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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만 한일부부 유튜버 JM '이혼' 발표..."전여친·지하아이돌 콘텐츠와 관련 없어"

구독자 63만 명에 이르는 유튜버 JM이 아내 바바 사리와 이혼을 발표해 구독자들에게 충격을 전하고 있다.

인사이트YouTube 'JM'


구독자 63만 명에 이르는 유튜버 JM이 이혼 소식을 알렸다. 


지난 17일 JM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결국 그렇게 됐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하고 아내 바바 사리와 이혼하게 됐다고 밝혔다.


JM은 "최근 제가 영상을 많이 안 올리기도 했지만 영상만 올리면 사리랑은 왜 영상 안 찍냐고 댓글이 많이 달리더라"며 "많은 분들이 두 사람한테 무슨 일이 생긴 거 아니냐는 생각을 하시더라"라고 했다. 


그러면서 "둘한테 무슨 일이 생긴 게 맞다. 앞으로 같이 영상을 찍을 일은 없다"고 말했다. 


인사이트Instagram 'jmtvinsta'


그는 "아직까지 이혼 도장을 찍은 건 아닌데 앞으로 이혼하는 쪽으로 결론이 날 것 같다"며 "작년 말부터 굉장히 많은 일들이 있었다"고 했다. 


이어 "저도 마음 같아서 무슨 일이 있었는지 전부 말씀을 드리고 싶지만 이건 저의 프라이버시기도 하지만 사리의 프라이버시이기도 하다. 이 이야기를 꺼낸다는 것이 상대방한테 상처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JM은 "전여친을 만났다거나 여자 아이돌과 촬영한다는지, 인력거를 탄다든지 그런 영상을 많이 올렸기 때문에 말씀을 안 드린다고 하면 '맨날 그런 영상만 올리더니 네가 원인 제공을 했지'라고 오해하실 수도 있다"고 했다.


이에 대해서 그는 "제가 부끄러워할 만한 행동은 하늘에 맹세코 하지 않았다. 매번 영상 기획 단계에서부터 사리한테 항상 물어보고 사리가 찍어도 된다고 한 것만 찍었다"고 설명했다.


인사이트Instagram 'jmtvinsta'


또 "영상 촬영을 핑계로 뒤에서 누군가 슬퍼할 만한 일은 저는 한 적도 없고 하고 싶지도 않았기 때문에 (이혼 사유에 대해) 억측은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그는 "저희가 행복하게 사는 모습을 보여드리지 못한 부분에 대해 저희를 응원해 주셨던 구독자분들한테는 너무 죄송하다"고 했다. 


아울러 "저도 제 인생에서 이혼을 하리라고는 상상도 못 하고 살아왔다. 갑자기 이혼하게 되니까 그 충격은 어마어마하더라. '진짜 사람 인생은 모르는구나' 생각이 들었다"고 털어놨다. 


한편 JM은 1985년생으로 올해 39세다. 지난 2019년 9살 연하 일본 국적의 전 테니스 선수 바바 사리와 결혼했다. 사리는 현재 테니스 강사로 활동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