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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장 동점골 도운 이강인, 리그1 31라운드 '베스트11' 선정

날카로운 크로스로 극적인 동점 골을 도운 이강인이 프랑스 리그1 라운드 베스트11에 이름을 올렸다.

Instagram 'kanginleeoficial'Instagram 'kanginleeoficial'


날카로운 크로스로 극적인 동점 골을 도운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이 프랑스 리그1 라운드 베스트11에 이름을 올렸다.


리그1 사무국은 1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2023-24 리그1 31라운드 베스트 11일을 발표했는데, 이강인은 중앙 미드필더로 한 자리를 차지했다.


이강인은 지난달 28일 펼쳐진 르아브르와의 31라운드에서 팀이 1-2로 끌려가던 상황에서 후반 시작과 함께 킬리언 음바페와 함께 교체 투입됐다.


GettyimagesKoreaGettyimagesKorea


이강인의 투입 후에도 PSG는 르아브르와 1골씩을 주고받아 2-3으로 끌려갔다. 자칫 패배할 수 있는 상황에서 이강인의 왼발이 번뜩였다.


후반 추가시간 이강인은 오른쪽 측면에서 정확한 왼발 크로스를 올렸다. 이를 상대 골문 앞에 있던 곤살로 하무스가 공의 방향을 바꾸는 헤더 슈팅으로 연결, 극적인 동점 골을 터뜨렸다.


이강인이 도운 하무스의 동점골은 PSG의 우승을 확정 짓는 득점이 됐다.


이강인 / GettyimagesKorea이강인 / GettyimagesKorea


르아브르전에서 3-3으로 비기며 승점 1점을 챙긴 PSG는 다음날 2위 AS모나코가 올랭피크 리옹에 2-3으로 패배, 남은 3경기 결과와 관계없이 우승을 확정했다.


한편 이강인은 올 시즌 리그1에서 2골 3도움을 작성하는 등 모든 대회를 통틀어 4골 4도움을 기록 중이다.


(뉴스1) 김도용 기자 · dyk060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