웃으며 인사 건넨 '축신축황' 메시
입력 2018.12.12 15:35


[인사이트] 황기현 기자 = 손흥민이 경기 종료 후 '축구의 신' 메시와 동료애를 나눴다.


12일(한국 시간) 토트넘은 스페인 바르셀로나 캄프 누에서 열린 2018-19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B조 6차전에서 바르셀로나와 1-1 무승부를 거뒀다.


이날 손흥민은 활발한 몸놀림으로 해리 케인, 크리스티안 에릭센, 델레 알리와 함께 토트넘의 공격을 이끌었다.


전반 33분 나온 장면은 두고두고 아쉬움을 자아냈다. 절묘한 라인 브레이킹으로 바르샤 수비진을 무너트린 손흥민은 1대1 상황에서 오른발 슈팅을 날렸지만 실러선의 선방에 막혔다.



탈락 위기에 몰린 토트넘을 구해낸 영웅은 루카스 모우라였다. 손흥민과 교체돼 경기장을 밟은 그는 후반 39분 케인의 크로스를 감각적으로 마무리하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극적인 무승부를 거둔 토트넘은 같은 시간 열린 인터 밀란과 PSV의 경기 결과에 따라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경기 종료 후 손흥민은 그라운드를 걸으며 바르샤 선수들과 인사를 나눴다.


이때 리오넬 메시가 손흥민에게 다가왔다. 메시는 손을 들어 손흥민과 인사를 나눈 후 지나쳤다.



짧은 순간이었지만 손흥민이 메시와 승부를 겨룰 만큼 성장했다는 사실은 많은 한국 축구 팬들을 뭉클하게 했다.


손흥민은 이어 토트넘 동료들과 어깨동무를 한 채 16강 진출의 기쁨을 만끽했다. 라이벌로 꼽히는 에릭 라멜라와는 특히 더 깊은 포옹을 나눴다.


또 이날 맹활약을 펼친 대니 로즈의 엉덩이를 걷어차는 장난스러운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이 장면은 같은 날 유튜브 채널 '이건 Gun Lee의발품스토리 TV'에 게재됐다. 진지한 모습부터 장난꾸러기 같은 모습까지 모두 담긴 손흥민의 모습을 영상에서 확인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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