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간에 낀 둘째가 '애정결핍'에 걸릴 확률이 높은 이유
중간에 낀 둘째가 '애정결핍'에 걸릴 확률이 높은 이유
2017.11.02 14:46

인사이트tvN '응답하라1988'


[인사이트] 이다래 기자 = "왜 나는 아무것도 없고 내 말은 안 들어줄까"


첫째와 막내 사이에 낀 일부 둘째들은 '둘째의 서러움'을 마음속에 품고 자란다고 한다.


첫 번째 아이는 처음이라서 애정을 쏟고, 셋째는 막내라서 더 각별하게 마음이 쓰이지만 막상 둘째는 사이에서 이리저리 치이기만 한다.


지난해 인기리에 종영한 tvN 드라마 '응답하라1988'에서는 공부 잘하는 언니 보라와 귀여운 막둥이 노을 사이에서 차별당하는 덕선 역의 해리 연기가 보는 이들을 폭풍 눈물 흘리게 했다.


덕선이는 닭다리도, 계란프라이도, 맛있는 아이스크림도 모두 첫째와 막내만 해주는 엄마, 아빠에게 서러워 결국 생일상 앞에서 버럭 화를 냈다.


자신의 생일마저 언니의 생일 케이크로 대신하는 모습이 서러웠던 덕선은 "왜 매일 나한테만 그래? 나는 아무렇게나 해도 되는 사람이야?"라며 서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둘째들이 말하는 '애정결핍' 생길 것 같은 서러운 순간들을 모아봤다.


1. 형제끼리 싸우면 어찌 됐든 혼난다


인사이트tvN '응답하라1988'


형제들끼리 싸울 때 둘째가 혼나는 이유는 "첫째에게 대들어서", "동생에게 양보 안 해서"가 제일 많았다. 어찌 됐든 둘째는 여러 이유로 꼭 혼이 난다.


2. 관심받기 위해 일부러 말썽부린다


인사이트tvN '응답하라1988'


존재감이 없다고 느끼는 둘째는 종종 부모님의 관심을 받기 위해 일부러 말썽을 피우기도 한다.


3. 사랑을 독차지하는 막내에게 밀린다


인사이트tvN '응답하라1988'


첫째는 듬직해서, 막내는 귀여워서 어디를 가든 사랑받지만 둘째는 애매함에 항상 관심이 밀리곤 한다.


4. 첫째에게 모든 걸 물려받는다


인사이트tvN '응답하라1988'


둘째는 첫째가 쓰던 것을 대부분 물려받는다. 같은 성별이라면 더욱 '새 것'을 얻기가 어려운데 막상 셋째는 헌 것이라 새 제품을 사주기도 한다.


5. 중간에서 살아남기 위해 생존 본능이 강하다


인사이트tvN '응답하라1988'


상대적으로 부족한 관심 때문에 스스로 생존 본능이 강해진다. 먹을 것도 알아서 더 챙겨 먹고, 물건에도 더욱 애착을 갖는다. 때문에 의도치 않게 독립심이 자라나기도 한다.


남친들이 보면 '식겁할' 남동생이 관찰한 '우리 누나'의 특징 7드라마를 통해 '누나'에 대한 환상을 품고 있는 이들이 있다면 '현실 남매' 사이의 남동생이 전하는 '누나'의 실생활을 재미삼아 읽어보길 바란다.


이다래 기자 darae@insight.co.kr

'야신' 빙의해 토트넘 선수들이 퍼부은 슈팅 거의 다 막아낸 바르샤 '세컨' 골키퍼
입력 2018.12.12 14:59


[인사이트] 함철민 기자 = 빠른 발로 바르셀로나의 수비진을 괴롭히며 여러 차례 좋은 공격 기회를 만들었던 손흥민.


그러나 그의 슈팅은 바르셀로나의 골키퍼 야스퍼 실레센에게 번번이 막혔다.  


12일(한국 시간) 토트넘의 손흥민은 스페인 바르셀로나 캄프 누에서 열린 2018-19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B조 조별예선 6차전 바르셀로나와의 경기에 선발 출전했다. 


최근 물오른 경기력을 뽐내고 있는 손흥민은 이날도 여러 차례 공격 기회를 만들며 바르셀로나의 골대를 위협했다. 


슈팅도 여러 차례 이어졌다. 그러나 바르셀로나의 '야신' 실레센은 한치의 허용도 용납하지 않았다.



손흥민의 가장 좋은 기회는 전반 31분에 나왔다. 


날카로운 패스를 이어받은 손흥민은 상대편 수비수의 슬라이딩 태클을 벗겨낸 후 실레센과 일 대 일 기회를 잡았다. 


그러나 실레센은 손흥민과 적당한 거리를 유지하면서 낮게 감겨오는 손흥민의 오른발 슈팅을 왼쪽 다리를 이용해 막았다. 



전반 37분에 손흥민은 무사 시소코가 상대편으로부터 가로챈 공을 이어받아 왼발로 낮고 빠른 슈팅을 했다. 그러나 이 슈팅도 실레센에게 막혔다. 


후반 11분에도 비슷한 장면이 나왔다. 


패스를 받은 손흥민은 흘러온 공의 방향을 꺾으며 수비수들의 움직임을 따돌렸다. 이어 파포스트 방면으로 슈팅을 때렸으나 공이 실레센 정면으로 가면서 아쉬운 장면이 연출됐다. 



이날 손흥민뿐만 아니라 토트넘 공격진의 수많은 슈팅을 막아낸 실레센은 이날 경기의 Man Of Match(MOM, 경기 최우수 선수)로 꼽혔다. 


UEFA와의 인터뷰에서 그는 "우리의 목표는 챔피언스리그 우승"이라고 말하며 강한 자신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바르셀로나는 실레센의 활약에 힘입어 캄푸 누에서의 무패행진을 이어갔다. 


한편, 이날 B조 조별예선 마지막 경기를 치른 두 팀은 1-1로 무승부를 거두며 나란히 챔피언스리그 16강 진출을 확정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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