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아파트 단지서 발견된 가시나무 매달려 숨진 새끼 길냥이
안양시 아파트 단지서 발견된 가시나무 매달려 숨진 새끼 길냥이
2017.11.10 08:50

인사이트연합뉴스


[인사이트] 이별님 기자 = 작은 새끼 고양이가 가시나무에 매달려 죽은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지난 9일 안양 동안 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한 주민이 "고양이들이 끔찍한 모습으로 죽어있다"고 112에 신고했다.


경찰은 현장에서 가시나무 줄기에 목이 휘감겨 죽은 새끼 고양이 한 마리의 사체를 발견했다.


근처에선 꼬리와 다리가 훼손된 채 죽어있는 한 마리가 더 발견됐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Bank


해당 고양이들은 인근 주민이 먹이를 주며 돌보던 길고양이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사체 상태로 미뤄 고양이들이 죽은 지 12시간 정도 지난 것으로 보고 주변에 CCTV를 확인하는 등 수사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동물 학대가 확인되면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로 입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Bank


한편 현행 동물보호법에는 길고양이 등 동물을 잔인한 방법으로 죽이거나 죽음에 이르게 하는 행위, 상해를 입히는 행위를 할 경우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 


내년 3월 시행되는 개정된 법에서는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천만원 이하의 벌금으로 처벌이 강화됐지만, 길고양이 학대 사건은 계속 이어지고 있다. 


턱 부러지는 학대 당하고도 사람만 보면 좋아서 안기는 유기묘끔찍한 학대를 견뎌낸 유기묘에게 새로운 가족이 생겼다는 기쁜 소식이 전해졌다.


이별님 기자 byul@insight.co.kr

100명의 성매매 여성과 '3박 4일' 보낼 수 있는 이벤트 당첨된 16살 소년
입력 2018.12.12 13:37


[인사이트] 장경윤 기자 = 돈 주고도 갈 수 없는 역대급 이벤트에 당첨된 소년은 매일 여행을 떠날 날만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다.


지난 11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수많은 매춘 여성들과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여행 이벤트에 부모 몰래 지원했다 당첨까지 된 소년의 소식을 전했다.


뉴욕에 거주하는 16살 소년 브라이언(Brian)은 최근 인터넷 서핑 도중 한 가지 눈에 띄는 이벤트 광고를 발견했다.


바로 100여 명에 달하는 여성들과 대형 요트를 타고 카리브해의 섬으로 가, 이곳에서 3박 4일간을 술과 파티로 보낼 수 있다는 내용이었다.



오는 14일부터 17일 까지로 예정된 이 여행의 참가 정원은 겨우 30명에 불과했으며 참가 비용은 자그마치 4,500달러(한화 약 500만 원)에 달했다.


그러나 만약 이벤트 응모를 통해 단 한 명에게만 주어지는 '황금 티켓'에 당첨되는 사람은 이 모든 여행을 '무료'로 즐길 수 있었다.


참가 방법 또한 간단했다. 이벤트 회사와 제휴를 맺은 인터넷 쇼핑몰에서 60달러 정도의 상품을 결제하면 자동으로 참가 신청이 완료됐다.


구미가 당긴 브라이언은 아빠의 카드를 몰래 가져온 뒤 휴대폰 케이스와 가방 등을 구매하며 이벤트에 참가했다.



처음 자신이 당첨될 것이라고는 상상도 하지 않았던 브라이언은 지난주 회사로부터 당첨 축하 메시지를 받고는 그저 꿈을 꾸는 듯한 기분이 들었다.


그러나 아직 브라이언에게는 하나의 큰 난관이 남아있었다.


한창 학교를 다니고 있는 브라이언이 4일이라는 시간을 외출하기 위해서는 부모님의 '허락'이 필수였기 때문이다.


결국 부모님에게 있는 그대로의 사실을 모두 털어놓은 브라이언은 "여행에 참가하고 싶다"며 자신의 뜻을 내비쳤다.



브라이언의 충격적인 고백을 들은 부모님의 반응은 매우 엇갈렸다.


엄마는 곧장 화를 내며 여행을 반대했지만, 아빠는 "미성년자이니 내 사인이 필요할 것"이라며 여행을 찬성하는 모습을 보였다.


심지어 아빠는 이벤트 회사에 보낼 브라이언의 인증 사진에 함께 파이팅 포즈를 취하며 적극적인 응원전을 펼치기도 했다.


현재까지도 엄마를 꾸준히 설득하고 있는 브라이언은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처음 아빠 몰래 이벤트에 지원했다 깜짝 놀랐다"며 "꾸중만 들을 줄 알았는데 의외로 아빠는 힘을 보태주셨다"고 전했다.


"여행을 생각하면 요즘 제대로 잠을 잘 수 없다. 내 첫경험을 이곳에서 하고 싶다"며 부푼 기대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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