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가, 젊음의 거리 도쿄 하라주쿠에 플래그십 스토어 '텐가 랜드' 오픈

사진 제공 = 텐가

텐가가 17일 도쿄 하라주쿠에 새로 문을 여는 도큐 플라자 하라주쿠 하라카도에 자사 최대 규모 플래그십 스토어인 '텐가 랜드'를 오픈한다고 밝혔다.

이번 텐가 랜드는 일본 전역에서 운영되고 있는 72개의 텐가의 스토어들 가운데 가장 큰 규모로서, 텐가의 성에 대한 긍정적인 아이덴티티를 담은 플래그십 스토어로 운영될 예정이다. '사랑과 자유의 원더랜드'라는 컨셉 하에 누구나 성과 삶을 마주하고, 자신다운 즐거움을 찾을 수 있는 공간을 목표로 꾸며진다.

텐가 랜드가 입점하는 '하라카도'는 일본의 트렌드 메카로 불리는 하라주쿠에 올해 4월 문을 연 대형 복합몰이다. 현재 일본에서 가장 주목받고 있는 패션 &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들이 대거 입점해 글로벌한 감각의 젊은 층이 모여들 것으로 예상되며, 열린 공간에서 더 많은 소비자들과 자유롭게 성에 대해 소통할 수 있는 최적의 입지다.

한편, 텐가 랜드의 이색 인테리어도 눈여겨볼 만하다. 매장 중앙에는 텐가 랜드의 상징인 '생명의 나무'가 심어지고 '살아있다는 위대함'을 표현하고 있다. 생명의 나무는 실제 나무로서 삶의 건강함을 뜻하며 텐가 랜드의 시간이 흐르면서 함께 성장해 나가게 된다. 그 주위로는 7m 길이에 레일이 돌아가는데, 다양한 텐가 제품이 레일을 타고 생명의 흐름을 비유하며 역동적으로 전시된다.

이곳에는 남성들을 위한 텐가 제품부터 여성용 제품 이로하와 다양한 콜라보레이션 굿즈 제품들까지 텐가의 모든 제품군이 판매 및 전시될 예정이다. 특히 텐가 랜드를 위해 특별히 제작된 자판기에는 '하라주쿠' 글자가 적힌 텐가 랜드의 리미티트 컵 '고토치 텐가'와 하라주쿠를 분위기를 꽃무늬로 표현한 리미티드 컵 '해피 플라워 텐가' 등의 한정판 제품이 설치된다. 

여기에 1% 확률로 행운을 뜻하는 황금빛의 리미티드 컵 '럭키 텐가'를 뽑을 수 있어 운이 좋다면 한정판 중의 한정판 제품을 획득할 수 있다. 모두 텐가 랜드에서만 판매되는 제품들이다.

뿐만 아니라 한쪽 벽면에 설치된 대형 화면을 통해 레트로 스타일의 디지털 게임에도 참여할 수 있다. 텐가 제품을 활용해 몬스터로부터 지구를 지키는 슈팅 게임으로 누구나 즐길 수 있다. 또한 텐가가 진행한 역대 아티스트 콜라보레이션 컵들이 전시된 감각적 디자인의 텐가 갤러리 월도 마련해 즐길 거리를 선보인다.

텐가 랜드 스토어 매니저 미즈타니는 "성에 대해 긍정적이고, 개방적인 사회적 흐름이 생겨나고 있는 반면에 여전히, 일차원적으로 바라보는 보수적인 시선이 존재한다"라며, "성에는 본래 긍정적이고 밝은 힘이 있다고 믿으며, 이번 텐가 랜드를 통해 놀이공원처럼, 성이 즐겁고 기쁜 것으로 인식되고 성의 즐거움이 살아가는 기쁨으로 이어지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