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중에게 하이킥 날렸던 '박지성 절친' 에브라, 팀에서 퇴출
관중에게 하이킥 날렸던 '박지성 절친' 에브라, 팀에서 퇴출
2017.11.11 13:54

인사이트Twitter '@LaurensJulien'


[인사이트] 김지현 기자 = 경기를 앞두고 몸을 푸는 과정에서 관중에게 하이킥을 날렸던 파트리스 에브라가 결국 소속팀에서 퇴출됐다.


올림피크 드 마르세유는 10일(현지 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마르세유와 에브라가 상호 합의 하에 계약을 종료하기로 했다. 이는 즉시 효과가 있다"고 밝혔다.


에브라는 지난 2일 포르투갈 기마랑이스의 아폰수 엔리케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비토리아SC(포르투갈)와의 2017-18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I조 4차전을 앞두고 그라운드에서 몸을 풀고 있다가 관중과 충돌했다.


인사이트연합뉴스


인사이트gettyimageskorea


당시 에브라와 충돌한 관중은 원정 응원에 나선 마르세유 팬이었으며 현장에 있던 기자들에 따르면 에브라는 해당 팬에게 모욕적인 언사를 듣고 분노해 그의 머리를 향해 '하이킥'을 날렸다.


에브라가 충분히 화가 날 수 있는 상황이었지만 '폭력'은 결코 정당화될 수 없는 행동으로 결국 그는 경기가 열리기 전 퇴장을 당했고, 이후 마르세유와 UEFA로부터 중징계를 받았다.


먼저 마르세유는 해당 사태 이후 에브라에게 기한을 정해두지 않은 출전 정지 징계를 내렸다.


인사이트gettyimageskorea


이어 10일 UEFA는 에브라에게 내년 6월까지 UEFA가 주관하는 대회에 출전할 수 없다는 중징계와 함께 1만 유로의 벌금(한화 약 1,300만원)을 부과했다.


UEFA의 징계가 확정되자 마르세유는 같은 날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에브라와의 계약 해지를 발표했고, 이로 인해 에브라는 계약 기간 1년을 다 채우지 못하고 팀을 떠나게 됐다.


한편 에브라는 AS 모나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유벤투스 등 명문 클럽에서 활약했으며 국내 축구팬들에게는 '박지성의 절친'으로 유명하다.


인사이트맨유 공식 홈페이지


축구팬 감동 시킨 박지성과 에브라의 '뜨거운 우정'박지성과 에브라가 오랜만의 재회에도 변치 않은 호흡과 뜨거운 우정을 보여줬다.


김지현 기자 john@insight.co.kr

난소 한 개밖에 없어 임신 힘들다는 여친 고백에도 결혼했던 남성의 '반전 후기'
입력 2018.12.09 11:37


[인사이트] 황기현 기자 = "너랑 결혼하는 것에 그건 아무런 상관도 없어"


여자친구가 어렵게 꺼낸 고백에 A씨는 담담히 대답했다. 정말 아무런 상관도 없었기에.


A씨와 여자친구는 오랜 교제 끝에 결혼을 앞두고 있었다.


그런데 어느 날, 여자친구는 A씨에게 그동안 말하지 못했던 비밀을 털어놨다.


중학생 때 수술을 해 난소가 하나밖에 없다는 것이다.


"임신이 어려울 수 있어. 나랑 결혼해도 괜찮겠어?"



A씨가 사실을 알면 자신과 결혼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했으리라.


하지만 A씨는 그건 아무런 상관도 없다고 대답했다.


"안 생기면 안 생기는 대로 살지 뭐"


무뚝뚝한 듯 하지만 진심이 담겨 있었던 A씨의 대답. 그렇게 두 사람은 결혼을 준비하게 됐다.


그런데 의외의 사건(?)이 벌어졌다. 임신이 어려울 수 있다던 아내의 말과는 다르게 결혼식 전에 이미 아이를 갖게 된 것이다.



이뿐만이 아니었다. 두 사람은 내년 1월로 예정된 둘째의 출산을 계획하고 있다고도 했다.


남자친구를 속이고 싶지 않았던 아내의 용기와 사랑으로 이를 받아들인 남편의 진심에 하늘이 응답한 것일까.


행복함을 주체할 수 없었던 A씨는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린 '와이프가 임신이 어렵다는 걸 알고 결혼했었습니다'라는 글에서 "어렵다매..."라고 한탄해 보는 이들을 폭소케 했다.


또 즐거움이 넘쳐흐르는 사연을 본 시민들은 두 사람에게 축하와 함께 앞날에 대한 축복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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