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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박보람 동갑내기 절친이 쓴 추모사...'마지막 인사'에 팬들 오열

그룹 '카라'의 멤버 허영지가 절친이었던 故 박보람을 향해 추모의 메시지를 남겼다.

인사이트Instagram 'young_g_hur'


그룹 '카라'의 멤버 허영지가 절친이었던 故 박보람을 향해 추모의 메시지를 남겼다.


지난 17일 저녁, 그룹 카라의 멤버 허영지가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많이 보고 싶고 미안하고 사랑한다. 행복하게 지내고 있어 박보"라는 글과 함께 과거 故 박보람과 함께 찍은 사진을 올렸다.


허영지가 공개한 사진 속에는 허영지와 고인이 마스크를 내리고 얼굴을 맞댄 채 웃고 있어 두 사람의 깊은 우정이 느껴지는 사진이었다.


인사이트뉴스1


1994년생 동갑내기 절친인 두 사람은 과거 E채널 '식식한 소녀', 올리브 '원나잇 푸드트림 : 먹방 레이스' 등에 함께 출연하며 각별한 친분을 자랑했다.


앞서 박보람은 지난 11일 지인과의 모임 중 쓰러진 채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을 거두며 향년 30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나 안타까움을 더했다.


허영지는 지난 17일 서울 송파구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서 진행된 고인의 발인식에도 참석해 자리를 지켰다.


인사이트뉴스1


이날 발인식에는 강승윤, 박재정, 로이킴, 허각 등 동료 가수들이 운구에 나섰으며 이외에도 자이언트핑크, 배우 고은아 등이 참석해 고인의 마지막 가는 길을 배웅했다.


한편 故 박보람은 지난 2010년 엠넷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K2'로 얼굴을 알렸고 2014년 '예뻐졌다'를 발매하며 솔로 가수로 데뷔했다.


허영지는 지난 2014년 그룹 '카라'로 데뷔했으며 오는 23일 코미디TV에서 방송되는 '돈쭐, 맛짱뜨러 왔습니다2'에서 강호동과 함께 메인 MC로 출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