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이 던진 수류탄 온몸으로 막아 전우 살리고 숨진 한국계 김신우 병장
적이 던진 수류탄 온몸으로 막아 전우 살리고 숨진 한국계 김신우 병장
2017.10.23 11:34

인사이트

(좌) 김신우 병장 / 주한 미군·오렌지카운티 레지스터, (우) 김신우 병장 장례식 / Orange County Register


[인사이트] 황규정 기자 = 10년 전 적군이 던진 수류탄을 온몸으로 막아 전우를 살리고 전사한 한국계 김신우 병장.


그의 숭고한 희생을 받들어 김신우 병장의 이름을 딴 국군 전용 병원이 평택 기지에 들어섰다.


지난 19일 경기도 평택 캠프 험프리스 미군기지에서 '김신우 병장 군 응급의료센터·치과 병원' 개원식이 열렸다.


인사이트주한 미군·오렌지카운티 레지스터


이날 개원식에는 김 병장의 아버지 김유복씨를 비롯한 유족과 토머스 반달 주한 미8군 사령관 등 미군 고위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전 세계 미군 시설 중 한국계 병사의 이름을 따 세워진 병원은 이곳이 처음이다.


김 병장의 아버지 김유복씨는 "아들의 희생이 결코 헛되지 않았음을 보여주는 뜻깊은 일"이라며 먼저 세상을 떠난 아들을 떠올렸다.


인사이트김신우 병장 생전 모습 / Orange County Register


3살 때 미국으로 이민을 간 김 병장은 평소에도 친구를 도와주는 것을 좋아해 주변 사람들의 좋은 평판을 받아왔다.


2005년 입대한 김 병장은 전역 후 의료계에서 일하며 어려운 사람을 돕고 싶다는 꿈을 갖고 있었다.


당시 김 병장이 입대 지원을 한 시기는 9.11테러가 얼마 지나지 않은 뒤였다.


때문에 주변에서 그의 입대를 극구 말렸지만 김 병장은 몰래 입대 원서를 제출할 정도로 군입대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였다고 가족들은 전했다.


인사이트김신우 병장 장례식 당시 모습 / Orange County Register


1년 반 가까이 한국에서 복무한 김 병장은 2007년 6월 이라크로 넘어와 '테러와의 전쟁' 임무를 수행하고 있었다.


미군 병력이 이동하던 중 적군의 매복 공격을 받았고, 부대원들을 향해 날아오는 수류탄을 본 김 병장은 망설임없이 자신의 몸을 날려 수류탄을 막았다.


그의 희생으로 전우들의 목숨은 살았지만, 김 병장은 끝내 숨을 거뒀다. 그때 김 병장의 나이는 고작 스물 셋이었다. 


인사이트김신우 병장 장례식 당시 눈물 흘리는 유족 / Orange County Register


김 병장의 숭고한 군인 정신을 받들어 미국 정부는 군인에게 주는 훈장 중 세 번째로 높은 '실버 스타 훈장'을 추서했다.


아울러 당시 조지 W 부시 대통령은 직접 위로 편지를 작성해 김 병장의 부모에게 전달했다.


10년이 지난 지금도 김 병장은 많은 이들의 가슴 속에 진정한 '영웅'으로 남아있다.


백혈병 걸린 전우 어머니에 헌혈증 기부한 '의리'의 해병전역한 선배 전우 어머니의 백혈병 투병 소식을 들은 후배 해병대원들은 자발적으로 헌혈증 189장을 모았다.


전투 중 목숨 잃은 '전우' 생각하며 오열하는 군인들먼저 세상을 떠난 전우와의 추억을 떠올린 군인들은 유가족들을 안은 채 눈물을 흘렸다.


황규정 기자 kyoojeong@insight.co.kr

여친 임보라에게 줄 '샤낼백' 골라 달라는 스윙스에 참조언(?) 해준 제시
입력 2018.12.16 07:38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래퍼 스윙스가 모델 임보라와 공개 연애를 즐기고 있는 가운데, 이들의 사랑을 응원하는 현실 조언이 올라와 눈길을 붙들었다.


지난 15일 스윙스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명품 브랜드 샤넬의 가방 두 개가 나란히 놓인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사진과 함께 "Which one should I get for Purple Unnie?"(보라 언니를 위해 둘 중 어떤 걸 사야 할까?)라는 글도 남겼다.



아마도 스윙스가 임보라에게 줄 가방을 고르다 고민에 빠졌던 것으로 보인다.


팬들이 개진한 다양한 의견이 전해지던 중 래퍼 제시도 등장했다.


제시는 "Just buy them both(둘 다 사줘)"라고 썼다.



그러자 팬들은 제시의 의견에 동의하며 "둘 다 예쁘다", "도저히 못 고르겠으니 그냥 다 사는 게 어떻겠냐" 등 반응을 보였다.


한편 스윙스와 임보라는 지난해 4월부터 공개 연애를 시작했다.


이후 두 사람은 함께 방송에 출연하거나 화보 촬영을 하는 등 서로를 향한 애정을 숨김없이 드러내 많은 팬의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

입력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