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 15℃ 서울
  • 15 15℃ 인천
  • 13 13℃ 춘천
  • 10 10℃ 강릉
  • 15 15℃ 수원
  • 17 17℃ 청주
  • 17 17℃ 대전
  • 13 13℃ 전주
  • 17 17℃ 광주
  • 16 16℃ 대구
  • 15 15℃ 부산
  • 16 16℃ 제주

'팀 훈련 정상 소화' 황희찬, 복귀 임박...13일 노팅엄전 출전 예상

지난 2월 햄스트링 부상을 당했던 황희찬(울버햄튼)이 팀 훈련을 정상적으로 소화, 복귀 전망을 밝혔다.

인사이트GettyimgesKorea


지난 2월 햄스트링 부상을 당했던 황희찬(울버햄튼)이 팀 훈련을 정상적으로 소화, 복귀 전망을 밝혔다.


울버햄튼은 13일 오후 11시(이하 한국시간) 영국 노팅엄의 시티 그라운드에서 노팅엄 포레스트와 2023-24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3라운드를 치른다.


경기를 하루 앞두고 울버햄튼은 "황희찬이 노팅엄과의 경기를 앞두고 훈련에 임했다. 황희찬을 비롯해 장-리크네르 벨가르드, 라얀 아잇 누리 등이 경기에 출전할 수 있는 몸 상태를 보여줬다"며 팀 훈련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 황희찬은 밝은 미소를 보이면서 정상적인 팀 훈련에 참여, 동료들과 다음 경기를 준비했다.


인사이트GettyimgesKorea


황희찬은 지난 2월 29일 브라이튼과의 2023-24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16강전 경기 중 햄스트링을 다쳐 교체됐고 이후 재활에 매진했다.


부상 전까지 EPL서 10골 3도움을 기록, 영국 무대 입성 후 처음으로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리는 등 쾌조의 경기력을 보였던 황희찬 입장에서는 안타까운 시간이었다.


이후 황희찬은 재활에 집중, 지난 6일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전 출전을 기대하게 했다. 게리 오닐 울버햄튼 감독 역시 웨스트햄전을 앞두고 "황희찬이 공식 훈련에 참여했다"며 복귀가 임박했음을 전했다.


하지만 오닐 감독은 무리시키지 않기 위해 웨스트햄전 명단에서 그를 아예 제외했다. 이후 1주일 더 몸 상태를 끌어 올린 황희찬은 노팅엄전에서 출격할 예정이다.


울버햄튼 입장에서는 황희찬의 복귀가 반갑다. 울버햄튼은 황희찬이 부상으로 쓰러진 뒤 6경기에서 단 1승(1무4패)에 그치며 순위도 어느새 11위까지 떨어졌다. 남은 7경기에서 반등, 다음 시즌 유럽 클럽대항전 출전권을 획득하기 위해서는 황희찬의 활약이 절실하다.


(뉴스1) 김도용 기자 · dyk060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