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생 잠들었는지 확인 후 감기 걸릴까 걱정돼 이불 덮어주는 리트리버
동생 잠들었는지 확인 후 감기 걸릴까 걱정돼 이불 덮어주는 리트리버
2017.11.09 12:00

인사이트goodtimes


[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어? 여기서 자면 감기 걸리는데...."


소파에서 잠든 동생이 혹시 감기라도 걸릴까 봐 걱정됐던 형아 강아지의 행동이 가슴 뭉클한 감동을 선사한다.


최근 말레이시아 매체 굿타임즈는 깊은 잠에 빠진 동생을 위해 직접 이불을 가져다 덮어준 마음씨 착한 강아지를 영상으로 소개했다.


공개된 영상 속에는 골든 리트리버 강아지 한 마리와 그 옆에서 꾸벅꾸벅 졸고 있는 어린 소년의 모습이 담겨있다.


인사이트goodtimes


설명에 따르면 강아지와 소년은 스마트폰으로 함께 영상을 시청하며 놀고 있었다.


한참을 재밌게 놀던 중 소년은 어느새 꾸벅꾸벅 졸기 시작했고, 이내 깊은 잠에 빠져들었다.


어느 순간 주변이 조용해졌다는 것을 느낀 강아지는 고개를 들어 동생의 얼굴을 확인했다.


녀석은 동생이 진짜 잠이 든 것인지를 확인하기 위해 동생의 얼굴에 발을 가져다 대고 한 번 흔들어 보는 모습도 보였다.


인사이트goodtimes


이어 동생이 깊은 잠에 빠져들었다는 것을 확인한 강아지는 갑자기 뒤를 돌아 어디론가 가기 시작한다.


그리고는 입에 이불 하나를 물고 다시 돌아와 잠든 동생에게 조심스레 덮어줬다.


당시 이 모습을 목격한 주인은 녀석의 따뜻한 마음씨에 감동해 영상을 SNS에 공개했다.


인사이트goodtimes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진심 감동이다", "아 리트리버 역시 천사견임", "너무 귀여워!", "세상에 이렇게 사랑스러울 수가", "동생 보살피는 거 봐 너무 착하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마지막 사진에서 알 수 있듯이 안타깝게도(?) 동생은 자신보다 덩치가 큰 리트리버 강아지의 움직임에 금세 잠에서 깨어나 버렸다는 후문이다.


인사이트goodtimes


goodtimes


꼬마 주인님 구하기 위해 온몸으로 '자동차' 막아선 리트리버 (영상)어린 주인을 구하기 위해 다가오는 자동차에 몸을 내던진(?) 리트리버가 훈훈한 감동을 선사한다.


산책 중 정신 잃고 쓰러진 주인 깨우려 안간힘 쓰는 강아지 (영상)갑자기 정신을 잃고 쓰러진 주인을 구하기 위해 애를 쓰는 강아지의 모습이 가슴 먹먹한 감동을 선사한다.


김나영 기자 nayoung@insight.co.kr

"쌀딩크가 해냈다"…10년 만에 스즈키컵 우승 차지한 베트남
입력 2018.12.16 07:13


[인사이트] 황기현 기자 =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축구 대표팀이 다시 한번 엄청난 위업을 달성했다.


1월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챔피언십 사상 첫 준우승,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첫 4강 진출에 이어 이번에는 10년 만에 스즈키컵을 품에 안았다.


지난 15일(한국 시간) 베트남 축구대표팀은 베트남 하노이 미딘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2018 AFF 스즈키컵 결승 2차전에서 말레이시아에 1-0 승리를 거뒀다.


앞선 1차전 원정 경기에서 2-2로 비겼던 베트남은 1, 2차전 합계 3-2로 말레이시아를 따돌리고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박 감독은 단단한 수비를 바탕으로 한 측면 위주의 빠른 역습 전략으로 말레이시아 수비진을 흔들었다. 1차전 경기 결과가 베트남에 유리했던 만큼 무리한 공격 전개는 시도하지 않았다.


이러한 전략은 전반 6분 만에 효과를 봤다. 왼쪽 측면 돌파 후 올라온 크로스를 응우옌아인득이 왼발 발리 슈팅으로 연결해 골 망을 흔든 것이다.


수세에 몰린 말레이시아는 라인을 끌어올리며 공격적으로 나섰지만 베트남 선수단의 압박과 육탄 방어에 번번이 고개를 숙였다.


말레이시아는 후반 5분 가장 좋은 찬스를 놓쳤다. 코너킥 상황에서 말레이시아의 헤더 슈팅을 베트남 골키퍼 당반럼이 동물적인 반사 신경으로 쳐냈다.



베트남이 끝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은 반면, 말레이시아 선수들은 후반 중반 이후 급격한 체력과 집중력 저하를 보이며 무너졌다.


결국 경기는 그대로 종료됐고, 박항서 감독은 베트남 축구 역사에 또 한 번의 영웅 서사를 쓰게 됐다.


동남아시아의 월드컵으로 불릴 정도로 인기가 높은 스즈키컵에서 베트남의 우승은 2008년 이후 10년 만이다.


2008년 이후에는 그동안 태국이 5회, 싱가포르가 4회 우승을 가져간 바 있다.

입력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