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모로 화제 됐던 변호사, 밤마다 BJ로 투잡 뛰다 동료 직원에 걸리자 생활고 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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뛰어난 미모로 화제가 됐던 여성 변호사가 BJ 활동을 하며 투잡을 하고 있다는 사실이 밝혀져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 24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바스티유포스트(Bastille Post)에 따르면 최근 중국의 한 미녀 변호사가 자신의 월 수입으로는 거의 생활할 수 없어 BJ 활동을 하고 있다고 호소했다.

상하이 출신 미모의 여성 변호사 샤오빙신(小冰心, 38)은 얼마 전 BJ 활동을 하는 모습이 동료 직원에 의해 온라인에 확산되며 논란에 휩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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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그는 여러 차례 라이브 방송을 했다.

주로 법과 관련한 질문에 답하는 방송이었지만, 팬들의 후원에 춤을 추고 상의를 들어 올려 노출을 하기도 했다.

샤오빙신의 프로필에는 '38세의 기혼 여성 변호사'라고 쓰여있다.

변호사라는 직업과 결혼을 했다는 것에 누리꾼들은 그녀의 행동을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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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란 이후 그는 한 누리꾼의 댓글에 "월 수입 5,000위안(한화 약 94만 원)으로는 상하이에서 생활하기 어려워 차라리 월 수입 2만 위안(한화 약 378만 원)을 버는 벗방 BJ가 낫다"라고 밝히며 "상하이에서는 라이브 방송을 하지 않으면 살 수 없다"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도 논란이 커지자 그녀는 "그냥 장난이다"라고 말했고 이는 논란에 부채질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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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누리꾼들은 전국 변호사 업무 청렴도 정보 공개 플랫폼에 직접 문의했고, 샤오빙신이 실제로 상하이의 한 로펌에서 일하는 변호사가 맞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로펌 측은 이번 사건에 대해 우려를 표하며 샤오빙신에게 비판적인 조언과 지침을 전했다고 밝혔다.

다만 제명이 됐다는 소문은 사실이 아니라고 덧붙였다.

샤오빙신은 "내 말이 논란이 될 줄 몰랐다. 앞으로 조심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