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리 한쪽 없는 아들 손 꼭 잡고 철인 3종 경기 완주하는 아빠의 진심
다리 한쪽 없는 아들 손 꼭 잡고 철인 3종 경기 완주하는 아빠의 진심
2017.11.06 18:52

인사이트Paul Buchanan


[인사이트] 김보영 기자 = 아빠는 포기하지 않으려는 아들을 위해 온몸으로 지지대가 돼 주었다. 


최근 온라인 미디어 피플은 한쪽 다리가 없는 벤 발츠(Ben Baltz)가 아버지 제이씨 발츠(JC Baltz)와 함께 마리아나(Marianna)에서 개최된 철인 3종 경기에 도전한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서 아빠와 아들은 폭우로 온몸이 흠뻑 젖은 채 언덕을 올라가려 하고 있다.


보철물을 낀 채 힘차게 발을 내딛는 아들 벤. 아빠는 아들을 응원하고 이끌며 손을 꼭 잡아주고 있는 모습이다.


인사이트Baltz family


벤은 그 손을 꽉 잡고 집중한 얼굴로 한 발 한 발 목표를 향해 나아가고 있다.


소년의 누나가 러너스 인스파이어(Runner's insprie) 잡지 표지 컨테스트에 기고한 이 사진은 많은 사람에게 감동과 영감을 줬다.


사연에 따르면 주인공 벤은 2008년 6살 골육종으로 다리 한 쪽을 잃었다.


평소 가족들과 마라톤을 즐겼던 벤은 다시는 걷지 못할 것이라는 생각에 사로잡혔지만, 아빠는 아들이 포기하게 두지 않았다.


의족을 착용하고 꾸준히 걷는 연습을 하던 벤은 꼬박 1년 만에 달릴 수 있게 됐다.


인사이트Kim Baltz


그는 "처음에는 걷는 것도 힘들었다. 하지만 걸을 수 있게 되자 그렇다면 뛸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경기에 참여하게 된 계기를 설명했다.


사진이 찍힌 마리아나 경기 후 아빠와 아들은 계속 철인 삼종 경기에 도전했고, 벤은 현재 어린이 철인 삼종 경기를 열 번 넘게 성공한 기록을 보유 중이다.


벤은 모든 것이 한 번도 빠짐 없이 곁에서 지지해줬던 가족들 덕분이라고 소감을 알렸다.


한편 벤은 지난 2012년 철인 삼종 경기 중간 보철물이 부서져도 결승을 포기하지 않는 등 투혼을 보이며 많은 사람들에게 감동을 안겼다.


팔다리 없는 장애 극복하고 유명 뷰티 유튜버로 성공한 소녀두 팔 없이도 완벽한 메이크업 스킬을 뽐내는 인기 유튜버 스타가 화제다.


'키 121cm' 선천적 장애 극복하고 '발레리나' 꿈 이룬 여성'편견'을 깨트리며 아름다운 '발레리나'의 역사를 새로 쓴 여성이 가슴 먹먹한 감동을 선사한다.


김보영 기자 boyoung@insight.co.kr

그는 '득점 찬스'를 포기하고 등 뒤로 떨어지는 상대 선수를 구하기로 했다
입력 2018.12.17 16:00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팀이 뒤지고 있는 상황 속 절호의 득점 찬스.


하지만 공을 잡은 선수는 득점을 포기하고 자신의 등 뒤로 추락하는 상대편 선수의 팔을 붙잡아 큰 부상을 막았다.


지난 14일(현지 시간) '2018-2019 NBA 정규리그 원정'에서 열린 오클라호마시티 선더(이하 '선더'로 표기)와 덴버 너게츠(이하 '덴버'로 표기)의 경기가 열렸다.



이날 경기는 치열하게 흘렀고, 4쿼터 중반 90-84로 선더가 덴버에 6점 뒤지고 있는 상황이었다.


선더의 센터인 스티븐 아담스(Steven Adams, 25)는 절호의 득점 찬스를 잡게 됐고, 슈팅하려던 순간 그의 득점을 저지하려던 상대팀 선수 메이슨 플럼리(Mason Plumlee, 28)와 충돌했다.


그런데 그때 스티븐의 어깨 높이만큼 뛰어오른 상대팀 선수 메이슨은 중심을 잃고 바닥에 세게 낙하할 위기에 처했다.


다행히 상황을 알아챈 스티븐이 메이슨의 한쪽 팔을 붙잡음으로써 그는 큰 부상을 피할 수 있었다.


결국 경기는 덴버가 선더에 109대 98로 승리하며 종료됐다.



하지만 경기를 지켜본 관중들은 스티븐의 훌륭한 매너에 박수를 보냈다. 


해당 장면이 담긴 영상은 유튜브 채널과 SNS를 통해 퍼지며 수많은 사람들을 감동케 했다.


한편 1993년생으로 우리나라에서는 '아이유 친구'라는 별명으로 알려진 스티븐 아담스는 터프한 플레이와는 달리 평온한 표정과 경기 매너를 보이기로 유명하다.


오죽하면 팬들 사이에서 "그가 화를 내는 날은 지구가 멸망하는 날이다"라는 말이 있을 정도다.


경기의 승패와 상관없이 서로 다치지 않고 건강한 플레이를 할 수 있도록 배려한 스티븐의 모습에서 진정한 스포츠 정신을 느끼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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