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갑처럼 접었다 펼 수 있는 '폴더블 아이폰' 나온다"
"지갑처럼 접었다 펼 수 있는 '폴더블 아이폰' 나온다"
2017.10.15 16:05

인사이트

애플 폴더블폰 가상 콘셉트 사진 / iDROPNEWS


[인사이트] 황규정 기자 = 삼성전자가 두 번 접었다 펼 수 있는 폴더블폰 출시를 예고한 가운데, 애플 역시 폴더블 스마트폰 개발을 위한 태스크포스팀을 구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르면 내년부터 삼성전자, 애플 등에서 차례로 '차세대 스마트폰'이 나올 것으로 전망돼 업계의 관심이 쏠린다.


지난 14일(현지 시간) 맥루머스 등 해외 IT전문 매체에 따르면 최근 애플은 잘 구부러지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디스플레이 개발을 위한 TF를 구성하고 본격적인 개발에 착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매체에 따르면 애플은 LG디스플레이(034220)와 손을 잡았으며, 2020년 출시를 목표로 폴더블폰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인사이트애플이 신청한 접는 스마트폰 특허 설명 그림 / 미국 특허상표청 홈페이지 


이미 지난해 미국특호상표청(USPTO)으로부터 '폴더블폰' 관련 특허를 획득한 애플은 차세대 아이폰에 탄소나노튜브를 소재로 한 새로운 하드웨어를 구현할 예정이다.


여기서 탄소나노튜브는 강철보다 100배 강한 고강도 초경량 소재이며 구리보다 1천배 높은 전도성으로 '꿈의 소재'라 불리고 있다.


여기에 탄성이 좋은 OLED 디스플레이를 활용해 화면을 반으로 접거나 뒤로 회전시킬 수 있는 디자인을 완성해낼 전망이다.


인사이트애플 폴더블폰 예상 디자인 / Patently Apple


삼성전자 역시 2018년 1월 열릴 미국 소비자가전전시회에서 폴더블폰을 공개하기 위해 관련 기술 개발에 힘쓰고 있다.


특히 삼성전자가 구상 중인 폴더블폰은 두 번 접을 수 있어 완전히 폈을 땐 태블릿PC처럼 보이는 게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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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디자이너 메티 파랑(Metti Farhang)


이미 OLED 디스플레이 생산업체를 관계사로 두고 있는 삼성은 다른 기업들보다 기술 개발 속도가 훨씬 빠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실제로 고동진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사장은 지난달 12일 열린 갤럭시노트8 출시 기자간담회에서 "내년 무선사업부 로드맵에 폴더블 스마트폰이 포함돼 있다"며 출시가 가시화되고 있음을 언급한 바 있다


다만 아직까지 상품화하기에는 해결해야 할 문제가 있어 확실하게 극복했을 때 제품을 내놓을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지갑처럼 '접었다 폈다'할 수 있는 '삼성 스마트폰' 내년에 나온다"삼성이 두번 접어 주머니에 쏙 넣을 수 있는 '폴더블폰'을 내년에 선보일 전망이다.


황규정 기자 kyoojeong@insight.co.kr

몸값은 수십억인데 출연료 한 푼 안 받고 작품 참여한 '의리甲' 연예인 5인
입력 2018.12.09 10:53


[인사이트] 최해리 기자 = 배우가 합당한 출연료를 받고 작품에 임하는 건 당연하다.


하지만 온전히 제작진과의 인연, 적은 예산을 고려한 재능기부 등의 이유를 들어 '노 개런티'로 연기를 펼치는 배우들이 있어 많은 후배 연예인들의 좋은 본보기가 되어주고 있다.

 

수 억, 수십 억에 달하는 몸값을 자랑하는 톱스타들이 출연료 한 푼 받지 않고 자신의 시간을 할애해 작품에 임하는 건 쉽지 않은 결정이다.


개개인의 다양한 이유로 출연료 '0원'을 받고 드라마 또는 영화에 참여한 배우들을 소개한다.


1. 이종석



이종석은 SBS 특별 단막극 '사의 찬미'에 노 개런티 출연을 자처했다.


그 이유는 바로 SBS 드라마 '당신이 잠든 사이에'에서 호흡을 맞춘 박수진 PD와의 인연 때문.


이종석은 "평소 단막극에 각별한 애정이 있었고, 박수진 PD와의 의리를 지키기 위해 '사의 찬미'에 출연했다"라고 밝혔다.


2. 현빈



현빈은 2011년 제작비 10억 원 미만의 저예산 영화 '사랑한다, 사랑하지 않는다'에서 주연을 맡은 바 있다.


당시 그는 노 개런티로 출연했을 뿐 아니라 촬영장에 있는 스태프들의 회식, 간식 비용 등을 책임졌다는 후문이다.


해당 영화에서 함께 주연을 맡은 임수정 또한 현빈과 함께 출연료를 받지 않았다고 해 훈훈함을 안겼다.


3. 이나영



이나영은 결혼과 출산 후 6년 만에 스크린으로 복귀했다. 그는 복귀작으로 영화 '뷰티풀 데이즈'를 택했다.


'뷰티풀 데이즈'의 윤재호 감독 말에 따르면 주연 배우인 이나영은 자신의 출연료를 영화 제작비로 써달라며 일체 받지 않았다.


이나영은 영화의 완성도를 높이는데 사용해 달라며 출연료를 거절했고 이에 영화 제작을 맡은 감독과 제작진들은 큰 부담감을 덜 수 있었다.


4. 강동원



강동원은 지난 2010년 주형진의 '비밀을 말하다' 뮤직비디오에 출연료 한 푼 받지 않고 출연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강동원과 주형진은 거창고등학교 동창으로 꾸준히 돈독한 우정을 유지해왔다.


강동원은 해당 뮤직비디오에 노 개런티로 출연한 것에 대해 "단순히 친구로서 의리 때문은 아니다"라고 말하면서 "그만의 소신 있는 음악적 행보가 보기 좋았고 솔직히 말하면 무엇보다 목소리가 너무 좋다"며 친구 주형진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5. 이순재



연기 경력 62년을 자랑하는 대배우 이순재 또한 노 개런티로 영화 '덕구'에 참여했다.


그는 출연료를 받지 않은 이유에 대해 "상업적인 영화들 사이에서 감동이 큰 작품이었다"면서 "시나리오가 너무 좋아 출연할 수밖에 없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영화뿐만 아니라 수익을 생각하면 연극도 할 수 없다. 그것과는 상관없이 연기하는 게 중요하다. 돈 이상의 가치가 있다고 생각한다"라며 자신만의 연기 철학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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