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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터진 '어썸킴' 김하성, 컵스전 3루타 포함 멀티히트...타율 0.218 상승

메이저리그(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소속 김하성(29)이 시카고 컵스전에서 멀티히트를 작성했다.

인사이트GettyimagesKorea


메이저리그(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소속 김하성(29)이 시카고 컵스전에서 멀티히트를 작성했다.


김하성은 1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컵스와 홈 경기에 6번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 2득점 1도루로 팀의 10-2 승리에 기여했다.


김하성은 전날 3타수 무안타 3삼진에 그쳐 타율이 0.196으로 떨어졌다. 그러나 이날 다시 안타 2개를 추가하며 타율을 0.218로 올렸다.


김하성은 2회 1사 1루에서 내야안타로 출루했다. 이후 루이스 캄푸사노의 안타로 샌디에이고가 선취점을 뽑았다.


2루에 안착한 김하성은 잭슨 메릴의 타석 때 빠른 발로 3루를 훔친 뒤 메릴의 2루수 방면 땅볼 타구에 홈까지 밟았다.


인사이트GettyimagesKorea


김하성은 4회초 수비에서 아쉬운 실책을 범했다.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크리스토퍼 모렐의 타구를 제대로 처리하지 못해 출루를 허용했다. 이후 마이클 부시의 투런포가 터지며 2-2 동점이 됐다.


김하성은 4회말 공격에서 수비 실수를 만회했다.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3루타를 쳤고, 캄푸사노의 유격수 땅볼 때 홈을 파고들어 두 번째 득점을 올렸다. 김하성의 적극적인 주루 플레이로 샌디에이고는 다시 리드를 잡을 수 있었다.


이후 타석에서는 안타를 추가하지 못했다. 6회에는 삼진으로 물러났고 8회에는 2루수 팝플라이에 그쳤다.


그러나 샌디에이고는 경기 후반 화력이 터지며 최종 10-2로 승리했다.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2위 샌디에이고는 시즌 7승8패를 기록했다.


한편 2022시즌 한화 이글스에서 뛰었던 마이크 터크먼은 이날 컵스 소속으로 출전해 2타수 1안타를 쳤으나 패배를 막지는 못했다.


(뉴스1) 문대현 기자 · eggod6112@news1.kr