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실판 포켓몬?"···말랑말랑 '젤리'처럼 생긴 신기한 애벌레 (영상)
"현실판 포켓몬?"···말랑말랑 '젤리'처럼 생긴 신기한 애벌레 (영상)
2017.11.06 16:14

인사이트YouTube 'ViralHog' 


[인사이트] 황비 기자 = 마치 '포켓몬'처럼 신기하게 생긴 애벌레가 포착돼 눈길을 끌고 있다.


최근 유튜브 채널 '바이럴호그'(Viral Hog)에는 쉽게 볼 수 없는 '특이한 외모'의 애벌레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 속 애벌레는 흔히 우리가 알고 있는 애벌레와는 달리 작고, 울퉁불퉁하게 생긴 몸체에 투명한 노란빛을 띠고 있다.


움직일 때마다 몸을 접었다 폈다 하는 모습은 마치 말랑말랑한 젤리 같은 느낌도 들어 보는 이의 귀여움을 자아낸다.


인사이트YouTube 'ViralHog' 


또 언뜻 보면 만화 속에 등장하는 '포켓몬'을 연상시키기도 하는 마성의 애벌레다.


설명에 따르면 영상 속 애벌레는 지난 7월 싱가포르의 한 야자수에서 발견됐다. 


이후 독특한 벌레의 모양새에 흥미를 느낀 목격자가 이를 영상으로 찍어 유튜브에 게재하면서 많은 누리꾼들의 관심을 받게 됐다.


인사이트쐐기나방과 유충 / Twitter 'John Horstman'


실제 확인 결과 영상 속 애벌레는 쐐기나방과의 나방 중 한 종의 애벌레인 것으로 알려졌다. 쐐기나방은 주로 열대 및 아열대 지방에 서식한다.


하지만 귀여운 외모와 달리 상당수의 쐐기나방 유충은 독침의 털이 나 있는 것이 많아 맨살에 닿으면 아플 수 있으니 조심성 없이 만지면 안 되겠다. 


한편 쉽게 접할 수 없는 이 특이한 애벌레의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젤리 같다", "진짜 특이하게 생겼다", "정말 포켓몬 같은데?" 등의 반응을 보이며 신기해했다.


YouTube 'ViralHog' 


위협 받으면 사나운 '독사'인 척하는 '변장의 신' 애벌레 (영상)언뜻 보기에는 '맹독'을 머금은 뱀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귀여운(?) 애벌레인 변장의 귀재 곤충이 있다.


황비 기자 bee@insight.co.kr

'수백 마리' 사슴 죽인 사냥꾼에 디즈니 영화 '밤비' 1년 시청형 내린 법원
입력 2018.12.18 15:36


[인사이트] 장경윤 기자 = 밀렵꾼에게 동물의 마음을 알게 하고 싶었던 법원은 징역 형과 더불어 한 가지 독특한 명령을 제시했다.


지난 17일 호주 매체 7뉴스는 사슴을 포함한 수많은 야생 동물을 불법 사냥한 밀렵꾼에게 디즈니 영화를 시청하라는 판결을 내린 법원의 소식을 전했다.


밀렵꾼으로 활동하고 있는 남성 데이비드 베리(David Berry)는 자신의 아버지, 형제와 함께 미국 전역에서 야생 동물을 사냥해왔다.


특히 사슴을 주목표로 삼아온 데이비드 일행은 11개 주에서 수백 마리 사슴의 목숨을 앗아간 것으로 악명이 자자했다.



결국 지난 8월 경찰에 덜미를 잡힌 데이비드 일행은 함께 나란히 재판을 받게 됐다.


법원은 불법 사냥과 총기 사용 위반 혐의 등으로 데이비드 일행에게 총 벌금 7만 1,000달러(한화 약 8,000만 원)와 징역 1년 형을 선고했다.


그런데 법원은 가장 주도적으로 범행을 이끈 데이비드에게는 다소 독특한 추가 형벌을 제시했다.


바로 데이비드가 감옥에 있는 동안 디즈니의 영화 '밤비'를 주기적으로 시청하게 한 것이다.



1942년 상영된 이 영화는 사슴 밤비가 밀렵꾼들의 위협 속에서 살아남는 이야기를 그리고 있었다.


사건을 맡은 로버트 조지(Robert George) 판사는 "동물을 존중하지 않는 일련의 밀렵꾼들에게는 깨달음이 필요하다"며 "데이비드에게 최소 한 달에 한 번 이상은 영화 밤비를 시청할 것을 명령한다"고 전했다.


데이비드의 판결 소식은 곧 누리꾼들 사이에서도 뜨거운 화젯거리로 떠올랐다.


누리꾼들은 "단순히 감옥에 갇혀있기보다 효과적인 감화법", "밤비의 얼굴을 보고 정신을 차리길 바란다"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입력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