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 자식의 조막만한 손을 꼭 잡고 있는 한 '가장'의 손
어린 자식의 조막만한 손을 꼭 잡고 있는 한 '가장'의 손
2017.11.08 18:35

인사이트

온라인 커뮤니티 


[인사이트] 황규정 기자 = 거뭇거뭇한 기름때 가득한 손으로 어린 자식의 곱디고운 손을 꼭 잡고 있는 한 장의 사진이 누리꾼들을 울렸다.


지난 7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아빠와 자식의 손'이라는 제목으로 사진 한 장이 게재됐다.


이날도 한 집안의 가장인 아빠는 고된 노동을 마치고 어린 자식이 기다리는 집으로 돌아왔을 터다.


뭉뚝해진 손톱과 그 사이를 까맣게 채우고 있는 기름때가 한 가장의 고단한 삶을 고스란히 보여주는 듯하다.


인사이트영화 '내게 남은 사랑을' 


때론 당장이라도 사표를 던지고 싶지만 집에 있는 젖먹이 자식을 생각하면 없었던 힘도 절로나오는 게 부모의 마음이다.


오늘도 아빠는 상처 하나 없는 뽀얗고 예쁜 아이의 손을 잡기 위해 화장실에서 몇 번이고 자신의 손을 씻었다.


하지만 아무리 씻어도 선명하게 밴 기름 자국은 사라지지 않는다. 아빠는 이 거친 손으로 아이를 안는 것이 그저 미안하기만 하다.


인사이트KBS 2TV '황금빛 내인생' 


훗날 아이가 자신의 까만 손을 부끄러워하고 싫어하진 않을지 걱정도 앞선다.


비록 자신은 힘들고 어렵게 살아가고 있지만 부디 아이는 자신의 손처럼 되지 않길 아빠는 오늘도 기도했다.


화려한 수식어 없이도 자식을 향한 아빠의 헌신과 무조건적인 사랑이 무한히 느껴지는 이 사진 한 장. 


해당 사진은 자식을 둔 아빠와, 그런 아빠를 곁에 둔 자식들에게 깊은 감동과 여운을 남기고 있다. 


보자마자 사랑하는 엄마·아빠 얼굴이 떠오르는 사진 한 장늙고 병들어 노쇠해진 우리의 부모님이 문득 눈앞에 아른거리는 사진 한 장이 공개됐다.


가족 위해 굽신대며 일하다 '죽을병' 걸린 아버지 그린 영화 '내게 남은 사랑을' (예고편)모두의 목울대를 뜨겁게 만들 역대급 슬픈 영화 '내게 남은 사랑을'이 오는 11월 2일 개봉된다.


황규정 기자 kyoojeong@insight.co.kr

자신 손자처럼 키워준 '순남 할머니' 20년 만에 찾고 오열한 배정남
입력 2018.12.17 07:13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방송인 배정남이 자신을 어렸을 적 손자처럼 키워준 할머니를 20년 만에 드디어 찾았다.


지난 16일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배정남이 고향 부산에서 하숙집 할머니를 찾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배정남은 어린 시절 혼자 하숙했을 때 자신이 살았던 동네를 찾아 차순남 할머니를 찾기 시작했다.


기억을 더듬어 찾아간 건물에는 차순남 할머니가 계시지 않았다. 다행히 배정남은 동네 어르신들 덕분에 할머니 아들의 연락처를 얻었다.




아들과 통화 후 배정남은 차순남 할머니가 거동이 불편해 진해에 있는 병원에 입원 중이라는 정보를 얻었다.


곧바로 병원으로 향한 배정남은 할머니를 뵙기도 전에 눈물을 흘렸다. 


병원 면회실에서 초조하게 기다리던 배정남은 이후 차순남 할머니를 보자마자 무릎을 꿇으며 그리움을 쏟아냈다.


배정남은 "나 기억나요? 너무 늦게 왔어요. 미안해요"라고 말하며 눈물을 보였다.


이에 할머니는 "아니다. 안 늦게 왔다. 지금 찾아와준 것만으로도 고마워 죽겠다"며 배정남의 손을 꼭 잡았다.




할머니는 "아들 하나 더 생겼다"며 기뻐했고, 배정남은 "손주 다섯 낳을 때까지 살아 계시라.나 까먹지 마라"고 말했다.


이날 배정남과 차순남 할머니의 재회 모습을 지켜보던 미우새 엄마들과 신동엽, 서장훈 그리고 게스트로 출연한 배우 박주미까지 모두 눈물을 흘리며 공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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