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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시내버스서 옆자리 승객 하차하자 두리번거리던 남성, 바지 내리고 '음란행위'

서울의 한 시내버스에서 중요 부위를 드러내 음란행위를 하는 남성이 포착됐다.

인사이트JTBC '사건반장'


서울의 시내버스에서 음란행위를 하는 남성이 포착돼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 24일 JTBC '사건반장'은 전날(23일) 오후 3시께 서울 강서구를 다니는 시내버스 안에서 찍힌 사진을 공개했다.


해당 사진에는 한 남성이 좌석에 앉아 한 손으로는 외투로 하반신을 반쯤 가리고, 다른 한 손으로는 자신의 주요 부위를 드러내 만지는 모습이 담겼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사진 속 남성은 옆자리 승객이 하차하자 주변을 둘러보더니 주요 부위를 드러내고 음란행위를 한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사진을 제보한 A씨는 "내가 버스에 탔을 때 남성은 이미 자리에 앉아있는 상태였다. 다음 정류장에서 남성 승객 2명이 탑승해 음란행위를 하던 남성의 뒷자리에 앉자, 남성은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 아래를 다 가리고 시치미를 떼더라"라고 설명했다.


이어 "나는 강서구의 한 사립고등학교 인근에서 하차했는데 근처 거주자들이 피해를 볼까 봐 조심했으면 하는 마음에서 제보했다"라고 덧붙였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사진 =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사진 = 인사이트


이에 오윤성 순천향대 경찰행정학과 교수 "관할 경찰서에서 버스 CCTV를 확보해서 이 남성에 대해 관리를 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공공장소에서 음란행위를 하거나 음란물을 시청할 경우 관련 법에 따라 1년 이하 징역 또는 500만원 이하의 벌금, 구류, 과료에 처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