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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 난이도 최상' 부산서 차선 변경하려 손 싹싹 비는 초보운전자 (영상)

부산의 한 도로에서 차선을 변경하기 위해 옆 차에 양보해달라고 간절히 비는 일행의 모습이 포착됐다.

인사이트Instagram 'bobaedream'


부산의 한 도로에서 차선을 변경하기 위해 옆 차에 양보해달라고 간절히 비는 일행의 모습이 포착됐다.


지난 15일 '보배드림' 인스타그램 계정에는 티볼리 초보운전 차주의 모습이 담긴 영상이 올라왔다.


공개된 영상에는 '초보'라는 문구가 크게 적힌 티볼리 차량의 모습이 담겼다.


인사이트Instagram 'bobaedream'


당시 티볼리 차주는 차선을 변경하기 위해 방향지시등을 켠 상태였다. 하지만 차들이 많은 탓에 차선 변경하기가 쉽지 않아 보인다.


이때 티볼리 뒷좌석에 앉은 일행이 창문 밖으로 손을 살짝 꺼내더니 손을 빌기 시작했다.


옆 차들에 "제발 끼워달라"는 뜻으로 양해를 구하는 의미의 손짓이었다.


인사이트Instagram 'bobaedream'


이 손짓을 본 차량은 티볼리 차주가 차선을 변경할 수 있게 양보해 줬다.


그러자 일행은 또다시 창문 밖으로 손을 꺼내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웠다. 양보에 대한 감사를 전한 것으로 보인다.


영상 속 티볼리 차주라는 여성은 "부산 운전 어렵다고 해서 (초보 문구) 붙이고 왔는데 양보해 주셔서 너무 감사했다"고 말하기도 했다.


해당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광안리는 초보 아니어도 살아남기 힘들긴 하다", "저건 양보해 줘야지", "이런 건 너무 귀엽다. 오늘도 훈훈하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