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겨울 더 심각한 '중국발' 미세먼지 몰려온다
올해 겨울 더 심각한 '중국발' 미세먼지 몰려온다
2017.10.16 14:47

인사이트연합뉴스


[인사이트] 이소현 기자 = 연중 미세먼지가 가장 극성을 부리는 시기인 겨울에 '중국발' 미세먼지가 더욱 심해질 것으로 보인다.


지난 15일 송옥주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은 국립환경과학원에서 받은 '최근 3년 수도권 미세먼지(PM10) 농도 국내외 기여도' 자료를 분석해 발표했다.


조사에 따르면지난 2016년 1월 미세먼지의 국내영향은 34.4%에 그쳤지만 국외영향은 2배가량인 65.6%에 달했다.


연중 가장 극심한 겨울철 미세먼지는 고농도일 때 72%까지 높아졌다는 모델링 결과도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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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자료에 따르면 1, 2월 미세먼지 국외영향 비율은 국내영향에 비해 2배 가까이 컸다.


이는 국내에서 만들어지는 미세먼지의 영향보다 중국 등 국외에서 건너오는 미세먼지의 영향이 두 배 이상 크다는 의미다.


그해 2월에는 국내영향 33.4%에서 국외영향 66.6%로 이 격차가 더욱 벌어졌다.


겨울에 특히 미세먼지가 많아지는 이유는 겨울철 중국 난방이 본격적으로 많아지는 탓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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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더 큰 문제는 중국을 비롯한 국외에서 건너오는 미세먼지의 영향이 해마다 높아지고 있다는 점이다.


지난 2014년 1월에는 국외영향이 54.7%로 절반 수준이었지만 2015년에는 60.2%, 2016년에는 65.6%로 해마다 상승했다.


2월 또한 2014년 42.6%, 2015년 60.4%, 2016년 66.6%로 상승 폭이 더욱 컸다.


이에 올해 겨울 중국 등 외국에서 불어오는 미세먼지의 비중은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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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지난 13일 송 의원실에 따르면 미세먼지 예보가 예측모델링 해상도와 측정구 높이가 달라 부정확하다는 사실이 증명되기도 했다.


한눈에 보기에도 잿빛 하늘에 미세먼지 농도가 짙은 날씨지만 예보가 부정확해 많은 비판을 받았던 데에는 예측 모델링이 잘못됐기 때문이라는 지적이다.


송 의원은 "환경부가 '동네 예보'를 추진하는 만큼 초고해상도 상세모델로 개선하고 측정소 체감오염도를 반영할 수 있도록 이관해야 한다"고 밝혔다.


서울시 "'미세먼지' 심하면 지하철·버스 11월 부터 '무료' 운행한다"11월부터 미세먼지가 심한 날에는 서울시내 대중교통이 무료로 운행된다.


이소현 기자 sohyun@insight.co.kr

'야신' 빙의해 토트넘 선수들이 퍼부은 슈팅 거의 다 막아낸 바르샤 '세컨' 골키퍼
입력 2018.12.12 14:59


[인사이트] 함철민 기자 = 빠른 발로 바르셀로나의 수비진을 괴롭히며 여러 차례 좋은 공격 기회를 만들었던 손흥민.


그러나 그의 슈팅은 바르셀로나의 골키퍼 야스퍼 실레센에게 번번이 막혔다.  


12일(한국 시간) 토트넘의 손흥민은 스페인 바르셀로나 캄프 누에서 열린 2018-19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B조 조별예선 6차전 바르셀로나와의 경기에 선발 출전했다. 


최근 물오른 경기력을 뽐내고 있는 손흥민은 이날도 여러 차례 공격 기회를 만들며 바르셀로나의 골대를 위협했다. 


슈팅도 여러 차례 이어졌다. 그러나 바르셀로나의 '야신' 실레센은 한치의 허용도 용납하지 않았다.



손흥민의 가장 좋은 기회는 전반 31분에 나왔다. 


날카로운 패스를 이어받은 손흥민은 상대편 수비수의 슬라이딩 태클을 벗겨낸 후 실레센과 일 대 일 기회를 잡았다. 


그러나 실레센은 손흥민과 적당한 거리를 유지하면서 낮게 감겨오는 손흥민의 오른발 슈팅을 왼쪽 다리를 이용해 막았다. 



전반 37분에 손흥민은 무사 시소코가 상대편으로부터 가로챈 공을 이어받아 왼발로 낮고 빠른 슈팅을 했다. 그러나 이 슈팅도 실레센에게 막혔다. 


후반 11분에도 비슷한 장면이 나왔다. 


패스를 받은 손흥민은 흘러온 공의 방향을 꺾으며 수비수들의 움직임을 따돌렸다. 이어 파포스트 방면으로 슈팅을 때렸으나 공이 실레센 정면으로 가면서 아쉬운 장면이 연출됐다. 



이날 손흥민뿐만 아니라 토트넘 공격진의 수많은 슈팅을 막아낸 실레센은 이날 경기의 Man Of Match(MOM, 경기 최우수 선수)로 꼽혔다. 


UEFA와의 인터뷰에서 그는 "우리의 목표는 챔피언스리그 우승"이라고 말하며 강한 자신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바르셀로나는 실레센의 활약에 힘입어 캄푸 누에서의 무패행진을 이어갔다. 


한편, 이날 B조 조별예선 마지막 경기를 치른 두 팀은 1-1로 무승부를 거두며 나란히 챔피언스리그 16강 진출을 확정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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