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마동석에게 '명존쎄' 맞은 배우 김의성 (영상)
드디어 마동석에게 '명존쎄' 맞은 배우 김의성 (영상)
2017.10.22 08:36

인사이트Facebook '김의성'


[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배우 김의성이 마동석과 함께 영화 '범죄도시' 흥행 공약을 이행해 폭소를 자아냈다.


지난 21일 김의성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내가 왜 남에 영화에 공약을 걸었는지 알 수가 없다"며 "이제 됐습니까?"라는 글과 함께 마동석과 함께한 공약 이행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 마동석은 김의성에게 다가와 "그럼, 할까요?"라고 비장하게 묻는다.


이어 "진실의 방으로 가시자"며 김의성을 으슥한 곳으로 안내한다.


인사이트Facebook '김의성'


마동석은 두려움에 떨고 있는 김의성을 향해 "1번은 복싱, 2번은 '범죄도시 마석도 스타일 '명존쎄', 3번은 이소룡 스타일로 짧게 '툭'"이라는 설명과 함께 김의성이 하나를 골라줄 것을 제안한다.


김의성은 "복싱은 죽을 확률 90%, '마석도 스타일'은 100%일 것 같다"며 3번 이소룡 스타일을 선택한다.


잠깐의 고통이면 끝날 줄 알았던 이소룡 스타일의 펀치였지만 마동석의 파워는 상당했다.


그에게 명치를 맞은 김의성은 소파에 드러누워 고통을 호소했다.


인사이트Facebook '김의성'


공약 이행을 끝낸 마동석은 다시 '겸손 모드'로 돌아와 도망칠 궁리를 하며 "형님 괜찮으세요?"라고 김의성에게 물어 웃음을 안겼다.


김의성은 고통을 삼키며 마동석을 향해 "이렇게 된 거 한 500만 가라"며 덕담을 안겨 훈훈함을 더했다.


한편 해당 '명존쎄' 공약은 지난해 개봉한 영화 '부산행'의 흥행이 이어지자 김의성이 1,200만 관객을 돌파할 경우 "마동석에게 명치를 맞겠다"고 말한 것에서 시작됐다.


인사이트(좌) 영화 '부산행', (우) Facebook '김의성'


당시 '부산행'에서 김의성은 다른 승객을 돌보지 않고 자기만 살려 하는 이기적인 모습으로 관객들의 분노를 자아냈다.


영화를 본 누리꾼들이 "김의성 명존쎄 때리고 싶다"고 말하자 김의성이 SNS를 통해 해당 약속을 하기도 했다.


당시 약속은 '부산행'이 1,200만 관객을 돌파하지 못하며 성사되지 못했다. '부산행'의 최종 누적관객수는 1,156만 5,827명이다.


이후 김의성은 지난 3일 영화 '범죄도시'를 보고 난 뒤 "범죄도시 많이 봐주세요. 제가 무서워서 이러는 건 아닙니다"라는 말을 남겼고, 이에 한 누리꾼이 "100만 넘기면 '명존쎄' 콜?"이라는 글을 남겼다.


이에 김의성은 "300만이라면 생각해보죠"라고 답하며 '명존쎄' 공약을 내건 바 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Facebook '김의성'



김의성 "'부산행' 1200만 넘으면 마동석에게 '명존쎄' 부탁한다"영화 '부산행'의 실감나는 악역을 연기한 김의성이 누적 관객 수가 1,200만을 넘을 경우 마동석에게 맞겠다는 공약을 내걸었다.


김소영 기자 soyoung@insight.co.kr

'영창'까지 갈 각오하고 '간부 예산 비리' 직접 고발한 공군 일병
입력 2018.12.14 19:05


[인사이트] 김천 기자 = 현역으로 복무 중인 공군 일병이 군부대 비리를 폭로하는 게시글을 올렸다.


지난 9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국민의 세금으로 만든 예산을 더 이상 잘못된 방법으로 사용되지 않도록 해주세요'라는 제목으로 한 청원 글이 올라왔다.


자신을 공군 소속이라고 밝힌 A일병은 게시글을 통해 소속 부대가 예산을 부당한 방법으로 사용하려고 했고, 잘못을 지적하자 대대장으로부터 "영창 보낸다"는 협박을 들었다고 주장했다.


주장에 따르면 A일병의 부대는 지난 10월 25일부터 28일까지 '2018 사천 에어쇼'를 진행하면서 사천시로부터 예산을 지원받았다.



문제가 된 점은 예산 집행과정이었다.


당초 A일병은 지원받은 예산으로 '샤오미 보조배터리' 60개를 156만원에 구입하는 견적서를 사수인 부사관에게 전달받았다.


그리고 얼마 뒤 작성자는 또 하나의 견적서를 받게 됐다. 견적서에는 적혀있던 샤오미 보조배터리는 온데간데없고 A4 복사용지 60개, 156만원으로 변경돼 있었다. 수상한 점이 많았다.


그로부터 얼마 뒤 A일병은 부사관과 발주 업체가 통화하는 내용을 엿들었다.



A일병은 부사관이 업체에 "요청서에는 A4 복사용지 60개라고 적어 금액을 맞출 테니 샤오미 보조배터리 60개로 보내 달라"고 말한 것을 들었다고 주장했다.


작성자는 즉시 부대 내 주임원사에게 알려 예산이 잘못 사용되는 것을 막았다. 


대대장도 재정처에서 업체와 짜고 보조배터리를 들어오려고 했었다는 것을 인정했다.


일이 모두 순조롭게 풀리는 듯했다.



하지만 A일병이 대대장에게 면담을 요청한 뒤 모든 일이 꼬여버렸다.


그는 대대장과의 면담에서 "앞으로 이러한 부조리가 일어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이야기했다. 그리고 이 과정에서 사수와 공간 분리를 요청했다.


그러나 대대장이 내어놓은 답변은 의외였다. A일병에 따르면 대대장은 그가 부대에 피해를 줬으니 영창을 보내겠다고 협박했다.


또 주임원사에게 전화해 타 부대로 전출을 시켜버린다고까지 했다. 결국 A일병은 대대장 면담 이후 일주일 근신 처분을 받게 됐다.



A일병은 "잘못된 예산 사용에 대한 인식이 없고, 후임들이 나와 같은 고통을 받아 힘들어할 것을 생각하지 않았다면 용기 내 이야기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한 나라의 국민으로서 올바른 병영 문화를 만들고 싶은 마음으로 글을 올린다"고 전했다.


인사이트는 이와 관련해 국방부에 확인을 위해 연락했으나 닿지 않았다.


한편 국민일보에 따르면 공군 관계자는 "청원 글이 올라온 다음 날 수사를 진행했으나 수사 결과 작성자의 오해에서 기인한 것으로 간부들의 비위행위는 없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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