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원 빌자!"...오늘(23일) 밤, 4월의 보름달 '핑크문' 하늘 수놓는다
오늘(23일) 밤부터 4월의 보름달 '핑크문'이 뜬다.
영롱한 빛을 내뿜는 보름달 '핑크문'이 바로 오늘 밤, 하늘을 장식한다.
오늘 밤은 시간을 내 보름달에 소원을 빌어보자.
지난 22일(현지 시간) 천문학 전문 앱 스타워크(StarWalk)에 따르면 23일 핑크문이 하늘을 수놓을 예정이다.
4월에 뜨는 보름달을 핑크문이라고 부르는 이유는 이 무렵 북미지역을 핑크빛으로 물들이는 '꽃잔디'에서 유래된 것으로 전해진다.
이번 보름달은 한국 기준 23일 오후에 뜨기 시작해 24일 오전 8시 49분 최대가 될 전망이다.
이때 달은 태양과 정확히 180도 반대편에 위치하게 된다.
스타워크는 "천문학적으로 보면 보름달이 되는 정확한 시간이 있지만, 우리의 눈으로 보면 하루 정도 보름달을 볼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도시의 경우 조명이 많으면 보기 힘들기 때문에 가능한 한 인공적인 빛이 적은 장소를 선택하는 것이 좋겠다.
한편 다음 보름달 '플라워 문'은 오는 5월 23일 오후 10시 53분에, 다음 핑크문은 내년 4월 13일 오전 9시 22분에 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