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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복무 중에도 전통주 만들고 싶어 군복 입고 술 빚으러 달려간 BTS 진

한국 전통주 연구소 박록담 소장이 공개한 사진에는 술 빚기에 집중하고 있는 진의 모습이 담겼다.

인사이트(좌) 한국 전통주 연구소 박록담 소장 페이스북. (우) Instagram 'jin'


전역을 두 달 가량 앞두고 있는 방탄소년단 멤버 진이 변함없는 '전통주 사랑'을 보여줬다.


지난 17일 한국 전통주 연구소 박록담 소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방탄 석진 군의 팬들의 한국 전통 술 빚기 체험과 시음회 신청이 빈번해지고 있다. 일본과 대만, 홍콩 등 다양하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박 소장은 "한 사람의 영향이 끼치는 바가 매우 크다. 한국 전통주의 발전과 위상을 다시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


이는 진이 전통주에 관심을 갖기 시작하면서 생긴 변화를 언급한 듯 보인다.


인사이트Instagram 'jin'


이와 함께 박 소장이 공개한 사진에는 술 빚기에 집중하고 있는 진의 모습이 담겼다. 그의 군복에 달려있는 '특급 전사' 휘장이 눈길을 끈다.


진이 전통주에 관심이 많다는 사실은 이미 유명하다.


진은 유튜브 컨텐츠 '취중JIN담'을 통해 백종원과 함께 전통주를 체험한 바 있다.


이때 박 소장과 인연이 돼 진은 술을 빚는 레시피이자 브랜드인 '주방문'(酒方文), '사해형제'(四海兄弟) 등을 전수 받았다. 또 진은 대한민국 명주대상 특별심사위원으로 참석하는 등 전통주 알리기에 힘을 쓰기도 했다.


인사이트Instagram 'jin'


그 후에도 진은 군 휴가 중에도 틈틈히 전통주를 빚는 근황을 공개했으며, 지인들에게 선물했다는 미담이 나오기도 했다.


그 중 한 명이 바로 박명수다. 진과 평소 각별한 사이로 알려진 박명수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진과의 일화를 소개했다.


그는 "BTS 진이가 나한테 문자가 왔다. '형님 막걸리 한 잔 드실래요? 보내드릴까요?'라고 해서 '한 병 가지고 되겠냐 한 박스는 보내라'라고 했다"며 "그러니까 (진이가) '형님 30병 밖에 없다'고 했다. 자기가 휴가 나와서 취미로 만들었는데 맛이 너무 좋아 30명에게만 선물로 한 병씩 준다고 했다. 내가 30명에 낀 것이다"고 친분을 과시했다.


인사이트

육군훈련소 홈페이지


한편 진은 지난 2022년 12월 입대해 육군 신병교육대 조교 병장으로 군복무 중이다. 올해 6월 12일, 멤버들 중 가장 먼저 전역할 예정이다.


이어 제이홉이 10월 17일, 슈가가 2025년 6월 21일 전역한다.


RM과 뷔의 전역 예정일은 2025년 6월 8일, 지민과 정국의 전역 예정일은 2025년 6월 9일이다.


인사이트더캠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