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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식집하는 '금손' 엄마가 딸에게 싸준 도시락

자식을 위해 싸준 도시락 곳곳에서 딸이 맛있게 먹길 바라는 어머니의 정성과 마음이 한가득 느껴져 마음이 훈훈해진다.


온라인 커뮤니티

 

[인사이트] 윤혜경 기자 = 자식을 향한 사랑이 가득 담긴 도시락 하나가 누리꾼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28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엄마가 싸주신 도시락'이라는 제목으로 사진 한 장이 올라왔다.

 

사진 속에는 노란 지단 옷을 예쁘게 입고 있는 김밥부터 여러 가지 재료가 들어간 샌드위치, 꽃이 연상되는 김밥 등이 도시락통에 가지런히 담겨있다.

 

보통 일반 김밥도 여러모로 손이 많이 가는데, 어머님은 지단 김밥과 꼬마김밥 등 총 4가지의 다양한 김밥과 샌드위치를 준비했다.

 

뿐만 아니라 어머니는 김밥을 먹는 와중에 딸의 입이 심심할까 봐 청포도와 치즈를 이용한 꼬마 샌드위치도 중간에 넣어뒀다.

 

해당 사진을 게재한 A씨는 "어머니가 작은 분식집을 운영하시는데, 만들어주신 도시락이 너무 예뻐 사진을 올리게 됐다"고 설명했다.

 

음식 곳곳에서 딸이 맛있게 먹길 바라는 어머니의 정성과 마음이 한가득 느껴져 마음이 훈훈해진다. 

 

윤혜경 기자 heakyo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