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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희진 "뉴진스 멤버들, 나 불쌍해 죽겠다고 20분 동안 울었다" 눈물로 호소

민 대표는 서울 강남구 한국컨퍼런스센터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인사이트어도어


하이브로부터 업무상 배임 등의 혐의로 고발당한 어도어 민희진 대표가 입장을 밝혔다.


25일 민 대표는 서울 강남구 한국컨퍼런스센터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이날 민 대표는 "경영권 찬탈 행위는 해보지도 생각하지도 않았다"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인사이트뉴스1


또한 하이브에 지속적으로 시달렸다는 취지의 주장을 하며 뉴진스 멤버들을 언급하기도 했다.


민 대표는 "내가 당하고 있으니, 뉴진스 멤버들이 밤에 전화해 20분 동안 울더라. 대표님 불쌍해 죽겠다고"라며 "사람들은 내가 애들을 팔았다하는데 뉴진스 부모님들은 저에게 억울한 것 다 이야기하라고 한다"고 울먹였다.


그러면서 쏘스뮤직에서 어떤 대우를 받았는 지 등의 내용이 담긴 뉴진스 멤버 어머니와의 문자 메시지를 공개하기도 했다.


인사이트뉴스1


민 대표는 "가만히 있어도 1000억원을 번다. 근데 부당한 것은 못 견딘다. 이 고통을 당하고 있는데"라며 끝내 눈물을 보였다.


민 대표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직전에 공개된 무속인 관련 의혹에 대해서도 정면 반박하는 등 '하이브의 언론 플레이'라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하이브와 민 대표 간의 주장이 첨예하게 엇갈리고 있는 상황. 뉴진스의 컴백을 앞두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